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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영남권

황매산 1108 m/진분홍빛 철쭉이 장관을이룬 천상의화원과 암릉과 일출산행.

by 창 포 2018. 5. 6.

봄날은간다...같은노래 다른사람.


 황매산 1,108m  모산재 767m

진분홍빛 철쭉이 장관을이룬 천상의화원과 암릉과 일출산행.


경남 합천



2018년 5월5일. 토요일산행.    4일밤 11시 무박[해올] 27,700원

 


A:부암사-전망바위-부암산-수리봉-암수바위-감암산-베틀봉-황매산-삼봉-철쭉제단

    -모산제-순결바위-영암사-모산재 주차장


  B:신촌마을-영화주제공원-황매평전-황매산-황매평전-철쭉제단-모산재-황포돛대바위

     -영암사-모산재주차장.


난 b 팀을 택했다.

a 팀은 걷는것도 부담스러웠고 황매산의 이른 아침의 철죽이 보고싶었다


 



 


03시 50분  신촌마을에서 시작.


전날밤 11시 신사역 출발.

이곳 신촌마을에 먼저 b팀을 내려준다.  약 30 여명정도.

a 팀은 약 열명정도.


황매산에서 a팀에 맞쳐서 오후 3시까지  b팀도  11시간의 시간이 주어진다.


여유가있다.

어찌보면 편하다.

모처럼 산에서 여유를 맛볼수가있겠다.

개인산행도 나름대로...

실은 늘 시간안에 도착해야하기때문에 시간과의 약속이다. 







 


04 시

찻길로 약 10여분 올라오니 [황매산 지겟길] 산길이 보인다. 

지겟길은 무시하고 다들 찻길로 가니 둘이서만 가기도그렇고 같이 시멘트길로 오른다.


가다가는 산길로 다시 접어들고

그러다가 깊이 들어갔다가 다시 나와서 가다보니 영화주제공원이 나오고

먹거리판매도 지나고






 


꽃잔듸







신촌마을-영화주제공원-황매평전-황매산-중봉전에서 팩해서- 너백이쉼터-황매평전-천황재-모산재-

순결바위암릉-모산재-황포돛대-영암사-모산재주차장.


황매산 정상과 철죽군락지를 중심으로 약 10시간 정도를 돌아댕겼다.

거리는 24k 가 넘고 만보기도 35000 걸음을 하였다...ㅋ


철죽은 80% 정도 피었다고 할 수 가 있겠다.


 


황매산은 합천을 대표하는 산이며, 명소로 새집골, 옛 절터, 와포수에 희덤이 우뚝솟은 산이다.

합천호 푸른 물에 하봉, 중봉, 상봉의 산 그림자가 잠기면 세송이 매화꽃이 물에 잠긴 것같다고

수중매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황매산은

화강암 기암괴석과 소나무, 철쭉, 활엽수림이 어우러져 탈속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경남 합천과 산청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황매평전은 철쭉군락이 장관을 이루고 있고
영화 단적비연수, 태극기 휘날리며 등을 촬영했던 영화 세트장은 영화주제공원으로 꾸며져 있고
최근에는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주몽'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05시13분.

랜턴불에 의지하고 오다보니 황매산 정상이 보이기 시작.

황매평전으로 일출사진을 찍으러 많은 사람들이 그곳으로 가지만 우린 산꼭대기로~~~ 









여명.



















전망대 가기전 일출은 시작되고 나뭇가지 사이로










우리가족들 건강과 평안을 빕니다.




















약 5분정도 더 가서 전망대로 올라가서는....



















05시42분.


이른새벽엔 바람이 참 거세게 불어대더니 좀 잠잠해진다.

사람들도 안보인다.

올라올때는 앞서거니 뒤서거니 했는데 철쭉꽃배경의 일출사진들을 찍으러 간것같다.

 


















좌측 높은곳은 황매산정상 그옆은 중봉 하봉으로 이어지겠다.

































바위사이의 철죽


















황매산정상 가는길



















06시 4분


한사람이 있다가  우리가 도착하니 내려가고

잠시동안은 우리 둘이서만 사진놀이를 한다.

















                                     



                   




       




  




황매산 정상은 처음  올라갔다.

갈때마다 늘 바글바글 했었는데....







































































무학굴


















 

























07시 6분.


 장박리, 중봉.하봉이 보이는 곳까지 갔다가 약 한시간후 다시 황매산정상으로오니

아는분 얼굴이 보인다.

 기인이신 산과벗님이 일행들과 번개산행 오셨고한다.







산과벗님의사진.





























































한정된 시간이라면 꿈도못꿀

이리 저리 왔다리 갔다리

초원과  작은 샛길도 거닐어본다.



















































































































































































9시25분.


산과벗님 일행들을 또 만난다.







기인이신 산과벗님.


황매산끝내고 오후엔 황석산을 또 가셨다.









철쭉은 멀리서 보는것보다 가까히 보는게 더 이쁘다.











































9시 45분.


약 6시간후인 이쯤해서 작은 소나무 그늘에서 신까지 벗고 한참을 쉬어간다.

앉아서 쉬다가  찍은사진   아래사진도















황매평전


음식물 먹을자리는 이곳 저곳 참 많더구만 저곳에서도 막걸리들을 먹고들 있다.
















































건너편
























건너편 아찔한 계단

2006년과 2009년엔 철사다리계단 이었을때 올라와보고 또 내려갔었는데

이젠 넓은 나무계단으로 다시 공사했지만 역시나 공포스럽긴하다.

하지만 꼭 잡고 천천히 내려가야지 하면서 다시금 쳐다본다. 


























절벽









득도바위










































 바위사이의 철죽들도  제 한껏 폼을 내고있다.


















돼지처럼....꿀꿀꿀....






























































돛대바위


















































































돼지저금통 같은 바위

















영암시지터




























600년 된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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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사진들은 우연히만난 산과벗님의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