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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호남권

달마산/미황사-불썬봉-도솔암-도솔봉-마봉리주차장

by 창 포 2019. 3. 31.

  



일주문의    달마산미황사



달마산(達摩山) 미황사(美黃寺)




언졔 : 2019년 3월 30일.  토요일


코스: 미황사-불썬봉-도솔암-도솔봉- 마봉리주차장



30일. 토요일 01시 춘천출발 -닭골재[8시9분] - 미황사 [8시30분] - 마봉리주차장[15시20분]

격포항 저녁하고 춘천에는 밤 1시쯤 . 24시간만에 집에 도착 






8시35분.


일주문으로 들어와서







 


 




 






 









달마석상
















미황사는 전남 해남군 송지면 달마산 중턱에
달마산 돌병풍을 뒤에 둘러 차고
해남과 진도 일원의 다도해를 마당삼아
뛰어난 풍광과 여유로움을 간직한 고찰이다.




미황사는 신라 경덕왕8년(749)에 창건했다고 전해지는데,
1597년 정유재란때 대부분의 전각이 불에타고
기록마저 없어졌다 한다.
현재 경내에는 미황사 대웅전(보물제947호),   미황사 응진당(보물제1183호),
미황사 괘불탱(보물제1342호)등 국가지정 문화재 3점이 있다.








보물제947호인 대웅전은 200여년의 세월을 보내는 동안
나뭇결이 오롯이 들어나는
소박한 자연미가 안락함과 고풍스러움을 느끼게 한다.







대웅전 주춧돌에는
다른 사찰에서 볼수 없는 물고기, 게 모양등이
양각되어 있어 토속적인 민간신앙과 불교가 함께 어울어진 모습이다.














대웅전 내부의 대들보와 천정에는
산스크리트어 문자와 천불도로 장엄되어 있는데,
그 장엄함이 인도의 아잔타 석굴 벽화와 비견되어 지기도 한다.
또한 1천 부처님이 벽화로 모셔진 천불도 덕분에 삼배만 하면  삼천배가 된다 한다.












대웅전 법당 대들보에 그려진 천불도가 보인다.
 구름 위에 부처님들이 정좌하거나 서있는 이 천불도는 창호지에 그린 것으로 현재 대부분은 떼내서
영구보존처리 중이며 일부만이 그 자리에 붙어 있다고한다.

 



내부로 들어갈려니 등산화도 벗어야하고 그래서 폄한사진.
















보물제1183호로 지정된 응진전  


응진당에 봉안된 석가여래가삼존상과 16 나한상, 동자상들을 비롯한
26 기의 조각상들은 18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조각기법이나 색감이 아름답고 

보존상태도 양호해서 '미황사 목조석가여래삼존상과 나한상 일괄'이라는
명칭으로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325호 지정 되어 있다고한다.
















미황사에는 3가지 아름다움이 있다는데


첫째는 새벽 안개가 걷히면 드러나는 수직암봉,


둘째는 세번만 절을하면 삼천배를 이룬다는 대웅전의 천불벽화,


세번째는  사찰 마당에서 바라보는 황금빛 노을.













달마산 달마고도 축제가 열리는 힐링 축제의날.








9시 5분


미황사를 비교적 천천히 빨리 [약 30 여분]   둘러보고는 등산로로 들어선다.

개인산행과 산악회 산행은 다르다.






 




 


달마고도 힐링길이 새로 생겨서인지 중간 중간 이정표가 많다.















미황사가 내려다 보이고...








9시 53분.    달마산 불썬봉


미황사 등산로 입구에서 약 50 분 정도 소요








달마산 저끝에  송촌마을과 두륜산이보인다.

닭골재에서 시작한 s 팀들은 저 바위속 어딘가에서 열심히들 오고 있겠고...


 예전에 두번씩이나 닭골재에서 땅끝마을까지 종주를 했었기에

난 미황사를 보고싶었고 그래서 이 코스를 택했다.







불썬봉에서 바라보는 완도대교와 완도가 보인다.








가야할 도솔암 방향을 바라보고...






































 


계단폭이 높아서 난간을 꼭 잡고 내려가야한다.















우회길도 있지만 이곳으로 통과를 하였다. 








지나와서...







지나와서...




































 






































s 팀의 선두로 오고계신 육군병장님을 만나다.









































































가야할 도솔봉 통신탑이 보인다.

























사진을 담고계시는 산과벗님.

















































































13시57분.      도솔암 도착.


미황사 등산로 입구에서 4시간 50분.
























도솔암 건너편

앞 뒤로 계속 같이 걷던 어느 여자분은 건너편 높은 바위 위에 올라가서 이쪽 사진을 담고있다.








삼성각








도솔암의 정면.
















도솔암에서 마봉리로 바로 하산할 수 있는 길도있다.

시간이 촉박하다면 그냥 내려가야하겠지만 도솔봉까지 들려서 간다면 도솔봉주차장까지 가야한다.


마봉리주차장과 도솔봉주차장은 다르다.

마봉리주차장은  바닥에있는거고 도솔봉주차장은 거의 산위에 있는거다.























7년전에 왔을때는 좁은 오솔길이였는데 넓어졋다. 








 


도솔봉 주차장을 지나자마자 마봉리로 하산하면서 우측으로 잠시 들어간다.

도솔봉으로 가면서 본 현호색








정상석이 위치한 봉우리로 오르면서 뒤로 돌아본 실질적인 도솔봉 정상 방면 전경








도솔봉 정상석이 있는곳






















육안으로는 땅끝마을과 산길이 보인다.

닭골재에서 시직해서 그 끝 땅끝마을까지 두번이나 걸었다.

10시간이 넘게....ㅋ

   

이번엔 미황사에 초점을 맞쳤다.







도솔봉 정상석 앞에서 바라본 완도 방면 전경








마봉리 쪽 걸어서 내려가야할 임도가 보이고 주차장의 버스도 보인다.








도솔봉에서 땅끝전망대가 보이고 작은섬, 큰섬 등 흐리하게 보이지만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된다.


아침녁에는 비소식도 있었고 하루종일 흐림이었는데  비도 비켜가고  햇님도 비쳐주고


암릉산행인데 날씨가 참 많이 도와줬다.







도솔봉에서 되돌아 나오지않고 마봉리로 연결된 길이 있나하고 들어와보니 좁고 희미하였다.

다시 되돌아 나가도 시간이 별로 안든다.

이렇게 가나 저렇게 가나 한시간 내로 내려 갈 수 가 있다. [우린 45분 정도 소요]








땅끝마을로 가는 입구








하산길은 임도로 내려오니 발걸음이 가볍다.








마봉리약수터 365일 24시간 물이 나온다고한다.

옆에는 깨끗한 화장실도있고 주차장이 있다.


들머리도되고 날머리도되는 입구에는 식당인지 커피집인지도 있다.








해남 풋마늘을 사와서 김치처럼 만들었는데 부드럽고 맛있다. 양도 많고








버스 안에서 내다보면서....

이젠 달마산도 졸업이다.

주작 덕룡산도 졸업을 했고

남도 산 특히 주작 덕룡,달마산은 참 아름다워서

봄이면 진달래유혹에 몸살이나서 여러번 왔다갔지만

멀기도하고 암릉산은 언제나 쫄아든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