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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영남권

경남 양산[천성산 922m] 은빛억새와 용담,구절초,그리고 파란하늘

by 창 포 2018. 10. 16.


 

 I'll Be Faithful To You (내가 당신의 힘이 되어 드릴께요)

- Isla Grant & Al Grant 

 






천성산 원효봉 922m

경남 양산



코스: 대성마을-홍룡사-화엄늪-천성산 원효봉- 은수고개-내원사계곡-내원사-버스승차장[목화아파트]

[9시30분~17시20분.  약8시간.  36,700보.   집까지 총걸음수 39,300보.]


2018년 10월13일. 토요일.  홀로





 화엄벌

경상남도 양산시의 천성산 제1봉인 원효봉의 오른쪽 사면에 펼쳐져 있는 평원.
면적은 약 25만 평으로 되어 있고, 화엄벌 억새 군락은 신불평원보다 작기는 하지만 가을이면 은빛억새가 장관이다.

위로 올라갈수록 억새 키가 점점 커진다. 이곳의 억새 평원이 좋은 점은 사방팔방이 막힘없이 트여 있어 발 아래 풍광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화엄벌은 오랫동안 방치되다 지난 1999년 고산습지라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고 3년 후인 2002년 환경부로부터 '화엄늪 습지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어

현재 울타리로 출입이 제한돼 있다.


화엄벌은 국립지리원 중앙지명위원회가 2000년 5월 천성산과 원효산을 천성산으로 통합하여 일컫기로 정식으로 고시하기 전까지 원효산으로 불리던

천성산 제1봉인 원효봉에서 천성산 제2봉인 비로봉을 잇는 능선을 따라 광활하게 펼쳐져 있다.


철쭉과 억새 군락지가 있어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꽃이 아름답게 피고, 가을이면 긴 억새가 화엄벌을 뒤덮는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화엄늪의 희귀한 꽃과 식물 등 곤충들의 생태가 아직 잘 보존되어 있어 아주 귀중한 생태계의 보고이다.


[출처;디지털 양산문화대전]



도롱뇽 소송 사건

2003년 ‘도롱뇽의 친구들’이라는 환경 단체가 경상남도 양산시 천성산에 사는 도롱뇽을 원고로 내세워 경부고속철도 공사 중지 가처분 소송을 낸 사건

경상남도 양산시 천성산에 산재한 22개의 늪과 12개의 계곡에 가장 많은 개체수를 가지고 있는 종이 도롱뇽이다. 특히 멸종 위기 종으로 보호되고 있는 1급수 환경지표종인 꼬리치레도롱뇽의 대규모 서식지여서, 이곳이 생태적 가치가 높은 곳임을 말해주고 있다. 그런데 터널을 뚫으면 산 위의 습지가 마르게 되어 도룡뇽이 살 곳을 잃게 되며, 이는 곧 생태계의 파괴로 이어지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9시30분.   양산 대성마을 앞


부산에 온김에 근교산을 가기로한다.

검색을 해보니 지하철과 시내버스등 대중교통으로도  천성산을 갈 수가 있겠다.

부산 전철 환승하여 명륜역 1호 출구로 나간다. 

11번, 12번  버스가 언양터미널까지간다.

10여분 정도 기다려 약 1시간 정도 간거같다.  요금은 1,200원인지 1,300원 인지...  







 


이정표와 네이버지도등 확인하면서 걷는다.

대성마을에서 홍룡사까지 3k 라는  안내판이 보인다.


 





 








 


10시 20분.    버스정류장에서 50분

 

2, 2 k  아스팔트 길로 올라왔다.

승용차량도  단체를 태운 버스도 슝슝 올라간다.

버스 주차장과 화장실이있다.







 









 


10시 40분.  홍룡사









홍룡폭포 가는길








홍룡폭포














나무가지에서 물이 나온다.








여기도 나무가지에서 물이 나오고...


해우소 뒤편으로 등산로가있다.








등로는 비교적 유순하고 꽃길이라 눈 맟추면서 걷는다.  








12시10분.  화엄늪


부산에 갈때는 집으로 오는날 금정산이나 갈려고햇는데 천성산을 오다니...

처음 가는 산이고 공부도 전혀안햇고 스마트폰 검색은 잘 안하게된다.

이정표를 보면서 용소마을로 내려갈까하고 생각했다.









































저 앞에 가는 이와 하루 동무가된다.

나이도 비슷하니....부산에 사시는 분이다.  불야 하신다고한다.









점심시간 억새밭에 쏙 들어가있다.












































































































































12시 45분.































































은수고개로 간다.















































































산을 다니면서 싱싱하고 예쁘게핀 용담을 천성산에서 제일 많이 보앗다.









올라간만큼 내려와야하니 가파르게 한참 내려왔다.

계곡물에서 쉬었다간다.








내려온길  길이 희미하다.

























헐~~~








난감했다.

마침 수원의 광교산악회 분들이 6~7명 정도 뒤에 내려오셔서 도움을 받았다.

밑에는 계곡 낭떠러지...ㅋㅋ


산에서는 같이간 일행보다 옆에잇는 사람들 도움을 받을때가 많다.






여기도 한참 내려갔다.
























물이 차가웠다.

부산여자분과 한참을 쉬어간다.

그분도 혼자하는 산행이 자유롭다고한다.








저길로 나와서보니 출입을 금지한다는 글이 걸려잇다. 









내원사


               

경남 양산시 하북면 용연리 천성산에 있는 절.

경상남도기념물 제81호.신라 문무왕 때 원효가 창건하였으며,

≪송고승전≫에 창건설화가 기록되어 있다. 전국의 대표적인 비구니 수도선원으로 알려져 있고,

내원사 입구까지의 6㎞ 계곡의 아름다움으로도 유명하다.
































내원사에서 약 20여분 머물고...








오후 4시10분


이 길이 6 k


저 아래 버스정류장까지 1시간 10분이 소요되엇다.








아래 보이는 계곡은 참 아름다웠다.

하지만 걸어가고잇는건 힘도들고 지루하였다.











































내원사 소나무 수령 710년








원본 클릭커짐























17시 20분.


진흥목화아파트 앞


잠시기다리니 12번 좌석버스가 온다.

50여분 달려 부산 범어사역에서 내려 전철로 딸네집으로 갔다.[시외버스요금은 1,670원]

천성산 참 저렴하게 다녀온 산이다.


홍룡사도 내원사도 아스팔트길 걷는게 지루하긴한데 부산가게되면 다시 또 가볼생각이다.

그때는 다른코스로 가야겠다..용소마을과 원효암도 들려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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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장이 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