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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호남권

반야봉[1,732m]의 운해/성삼재-반야봉- 뱀사골,와운마을천년송

by 창 포 2018. 7. 8.




지리산 반야봉 [1,732m] 뱀사골계곡

와운마을 천년송


코스:성삼재~노고단~임걸령(물보충)-노루목~반야봉(왕복)~삼도봉~화개재~뱀사골~와운마을 천년송~반선주차장

[ 03시10분~13시15분. 21,5K. 약 10시간. ]


2018년 7월7일 토요일산행. 전날 10시30분 신사역출발. 햇빛 27800원



총 산행시간을 11시간 주고 14시까지 도착하라고하였다.

그런데 시간을 다 잘 지켜서 칼처럼 두시 정각에 반선주차장을 떠났다.

서울 신사역에는 6시쯤에 도착.












무박산행을 가야 일출이든 운해든 볼수가 있겠다.

가며 오며 버스에서는 어차피 도착시간이 같이 소요되고

긴 장거리산행도 새벽부터 시작해야 힘도 덜든다.


설악 대청봉을 개인으로 가도 언제나 한나절이 지나서 도착되니

새벽에 운해가 멋있어도 그시각엔 주로 언제나 께임끝이다.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된 지리산은  한국 8경의 하나이고 5대 명산 중 하나로,

웅장하고 경치가 뛰어나다. 그 범위가 3도 5개 군 15개 면에 걸쳐 있으며

4백 84㎢  (1억3천만평)로 광대하게 펼쳐져 있다. 














 


02시 55분.  


성삼재에 내리니 바람도 많이불고 춥다.

안내산악회라 각각들 왔으니 한밤중이라도 서로 챙겨주는건없다.

대장은 A조 화엄사부터 시작이고

난 B 조라 성삼재 시작이다.

지리산은 여러번 다녀갔었기에 홀로 참석을했지만 

만약 초보자라면 경험이있는 사람이나 챙겨주는 친목산악회가 좋겠다는 생각을한다. 



성삼재에서 넓은길과 계단등 40여분 오르니  노고단대피소

대피소에서 물과 찰떡을 먹고...





 


04시 8분.    노고단


내머리에 쓴 랜턴이 다른사람들보다 참 밝다.

어느 여자가 랜턴이 고장이 났다고하면서 같이 가자고한다.

이때부터 환해질때까지 한시간여 내앞에서 진행을하였다.

그 사람 말이 뒤에 서니 잘 안보인다고한다.

한시간 가량을 그사람도 비쳐주면서 가다보니 뒷모습을 많이보았다.



 






돼지령










밝아오면서 랜턴을 집어넣고는 그때부터는 홀로걸었다.

 








 


05시 26분.


임걸령샘터에서 물 한병 보충하고



















05시57분.   노루목 도착.






















반야봉을 올라가면서 뒤돌아본



















반야봉 올라가면서 









 

반야봉 올라가면서  지나온 산줄기를 본다.

저 운해속에서 비가온다고 배낭카바를 하였다.









6시38분.  반야봉에 올라서다.



















비슷 비슷한 사진들이지만 여러장 올린다. 

















누군가에게 부탁을하고.. 


























20 여분 머무르다 멋진 운해를 남겨두고 내려간다.

날파리인지 날라다니는 벌레가 너무 많았다.

간식이든 밥이든 도저히 먹을 수가 없을정도였다.












































내려가면서 길가 옆 전망대로 올라가본다.









7시 40분.


내려가다가 또 다시 옆 바위위로 올라가니 밥먹기 좋은장소가 나오길래

저 풍경을 보면서 간단히 준비해온 아침을 한다.


















반야봉 왕복하는데 2시간 5분 소요

운해 즐기고 아침식사까지



















삼도봉































































2004년 오래전에 이 계단을 세면서 올라왔던 적이있었다.   약 550개 정도로 기억한다.










화개재가 얼마 안남았다.










8시45분.    화개재

이젠 뱀사골로 내려갈일만있다.









의자에 앉아서 15분 정도 쉬었다간다.


















주욱 가면 천왕봉...









반선 뱀사골은  9,2 K

이때가 9시.


성삼재에서 6시간 걸렸고 5시간이 남았다.

와운마을 천년송을 보고가도 시간은 넉넉하겠다.




















































온통 얘네들 세상이다.



















이름이 막차



























비탐방지역이라고 막아놓았는데 뱀이 있다고

갈려고하는 사람들 발길을 잡을 수 있는지 뱀 표지판을 보면서 웃음이 나온다. 



























높은데서 내려다본 병풍소










병소









나무야 너는 참 힘든 삶을 살고있구나...기둥이 의외로 튼튼...



















11시 25분.

뱀사골탐방로를 오니 반선까지는 2,1 K 남았고

와운마을 천년송은 0,8K


이곳까지는 차가 다닐수있고 와운마을도 차가 다닌다. 

이곳엔 지킴터도있고 화장실도있다.

화장실도 들리고 가볍게한후 와운마을 천년송을 만나러간다.


















와운마을 가면서...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형제인지 자매인지 부부인지...아님 남남끼리인지..

















보이는 계단으로 올라간다.

















와운마을
















할머니소나무









할머니소나무




























할머니소나무




할아버지소나무.








와운마을을 빙돌고 내려온다.

삼겹살이 진동하는 식당만이 있는 마을로 기억될것같다.









12시25분.   원점.

와운마을 다녀온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뱀사골 신선길 2,1K

계곡옆으로 사람들만 다닐수있는 나무테크길

가다보니 계곡밑으로 내려갈 수 도 해놓았다.

사람들이  물속에서 발도 담구고 있는 모습이 의외로 많았다.

지리산인데 하면서....나도 동참을한다...역시나 찬물은 시원해




설악산 백담사계곡도 뱀사골처럼 계곡길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아니 만들어져야한다.

차를 탈사람은 타고

걸을사람은 계곡에서 즐기면서 편하게 걷고

꼭 만들어져야한다.

뱀사골계곡에서 배워가야한다.

[용대리차량 수입과 관련해서 못만든다고 하겠지요...]








13시20분에 반선주차장 도착.


옷갈아입고 잠시 쉬다보니 오후 2시 정확하게 뱀사골 출발~~~~~


큰산 지리산 속에 하루 잘 들어와서 잘 놀다갑니다.


지리산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