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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서울.경기권

설악 대청봉 대신 도봉산으로 간 경우/습기가많고 흐려서 땀깨나 흘린날

by 창 포 2019. 6. 30.


나비야 / 김두수 




도봉산 아직은 조용한 상가를 지나면서   9시 56분.




닭대신 꿩인지

꿩대신 닭인지

하지만 나에겐 다 꿩이고 닭이다.


아침 아니 새벽부터 일어나 준비하고 모처럼

내사랑인 설악 대청봉이 보고싶어

그냥 예전처럼 춘천 시외버스터미널로 그냥 나갔다.


나 : 오색 등산로요.


창구에서 : 없어졌어요.


나 : 네...........?


창구에서 : 6시15분차 아예 없어졌어요.  6월26일 부터요.


오늘은 29일. 토요일.    그럼 4일째...ㅋ


그려

엊저녁에 스마트폰 앺에 깔려있는 <버스타고> 를 검색하니

오색등산로  9시50분과 10시20분 출발만 계속해서 뜬다.

그래도 그 기계가 고장난줄 알았다.   믿지않고 나갔다.

참 오래도록 지켜오던 첫차 6시15분차였다.


이젠 춘천에서 하루 코스로 설악 어느 코스든 다녀오긴 글렀다.

그 동안 잘 다닌거겠지만 참 아쉽다.....


 시외버스로 설악산을 가면서 늘 첫차 6시15분을 애용하였다.

승객은 늘 몇명 [3명, 4명, 5명,)뿐이였다.

그러면서 이 버스가 없어지지 않기만을 바랬다 진심으로....ㅋ

그러면서 없어질것같은 예감도 있었다.


어쩌겠는가 설악 대청봉을 날아가고~~~~~

다시 집으로 터덜터덜


아침 9시까지는 비오고 하루종일 흐리다고해서 설악을 갈려고했는데

집으로 되돌아오는 머리위엔 빗방울이 솔솔 내린다.

우비야 배낭에 있지만 가벼운 우산까지 다시 챙겨서 도봉산으로 간다.

칼을 뺐는데~~~~~

 



코스: 도봉산역- 천축사-마당바위-신선대- 오봉-오봉샘터- 성도원-도봉산 상가지역-도봉산역.

( 10시~17시. 7시간 정도    26,800보.  약16 k )


2019년 6월29일.   토요일.     나홀로아리랑







10시 6분. 도착

전철 두번 환승하면서







광륜사








두사람이 가는 좌측으로... 진행


우측은 경치는 좋은데 암릉줄이 싫어서








샘물  음용적합








천측사 코스로  진행한다.

































































마당바위

국공직원들이 두명.

마당바위 진입전 바로 아래에선 5~6 명이 막걸리파티를 하던데...벌금 안냈나 모르겠다...ㅋ















날씨는 습하고







고양이들이 참 많다.








까마귀인지 크게 울어대던데 사진 찍을때는 날라가버렸다.
























신선대는 생략하고...

















오봉까지 가면서 보면 도봉탐방로 탈출로는  여러군데다.









































오르막 땀은 많이난다.

하지만 골바람은 참 시원하다.







내려갈까 하다가 오봉까지 1k
















안전장치














































































 










13시 57분.


헬기장이 보이는거보니 오봉에 왔다.
























































아래로 향한 눈과 코. 입.








안보이던  작은봉이 하나 더보이는데...
















오봉샘터




 




좌측으로 보이는곳 오봉에서 갈림길 까지 1,2 k 왔다.

1,2 k 오는동안 너무 적적하고 조용하였다.

오봉에서 25분 정도 오는동안 너무 조용해서 이상할정도...

 몇번 올때마다 그러하였다. 












































용이천계곡 으로도 주봉 가는길이있다....다음에....










문사동 마애각자.









성도원


























고산앙

1700년 숙종 26년에 곡원 김수종이 쓴 글씨입니다.

[높은 산처럼 우러러 사모한다] 는뜻 










도봉동문


우암 송시열(1607~1689) 선생이 쓴 글씨입니다.



도봉산 상가지역을 지나고







오후 5시.

도봉산 상가지역을 지나고 도봉산역 건널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