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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한계령 서북능선 하루종일 흐린다고 했지만... 스카브로우의 추억 Scarborough Fair (사라 브라이트만*Sarah Brightman) 06시 38분. 한계령 휴게소 화요일 평일인데도 단풍철 이서인지 사람들이 많다. 날씨는 하루 종일 흐린다고 했지만 그래도 설악 서북능선을 가고 싶어서 갔다. 한계령 서북능선은 비교적 완만하고 큰 어려움은 없다. 그전엔 거의 오색에서 올라갔었는데 이젠 가끔씩 가도 한계령에서 시작하는 게 좋아졌다. 좋아졌다기보다 나에게 그나마 맞은듯해서다...ㅋ 산행시간은 그럭저럭 7시간 여 걸었다. 2021년 9월 28일. 화요일. 사진 작업은 6일이 지난 후에 정리. 점점 게을러지기도하고 작업하다가 날라가버렸는데 그전처럼 임시저장이 안된다. 108 계단 한계단 올라가서 보게 되는 조망처 너무 멋진 운해가 선물로 보이고 있다... 2021. 10. 4.
근교대룡산/추석연휴끝나고 한가한산길을 한바퀴돌다. 추석 연휴 끝나고 한가한 대룡산 산길을 한 바퀴 돌다. 연휴는 꼭 직장인들만 있는 건 아니다. 코로나로 인해 추석 등 설 명절이 많이 간소해졌지만 손주들이 찾아오고 명절답게 북적인다. 며칠 동안 손주들 재롱 보면서 힘이야 들지만 많이 웃고 즐거웠다. 이제 좀 더 크게 되면 할아버지 할머니랑은 안 놀아 주는 날도 머지않아 올 것이다. 고은리 종점에서 대룡산으로 올라가고 5분 거리 헬기장에서 동쪽 방향 저 끝으로 보이는 설악 라인이 날씨가 좋아서 보일까 했는데 희미하다. 제1활공장 2 활공장 그리고 임도를 걸어 내려오다 중간 허릿길로 들어가서 다시 고은리로 내려왔다. 허릿길은 완전 오지 산길 같다. 그렇게 6시간 30여분 걷고, 거리는 12,5k. 시계에 부착된 만보기 숫자는 2만 보가 넘는다. 트랭글은 먹.. 2021. 9. 25.
설악산 /한계령 서북능선의 춤추는 운해와 빨간 마가목. 금강초롱. 2021. 9.14. 화 코스: 한계령-삼거리-끝청-대청봉-오색. 03시-삼거리 까지 2시간 5분. 그 후로는 시간의 의미 없음. 2021년 9월 14일. 화요일. 둘이서 ========================== 설악은 역시 설악이다. 어둠을 뚫고 올라선 한계령 삼거리 그 후부터 보이는 수려한 풍광들은 한낮에 보는 것과 새벽 이른 시간하고 보는 것은 사뭇 다르다. 오랜만에 야간산행을 한셈이다. 한계령 휴게소로 오르는 찻길에서 분명히 고라니는 아니었다. 덩치가 큰 아무리 생각해도 산양처럼 보였다. 차가 다니는 길에 약간의 간격으로 두 마리나 보았다. 밤중이고 차가 천천히 가는 중이어서 짐승들도 피할 수가 있지만 만약에 차량 속도가 세다면 부딪칠 수도 있을 거 같다. 산행 끝내고 내려오면서 보니 그 주변은 야생동물 이동통로라.. 2021. 9. 16.
대룡산 수리봉/ 너무나도 한적했던 산길.21년9월11일. 입구에 물봉선이 많이 피어있다. 대룡산 수리봉 2021년 9월 11일. 토요일. 오전 시간에 가볍게 다녀오다. 말이 가볍지 1시간 이상은 꾸준히 오르막이다. 옛날 얘기는 할 필요는 없지만 지금은 수리봉까지 1시간 20분 정도 걸린다. 춘천시내는 흐려서 하얗게 보인다. 거미줄 ======================== 8월 29일 대룡산부터 드름산. 화악산 북봉, 자라섬 등 사진 작업을 오늘 한꺼번에 8장을 작업을 하였다. 점점 꾀 가나고 사진도 안 찍으니까 산길을 걸으면서도 집에 와서도 편하기도 하다. 그래도 하던 짓이니 하긴 해야겠는데... 밀린 숙제 하듯 오늘 해치웠다. 2021. 9. 11.
춘천 대룡산/구름바다 운해와 빨간 마가목.21년9월9일.목 춘천시내가 온통 구름 속에 갇혔다. 고은리 -대룡산 정상- 임도길 - 고은리 만보기는 약 2만 보. 2021년 9월 9일. 목요일. 둘이서. 산행 시작하고 45분이 지나서 트랭글을 켰다. 해발 438m에서 시작하고 최고 고도는 916m. 누적 고도는 709m. 트랭글에서 지도만 다운이 된다. 난 고도표도 올리고 싶은데 다운이 안된다. 대룡산은 오르내리막 없이 쭈욱 올라갔다가 다시 그대로 내려온다. 전망대에서 간식도 먹으면서 노닐다 보니 서서히 시내가 보인다. 대룡산은 혼자 오면서도 사진을 안 남겼는데 오랜만에 같이 오니 사진도 남긴다. 사진은 모두 동생이 찍은 사진 들이다. 욕심이 생겨서 손이 닿는 곳에서 마가목을 따오다. 마가목은 해발 800m 정도의 임도에 심은 것이다. 2021. 9. 11.
가평 자라섬의 백일홍등 꽃 잔치. 21년9월6일.월 화악산 북봉을 다녀오면서 오후에 자라섬을 들려서 꽃구경을 하고왔다. 주차비, 입장료 모두 무료. 자라섬 남도길을 한바퀴 도는데 두시간여 걸었다. 2021. 9. 11.
화악산 북봉은 금강초롱과 가을꽃이 수놓은 산위의 정원.2021년9월6일.월요일. 실운현-능선 따라 북봉- 원점회귀 실운현. 시작 고도 1068m 최고 고도 1472m. 누적 고도 621m. 2021년 9월6일. 월요일. 설악산의 금강초롱도 여름 바람꽃도 보고는 싶은데.... 올해도 그냥 넘어가고 있다. 그래서 화악산의 금강초롱을 보러 간다. 덤으로 마가목도 빨갛게 익어서 눈요기를 많이 하고 왔다. 평일이라 너무 한적하다. 바람이 많이 불던날. 멀리 있는 걸 당겨서 찍었다. 쉬엄쉬엄 오다 보니 조망이 터진다. 응봉도 배경으로 넣고 북봉 열려있어 조금 들어갔다 나왔다. 안에서 찍은 사진들은 다 지웠다. 구절초의 세상 올라갔던 곳으로 다시 내려오면서 점심도 하고 놀며 놀며 내려왔다. 바람은 많이 불어댔지만 차갑지가 않고 서늘하도록 시원하였다. 집으로 가면서 가평 자라섬을 들렸다 가려고한다.. 2021. 9. 11.
날씨가 맑디 맑은날 드름산 왕복산행/21년9월5일.일 드름산 의암봉은 갈수록 더 매력이 있다. 적당하게 오르락 내리락 하지만 은근히 힘들기도 하다. 2021년 9월 5일. 일요일. 들머리에서 1시간 30여분 걸어가면 도착하는 종점 의암봉. 의암봉에서 우선 호수도 바라보고 대룡산도 향로산도 쳐다본다. 이날은 의암 전망대에서 조금 더 아래에 있는 호젓한 전망대로 내려가 본다. 일요일인데도 사람 그림자도 안 보인다. 스틱으로 인증삿을 남기고 되돌아갈 때 드름산 정상 사진을 남기고... 2021. 9. 11.
드름산/아찔한 의암봉 바위에서 사진찍는...21년9월3일.금요일 드름산 의암봉 왕복산행. 2021년 9월 3일. 금 시운전하는 삼악산 케이블카가 보인다. 삼악산 상원사가 정면으로 보인다. 날씨도 좋고 젊은 여학생들의 용기 의암봉 전망대에서 바라보던 나는 오금이 저린다. 아찔하게 올라가 있는 여자분 이사진을 보내주고 싶긴 했는데 여럿이 와서 서로들 많이들 찍기에 그만두었다. 까만색옷의 여자분. 대룡산 줄기가 길게 보이고 그 앞에는 향로산이 길게 누워있고... 2021. 9. 11.
매일다니는 내 놀이터 국사봉에서 그냥 찍은 사진들 호박이 처음 열리기 시작할 때부터 지나다니면서 늘 보던 호박꽃 호박꽃을 자세히 보니 참 예쁘다. 호박도 예쁘게 열린다. 두 개, 세 개씩 여러 번 사 가지고 왔다. 한 개 1,000원씩. 늘 언제나 1,000원 호박전도 많이 부쳐먹었다. 호박 살도 붙었겠지만 근육 살도 붙은듯하다. 이날은 비가 와서인지 한참 동안 아무도 없었다. 너무나도 한적했던 국사봉 아파트가 있는자리도 얼마 전에는 산이였었다. 이날은 맑은날 국사봉에서는 그때 그때 가고 싶은데로 다닌다. 어쩌다 트랭글을 켜고 간 날 사진을 올려놓는다. 코로나가 끝나면 요가를 하고 싶어서.... 2021. 9. 11.
2차 코로나 백신 맞기전날 대룡산(900m)을 오르다.21,8,29. 1차 코로나 백신을 6월 14일에 맞고 두 달 보름 만에 2차는 8월 30일. 월요일이다. 2차 맞기 전날인 일요일에 홀로 대룡산을 다녀오다. 날씨는 흐리고 습한데도 컨디션은 의외로 좋았다. 수술 후 걸음이 늦어졌는데도 이날은 두 시간 만에 대룡산을 올라섰다. 내려오면서는 홀로 멍 때리면서 해발 800m 임도길을 여기저기 더 다녔다. 코스: 고은리- 능선으로 깃대봉 정상-헬기장-임도길- 능선으로 - 고은리. 8,2k. 시작 고도 192m 최고 고도 926m 누적 고도 800m. 오르막 3,2k. 내리막 3,7k. 평지 1,2k 2021년 8월 29일. 일요일. 입구의 물봉선 전망대는 전날 비박한 가족이 있었다. 헬기장에서 소양호도 바라보고... 임도길에 있는 마가목 손만 뻗으면 닿는 위치에 있던 게 열흘.. 2021. 9. 11.
춘천에서 제일 높은 산인 대룡산 8월13일.금요일. 나 홀로 엄숙한 마음으로 대룡산을 다녀왔다. 춘천에서는 제일 높고 크고 그리고 푸근하다. 다음날인 토요일 8월 14일부터는 일종의 치료약을 복용하게 된다. 14일부터 오늘까지 9일째 복용하면서... 매일 국사봉을 오르내렸다. 어떤 날은 귀찮기도 하였지만 직장처럼 다녔다.ㅋ 대룡산 산행한 날은 8월 13일. 금요일. 글 작성은 8월 22일로. 일요일 한꺼번에 그동안 다닌 산인 대룡산, 삼악산. 빙산. 금병산. 수리봉. 국사봉을 대충 찍어온 사진들을 오늘 작성했다. 2021. 8. 22.
거미줄이 많았던 대룡산 수리봉 / 21년.8월10일. 전날 금병산을 다녀오고 이날은 수리봉으로 갔다. 올라가면서 거미줄은 왜그리도 많은지... 내려와서는 학곡리에있는 복숭아농장에가서 복숭아를 사오다. 산에는 다니면서도 컴퓨터앞에는 앉기가 싫어져서... 사진도 이젠 잘 안찍고 올리는것도 한꺼번에 밀린숙제하듯 주루룩...... 2021. 8. 22.
금병산 참 오랜만에 올라가보다. 21년 8월9일. 월요일. 딸이 방학을 맞아서 손자들과 친정엘 놀러왔었다. 열흘 가까히 있다가 전날인 8일날 서울로 갔다. 앞산인 국사봉은 틈틈히 다녀왔지만 조금 떨어진 큰산을 다녀왓다. 날씨는 한창 더운데도 쉬엄쉬엄 오다보니 당 올라왔다. 두 발의 위대함이여......... 2021. 8. 22.
동네 앞산인 국사봉은 내 놀이터 거의 매일 오르내린디. 어쩌다가 한번씩 가끔 트랭글을 켤때가있다. 오전시간엔 특별한일이 없다면 1순위로 국사봉을 다닌다. 2시간 이상은 기본이고 만보기 숫자가 1만보는 넘겨야 내려오게된다. 2021. 8. 22.
빙산(깃대봉) 풀이 너무 무성하여 되돌아 내려오다. 21년7월27일. 소양땜 세월교부근 들머리-빙산-조금 더 진행하니 길이 안보일 정도로 풀이 무성하여 뱀도 무삽지만 벌도 무섭다. 되돌아 내려오다가 나무의자에서 쉬고있는데 은근히 날벌레가 많다. 그래도 산바람은 시원하고 맑다. 2021.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