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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설악산

설악산 한계령 서북능선의 진달래가 만개시기지만 냉해와 비바람에 다 떨어지고...ㅋ

by 창 포 2018.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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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은 총명을 이긴다고 하였다.


아무리 총명한 사람이라도 오랜세월이 지나면 잊게되고 잊어버린다.

일상사 잊어버려도 좋은 일들도 많지만서도...


산을 다니면서 그때 그때 있었던 일과 그 날의 과정들을

미숙한 사진이나마 첨부하여 사실대로 기록하다보니

시간이 지나고 세월이 흘러 다시봐도 생생하게 그날의 기억이 떠오른다.



2018년 5월 19일. 토요일.

03시 춘천 출발 설악 오색입구에 먼저 05시 10분쯤 내려주고

한계령휴게소입구에는 7명이 내린다.   이때가  05시40분쯤 도착.  

누구랑: 넘버원산악회에 동생과 신청.




산악회 정코스는  오색-대청봉-백담사.인데

실제 오너같은신 대장님께 한계령에 정차해주길 부탁하니 괘히 승락하신다.

그런데 오색에서 먼저 하차하고 다음에  한계령에서 하차란다.

한계령에서 시작은 거리도 긴데 시간상으로 계산하니 차이가 많이난다.

잠시 갈등하다가는 오색에서 단체사진 찍은후에 다시 차에 올라 한계령에서 하차한다.



한계령-중청-소청-봉정암-백담사[셔틀버스타고]-용대리

 [20k 정도될라나.. 10시간30분. 찬물에 발담구고 30여분정도 쉬기도하고 ]





 


05시40분  한계령 입구













 









 










 


철쭉꽃은 이뻐도 난 아니다.

요 며칠 비도 많이오고 더군다나 5월초에 대청봉에 눈도 왔었다는데 냉해를 입었을텐데도...

난 진달래를 참 좋아한다.

혹시나 진달래가 피어있을까하고 한계령에서 내렸다.


5월 산방기간 끝나고는 귀때기청

그리곤 한계령 서북능선길

그 다음 5월 25일 전후로 대청봉의 진달래가 이쁘다.



오래전 처음으로  한옥주택을 장만했을때 자그마하게 마당이있었는데 토끼풀도 심었었다.

내가 진달래를 심고 싶다니까 친정남동생 둘이서 산에서 캐다가 심어주었는데 그 집에서 그리 오래 살지못했다.

진달래를 보면 그때 생각이 가끔씩 나고 지금은 오래전에 저세상에 가있는 남동생 생각이 아련하게 더오른다. 




















































07시11분.     1시간 30분후  한계령삼거리













































이부근에 진달래가 피어있다면 참 이쁜데 그만 비 바람에 다 떨어졌네..









귀때기청을 땡겨본다.




















































































오래걸 려서 지나가는 너덜길

산행시작하고 처음이나 지금이나 언제나 헤매면서 지나간다...ㅋ




























진달래가 화사하고 소박하게 이쁘긴하다









설악 서북능선은 이제사 봄이오는거같다.














































 








































끝청에 오르면서









끝청에서









끝청에서










끝청에서









끝청에서









끝청에서










끝청에서

































예전 사진



































봉정암  땡겨서









중청대피소와 대청봉이 보인다.

그런데 대청봉은 하얗고...
















벗겨지고 바람에 구름이 날아다닌다.

















































































사진기 설정이 돌아가고...






































































봉정암에서 미역국에 밥을 먹으니 배가 불러오고

산행에서 얻는게있으면 놓을줄도....

사정에따라 너무 욕심내지말자...어디 한두번 왔다가나...


























겨우내 돌탑이 잘 버텨주었네


















쌍폭
























































































































































등산로에서 벗어난 이곳에서 쉬어간다.

잠시 쉰다는게 30 여분 정도 쉬었다....ㅋ

단체산행인데 하지만 시간안에만 도착하면 되니까...

17시까지 도착하라고했는데  쉬었다 가도 백담사에는 16시 도착.

주차장엔 시간안에 넉넉하게 도착했다.








문구중에 6세 미만 좌석에 앉게하면 요금을 부과한다고라.....

2500원 많이도 올랐다.


용대리부터 백담사까지 아래 계곡으로 둘레길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요즘 어디 지방에나 트레킹코스를 만들고하는데 이곳처럼 좋은곳도 드물텐데

버스는 사실 위험하기도하다.


버스 3대 정도 보내면서 기다렸다가 20여분 정도 달려서 용대리 도착.

  








4시35분.   용대리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