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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설악산

설악산 대청봉의 털진달래/2023,5,16.화

by 창 포 2023. 5. 17.

만 4년만이다.

오색에서 대청봉으로 올라가는건...

 

오색에서 대청봉의 오름길이 워낙 높아서 망설이다가 용기내어 갔는데

생각보다는 조금 늦긴 했어도 무리없이 다녀왔다.

오히려 c 주차장에서 한시간 이상 기다려주는 시간도있었다.

 

오색-대청봉-천불동계곡-소공원-시내버스타고- c주차장 [총 11시간10분]

2023년 5월16일. 화

춘천한일산악회

 

 

02시30분에 우리집앞에서 출발 

한계령휴게소에서 화장실등 잠시 쉼하고  05시에 오색 도착  곧이어 출발

제1쉼터  6시12분. 

 

조금 오르다보니 훤히 밝아져서 랜턴은 배낭속으로 집어넣고 제1쉼터까지의 가파른 돌계단을 오른다. 

 4년전보다 17분 정도.초과 되었다. 의외로 생각보다 성적이좋다.

새벽차라 올때만 산악회 버스타고 귀가시에는 개인으로 시외버스타고 춘천으로 갈려고하였다.

 

 

 

 

 

철쭉도 한창 이쁘다.

꽁지로 오르다 같이온 산악회 회원들을 만나 사진도 남겼다.

 

 

설악계곡을 지나 다리를 건너면 두번째의 오르막시작

 

 

3k 왔다.

시간을 비교하니 4년전보다 30분 정도만 초과되었다.

굳이 시간을 기록하는건 설악산이 워낙 장거리 산행이고 힘든곳이라 내체력이 받처줘야만 올수있기에 적는다.

 

잠시 쉼하면서 나누어준 김밥을 먹는데 약간은 상한듯하다.

 

 

같은 회원님들

 

 

 

500m 남았다.

 

 

 

 

 

산 꼭대기에는 아직 나뭇잎이 안나온듯

 

 

9시40분.   대청봉 도착.   총 4시간40분.   

 

 

폐암 수술후 만 4년만에 오색에서 오른 대청봉.

시간은 4시간40분이나 걸렸어도 나에게는 무척 감사한일이다.

아니 감동이다.

 

 

 

 

 

 

 

 

 

 

 

 

 

 

 

 

 

 

 

 

 

무너미 고개

 

 

 

 

 

 

 

 

같이 산행한 회원님의 사진을 여러장 퍼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