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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영남권

부산 금정산/범어사-가산마애여래상-고당봉-북문-의상봉-동문-산성고개

by 창 포 2017. 7. 5.

27070


부산 금정산 (金井山)802m


부산광역시 금정구와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에 걸쳐 있는 산.


코스 : 범어사-가산마애여래상-고당봉-북문-의상봉-동문-산성고개-좌석버스타고 온천장역 도착.

(약 7시간.  놀멍놀멍 산행 시간은 의미없음)


2017년 6월25일. 일요일.  홀로  



약  2 주간 부산에 있을일이 있어 지내다 25일 일요일 하루 짬을내어 금정산을 가게되었다.

어디서 시작할까 하다가는 교통도 편리하고 유명한 범어사부터 들머리로 시작하기로한다.

1호선 전철 범어사에서 내려  5번인지 범어사 출구로 나오니 범어사행 버스 출발지가 보인다.

첫차는 8시부터....아직 17분전이라 기다릴까 하다가는 약 3 k 라는 안내표시를 보고 걷기로한다.


넓은 찻길따라 중간쯤오니 첫차 버스가 지나간다.

걷다보니 지루하긴해도 범어사 가는 그 길이 참 고즈넉하고 걸을만하다.

범어사에 도착하니 차량도 많고 버스도 여러대 와있다.

그리곤 중국사람인지  동남아 사람인지 관광객도 많이와 있다. 






부산 범어사 삼층석탑(釜山 梵魚寺 三層石塔)은

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 대웅전 앞에 있는 신라시대의 석탑이다. 1963년 1월 21일 대한민국보물 제250호로 지정되었다.

신라 말기의 화강석제 석탑으로, 높이는 4m이다. 2중 기단(基壇) 면석(面石) 상하에 탱주를 대신하여 안상(眼象)을 새겨넣은 점이 특이하다.

 제1탑신은 특히 커서 2층 이상의 감축률이 눈에 띈다. 《범어사사적기(梵魚寺事蹟記)》에 따르면 신라 흥덕왕(興德王)이 세웠다고 한다.









범어사 가는길




























범어사에 있는 신라시대의 석등.









범어사 은행나무


이 은행나무는 임진왜란 후 노승 묘전스님께서 옮겨 심은 것으로  수령이 약 600년 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나무의 은행이 열리지 않아서 300년 전, 절에서 맞은편에 은행 수나무 한그루를 

 심어줬더니 그 후 부터는  한해 30여 가마의 은행을 따냈다고 전해진다.        








청련암


















범어사에서 고당봉 가는길 비교적 넓다.









등산로에는 일요일 이라고해도 참 한적하였다.


마애여래상 갈까 말까 하다가는 ~~~  0,3k    가까운데 가보자...









가는 길 0,3 k 가     1,3 k 로 늘었다니....ㅋㅋ


























좁은 계단을 지나고...










화려한 계단도 지나고...

그리 높지는 않아도 올랐다가 내려서니...










양산 가산리 마애여래입상



양산 가산리 마애여래입상(梁山 架山里 磨崖如來立像)은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가산리에 있는 마애불이다.

 1972년 2월 12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9호로 지정되었다


이 불상은 범어사의 북쪽 금정산화강암 절벽 위에 있다. 마애불은 높이 12m, 폭 2,5m나 되는 거대한 여래입상이다.

 마애불의 주변에 축대가 남아 있고 토기 조각들이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이 근처에 절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암벽에 새겨진 불상은 오랜 세월의 비바람으로 심하게 마멸된 데다 바위에 균열이 많아 원래의 모습을 알기 어렵다.

다만 각 부분별로 약간의 흔적들이 남아 있는데, 머리에는 관을 쓴 듯 한 흔적이 남아 있다.


눈초리를 치켜 올린 채 아래를 내려다보는 듯한 눈과 큰 코, 꽉 다문 입,

어깨까지 내려온 귀 등은 다정하고 자비로운 부처의 모습이라기보다 오히려 위엄을 갖춘 수호신의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손 모양이나 옷자락의 형태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다만 남아 있는 옷자락의 주름 모양은 불상에서 볼 수 있는 일정한 양식을 따르지 않고, 이리저리 여러 방향으로 흩어져 있으며,

두개의 발도 그대로 드러나 있다. 전체적인 조형 수법으로 볼 때, 통일신라 말기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금정산의 특징은 등산로가 여러갈래였다. 

될수있으면 맨위쪽 즉 산위 좁은 길로가야 좋은 멋진 경치를 구경할 수 가 있었다.

























금정산 고당봉이 보인다.












































고당봉
















































































의상봉이 보이고...
































































의상봉

















산성성벽따라 걷게되면 산길은 좁지만 많은 경치구경을 할 수 가 있었다.








원본









저길 어떻게 올라들 가는지....









난 이렇게 평화로운 길만 걷는다....ㅋ




































두사람이 보여서...


























































































카메라를 완전히 끝까지 땡겨서 찍은 사진. [아래 8장]


뒤돌아보니 저멀리 높은 바위에서 큰소리가 나길래 쳐다보니 내려오지를 못하고 이리저리 애쓰고있다.






















저 모습을 보고있자니 내 다리가 더 떨린다.




 














가슴 조이며 쳐다보며...

일단은 잘 내려왔지만 앞으로도 내려갈일이 많은데 어찌들 안전장치도 없이 다니는지...



























동문.








산성고개.

지나가는 좌석버스를 타고 온천장역까지 간다.

그리고는 전철로 자갈치역까지 가니 생선들이 싱싱하고 값싸고 푸짐하다.

생선에 조개살.오징어까지 사온다.

자갈치시장이 유명한 이유를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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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 다녀오고 일주일후에 집에를 왔다.

다음날은 하계야유회 다녀오고 또 사람들 만나고 음주문화를 즐기고...

늦게서야 사진을 올리게되었다.

사진 작업중 오후 낮에 같이 다니던 산우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게되고....

위암수술후 많이 좋아져서 산악회에 들어와서는 참 즐겁게 다니고 건강도 좋아졌다는데...

다시 재발되었다고 한다.

밤모모님 참 아름다운분이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