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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65

너무 좋아할 것도 너무 싫어할 것도 없다./ 법정스님 너무 좋아할 것도 너무 싫어할 것도 없다. 너무 좋아해도 괴롭고, 너무 미워해도 괴롭다. 사실 우리가 알고 있고, 겪고 있는 모든 괴로움은 좋아하고 싫어하는 이 두 가지 분별에서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늙는 괴로움도 젊음을 좋아하는데서 오고, 병의 괴로움도 건강을 좋아하는데.. 2008. 4. 10.
현진건님의 빈처(貧妻) 중에서.... 아침거리를 장만하려고 전당포에 잡힐 모본단 저고리를 찾는 아내를 생각하니 마음이 처량해진다. 그러던 어느 날, 한성 은행에 다니는 T가 찾아와 처에게 줄 양산을 샀노라고 자랑한다. 그것을 본 아내는 매우 부러워하는 눈치였고 아내의 모습에 '나'는 불쾌한 생각이 든다. '나'는 6년 .. 2008. 3. 27.
장미를 사랑한 이유 / 詩 나호열 2007.11.25 .운길산 산행후 내려오며.. 어느집 담장에 얼어있는체 매달려있던 장미. 장미를 사랑한 이유 꽃이었다고 여겨왔던 것이 잘못이었다 가시에 찔리지 않으려고 애썼던 것이 고통이었다 슬픔이 깊으면 눈물이 된다 가시가 된다 눈물을 태워본 적이 있는가 한철 불꽃으로 타오르는 장.. 2008. 3. 15.
주제: 쥐 이야기 주제: 쥐이야기 산사(山寺)의 가을은 바람결에 묻어 온다. 처서를 고비로 바람결은 완연히 달라진다. 아침나절까지만 해도 무덥고 끈적거리던 그 바람결이 오후가 되면 어느새 습기를 느낄 수 없도록 마른 바람으로 바뀐다. 문득 초가을의 입김을 느끼게 된다. 이 무렵 절에서는 여름 안.. 2008. 2. 16.
그리움만 쌓이네.. 노영심 (동영상) 사진출처: 꽃향기 많은집. 그리움만 쌓이네.. 노영심 (동영상) 2008. 1. 19.
12 지간 /사주 ▣ 쥐띠 1. 장점 → 매력적이다. 상상력이 풍부하다. 신중하다. 정직하다. 검소하다. 이지적이다. 영리하다. 독립적이다. 낭만적이다. 정열적이다. 관대하다. 주변의 사람을 기쁘게 하려 노력한다. 몹시 긴장한다. 2. 단점 → 공격적이다. 탐욕스럽다. 방자하다. 의심이 많다. 기회주의자다. .. 2008. 1. 6.
김연아 '여왕의 연기'…그랑프리 파이널 2연패 김연아 '여왕의 연기'…그랑프리 파이널 2연패 2007년 12월 16일 (일) 08:21 SBS 피겨 시리즈의 왕중왕전으로 통하는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김연아 선수가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조금 전 끝난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완벽에 가까운 연기로 다시 한번 세계 정상에 섰습니다. 정규진.. 2007. 12. 16.
사랑과 슬픔의 볼레로의 크라이막스 - 라벨의 볼레로 사랑과 슬픔의 볼레로의 크라이막스 - 라벨의 볼레로 모리스 라벨(Maurice Ravel, 1875~1937) ,프랑스의 작곡가, 드뷔시와 함께 '프랑스근대음악의 두 기둥' 이라 불린다. 드뷔시와 함께 인상파 음악을 대성시켰으며, 이지적이며 고전적인 명쾌성을 가진 것이 특색이다. - 발레 음악<라 발스>,.. 2007. 12. 14.
눈물겹게 사랑하는 마음 - 이외수 / 동영상 !” 눈물겹게 사랑하는 마음 - 이외수 별이며 새며 꽃과 나비에도 모두 사람의 마음이 실려 있고 집과 길과 전신주와 쓰레기통 속에도 누군가의 마음이 실려 있다 길섶에서 자라는 보잘 것 없는 풀꽃 하나라도 부디 눈물겹게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자 그렇게 하기 위해 우리는 먼저 .. 2007. 12. 8.
[스크랩] 그녀, 김수임 이야기   김수임(뒷줄 오른쪽)과 모윤숙(뒷줄 왼쪽)이 1945년 일본의 디자이너 노라노(앞줄 가운데)씨 가족과 함께 한 기념촬영.   김수임은  1911년 3월 1일 개성 선죽교 아래 빈민촌에서 태어났으나 곧 아버지가 돌아 가시자 홀어머니 아래서 자랐다. 집안은 하루 끼니를 걱정해야 할 정.. 2007. 12. 4.
이외수. 놀(夕陽).독작. 놀(夕陽) / 이외수 이 세상에 저물지 않는 것이 어디 있으랴 누군가 그림자 지는 풍경 속에 배 한 척을 띄우고 복받치는 울음 삼키며 뼛가루를 뿌리고 있다 살아있는 날들은 무엇을 증오하고 무엇을 사랑하랴 나도 언젠가는 서산머리 불타는 놀 속에 영혼을 눕히리니 가슴에 못다한 말들.. 2007. 11. 3.
기다림은 사랑보다 더 깊은 아픔으로 / 이외수 어릴적 부터 누군가를 막연하게 기다렸어요. 서산머리 지는 해 바라보면 까닭없이 가슴만 미어졌어요. 돌아보면 인생은 겨우 한나절 아침에 복사꽃 눈부시던 사랑도 저녁에 놀빛으로 저물어 간다고 어릴 때부터 예감이 먼저 와서 가르쳐 주었어요. 이제야 마음을 다 비운 줄 알았더니 수.. 2007. 10. 26.
1세 누구나 비슷하게 생긴 나이. 空 1세 누구나 비슷하게 생긴 나이. 2세 직립보행을 시작하는 나이. 3세 간단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나이. 4세 떡잎부터 다른 나이. 5세 유치원 선생님을 신봉하는 나이. 6세 만화 주제곡에 열광하는 나이. 7세 아무데서나 춤을 춰도 귀여운 나이. 8세 편지를 쓸 수 있는 나이. 9세 세상을 느낄 수 .. 2007. 10. 26.
날고 있는 새는 걱정할 틈이 없다-♤ 날고 있는 새는 걱정할 틈이 없다 '애늙은이'라는 별명을 가진 굴뚝새가 오늘도 굴뚝 위에 앉아서 시름에 젖어 있었다. 어미 참새가 아기 참새를 데리고 굴뚝 위로 날아가면서 말했다. "걱정은 결코 위험을 제거한 적이 없다." "그리고 걱정은 결코 먹이를 그냥 가져다 준 적이 없으며, 눈물을 그치게 한.. 2007. 8. 17.
당신도 울고있네요 / 김종찬 *비는 소리부터 내린다* 하나 흐린 세월 속으로 시간이 매몰된다. 매몰되는 시간 속에서 누군가 나지막히 울고 있다 잠결에도 들린다 둘 비가 내리면 불면증이 재발한다. 오래도록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었던 이름일수록 종국에는 더욱 선명한 상처로 남게 된다 비는 서랍 속의 해묵은 일.. 2007. 8. 12.
백두산 야생화 (꽃향기 많은집) 15470 2006년 여름에 백두산에서 피어난 야생화꽃 (꽃향기 많은집) 에서 갖고온 사진. 너무 이뻐서 두고 두고 볼려고......... 2006.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