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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호남권

지리산 서북능선 바래봉 (1,165m)/정령치-팔랑치-바래봉-구인월마을

by 창 포 2017. 5. 15.

 


 지리산 서북능선  바래봉 (1,165m)


코스 : 정령치(1,172m)-고리봉-세걸산-세동치-팔랑치-바래봉-월평마을(구인월마을)

[약 15k.  시간은 여유롭게 9시간]


2017년 5월13일. 토요일. 금요무박. 산수랑.  



철쭉은 100 %만개하고  새벽 이른시간 부터 산행을해서 혼잡도 피하고 

산행코스도 성삼재가아닌 정령치부터 시작해서 여유롭고 힘도 안들이고 산행을 하였다.

다음날 방태산 길게 걸었는데도 다리에 무리가 안생겼다.






04시40분.

전날 신사역에서 밤 11시30분에 출발


성삼재에서 1차 종주팀들을 04시에 내려주고 다시 정령치에서 b 팀들을 내려준다.

2년전에 성삼재에서 시작했던 적이있었다.

총산행시간은 11시간30분을 주는데 우린 정령치라 여유가많다.

다음날도 방태산을 또 걸어야하니까 최대한 힘을 아낀다.















성삼재 오르면서 또 정령치로 올때 꼬불꼬불해서인지 차에서 멀미가난다.

또한 차에서 여러번 시동도 꺼지던데 길이 참 가파르긴하다.

해발이 1172 m가 되니 멀미도 날만하다. 









고리봉

랜턴을 켜고 약 25분쯤 오니 고리봉이다.

이곳엔 큰 카메라 세우고 계신분들이 서너명이 있었다.


랜턴을 켜고 올라서는데 누군가가 말을 하는데 참 곱지가않다.

사진찍는데 방해하지 말라나................이제 막 올라서는  사람한테...

나역시 나름 대로 한성질 하는데 그말을 한사람이 같이온 대장이라나. 그래 참자.....

큰카메라로 찍는다고 사진을 다 잘찍나.

그냥 폼만 재는사람들도 괘 있구먼...









우뚝 솟은 반야봉부터 주욱 이어진  지리능선만 쳐다보자.









일출도 봐야겠는데 계속 숲속 길만 이어진다.

해는 이미 떠오르고...





















































세걸산




































할미꽃이 풍성하다.




































걸으면서 눈길은 천왕봉으로만 많이간다.

그래서 이번주엔 지리산 천왕봉으로 간다.

설악산 진달래도 보고싶지만... 




















산길 밑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긴했다.

순간 짐승인가 하면서 빨리걸었다...잠시동안이지만 오싹했었다.

































































9 시.


역시나 이른 시간이 좋아....조용하잖아..










거의 만개하였지만 더러  봉우리도 보이고..



















이곳에선 더있고 싶었지만 웬 날파리인지 너무 많아서 있지를 못하였다.









































































































































































드론을 보면서 한참을 앉아서 쉬어간다.


























































































































물한병 더 채우고...


























































































































































































인월마을 가는길





























에구...이빵은 누군가가 비닐봉지채로 큰덩어리로 두고 갔기에 

비닐을 벗겨서 두고왔다.

산짐승이 먹든지 아님 썩기라도 하게...










월평마을(구인월마을)에서 바래봉까지는 5 k



































































































































































말린고사리 600 g 에 3만원

말린나물과  두룹을 사왔다.


그리곤 정자에서 쉴려고 올라가는데 어느분이 혹 춘천에서 오셨어요...한다.

춘천....순간 반가운 마음에 쳐다보니 한눈에 봐도 산여인님이시다.

옆에는 신랑님이 계시고 피터팬님도 계시다.

한차에 왔는데도 몰랐다.

반가운마음  제대로 표현도 못하고 헤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