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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호남권

지리산 2. 천왕봉~ 장터목~ 백무동 / 07.10.28.

by 창 포 2007. 10. 30.

 

  지리산  (1,915m)  . 맑은 이끼와 돌계단이 많던 백무동길.   

 

천왕봉 ~장터목산장~ 하동바위~  백무동까지.

날씨 : 아주 맑았음.

날짜 : 2007.10.28.

 

전편에 이어 2. 

 

8시20분.

 천왕봉에 올라서서 약 50분간 있다보니 춥기도하고 해서 장터목산장으로 향하면서

 뒤돌아 천왕봉을 다시한번 보면서 햇살을 받으며 있는 모습을 다시 담는다.

 

 

20589

 

 가야할 능선을 보면서... 맨끝 능선은 반야봉이라고 들었구요.

 

 

     

 

통천문을 지나면  황량한 고사목이 많은 제석봉이 기다립니다.

 

 

 

 

 

 

 

 

죽은나무가 많아도 그래도 멋 스럽네요.

 

 

 

 

 

 

9시06분.   장터목산장

 

 

백무동까지 5.8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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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아래 첫 우체통과 장터목 산장의 앞 마당.

장터 앞 마당에서 아침도 점심도 아닌 식사들을하고 고대장님의 양주 정상주도 하고 모두모여 만나서

산장 배경으로 사진도 한장 찍고는 화장실 입구 옆으로있는 백무동 하산길로 나섭니다.

출발할때 10시10분.  약 한시간을 장터에서 놀았네요.

 

 

 

    

 

 장터목에서 45 분쯤 왔을때 있는 망 바위.

 

 

 

 

 

 

 

    

 

낮은 갈대잎 같은 파란잎이 유난히 많았고 그 사이로 한시간은 걸은것 같기도 합니다.

 

 

 

 

 

 

    

 

 

 

 

 

 

 

 

 

 

백무동 하산길의 특징은  장터목이 해발 1650 m 라서 인지는 몰라도

 내리막이 돌 계단에 손질은 잘 되어있지만 참 심한 경사라 내리막에서는 많은 조심을 하여야 되구요.

내려오며 느낀건 능선이 없어요.그냥 골짜기라고 하나요.줄 매어 놓은곳

 출입금지 지역을 들어가면 어떨는지는 몰라도요. 계속 골짜기로만 내려 왔어요.

그렇다고 물.계곡도 별루 없구요. 많이 내려와서는 물론 단풍이라든가 물 색갈 다 이뻤지만요.

 

 원시림이랄까 특히 이끼가 많아 청정한 지역이었습니다.

하지만 돌 계단을 거쳐 해발 1915 천왕봉 까지  올라 간다고 생각하면 ....

백무동 출발지는 아랫동네 낮은 지역 이더라구요.

중산리 출발지는 차로 어느정도 올라 오던데 출발지 해발은 잘 모르겠지만서두요.

 

 

 

 

 참샘.  생명수같은 물 입니다.

올라 갈 길도...내려 갈 길도 아직은 멀어요.

 

 

 

 계곡의 단풍이 참 아름다웠지만 제대로 담지를 못했지요...

 

 

 

 

 

 

 

 해발이 아직도 900 M라고 있네요.

돌 계단에서는 나도 잘 보며  내려 오느라 사진도 제대로 못 찍었어요.

한눈 팔다 만약 넘어지면 ... 에~휴...

 

 

 

 

 

 

 

 

 다 내려왔네요.

 

 

 

 

 

 

 

 

 

 

 

 길 옆 아래를 내려다보니 큰 계곡이 보입니다.

 

 

 

     

 

         

 무슨 축제 이긴한데 노래도 하고 먹거리도 많이 보이지만 ...

그냥 차로와 옷도 갈아입고 대충 거울도 봅니다.

지리산 백무동길 이렇게 하여  걸어 보았습니다.

도착시간 13시34분.

 

시간은 사진에 기록이 되어 정확히 알게 됩니다.

새벽 4시 부터 13시35분까지  산행시간은 약 9시간30여분.    점심시간과 휴식등 1시간50분.

그냥 걸은시간은 7시간 40분.  참 대단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