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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호남권

마이산/ 벚꽃..탑사..,은수사..화엄굴..암마이봉..& 고당봉의 조망.

by 창 포 2017.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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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마이산의 벚꽃,탑사,은수사,화엄굴,암마이봉

 그리고 바로 아래 사진의 풍경. 



코스: 남부주차장-탑사-은수사-암마이봉-비룡대-고당봉-숨겨진조망-주차장.

[07시30분~14시5분.6시간35분. A팀은 합미산성. 난 B 팀이라 비교적 여유있게 진행.]


언제: 2017년4월16일.  일요일. 와라바라







마이산 등산지도.


위 지도의 좌측 광대봉도 고금당,비룡대, 암마이봉을 지나 은수사,

마이산 탑사로 향하는 등산로가 가장 좋을듯하다.

와라바라 A 팀들은 합미산성에서 남부주차장까지 종주코스를 택하고...

 6명 우린 반대코스로 진행을하면서 고금당에서 내려왔다.









[1]


언제나 와도 좋을 마이산과 탑사. 하지만 우리 고장 춘천에서는 참 멀다.


산악회 공지에 올려진 마이산을 갈까 말까 망설이다

새로 개방된 암마이봉을 가보자 하는 마음으로 길을 떠난다.


이번 마이산에서는  위 사진  장소를 꼭 찾아보고.....암마이봉도  올라보고...

 화엄굴은 오래전에 들어가보았지만 이번에 다시 또 들어가 볼려고했다.

하지만 화엄굴은 꽉 막아놓았다.

슬쩍 들어가볼까도 했지만 낙석위험도 있다하고 또한 cctv 도 있고...ㅋ









암마이봉.  686m.

정상석 글씨체가 귀엽다.


그리고 정상 평수가 생각보다 넓었다.

저 뒤에는 전망대도 있고 잠시 쉬어갈 공간도있다.



















화엄굴.

  암마이 산을 올라가면서 보게되는  숫마이산의 동굴.

지금 현재는 통제중.........

꼭 보고자했던 3가지중 화엄굴 한군데는 멀리서 봐야했다.


위 사진 3군데는 내생각의 엑기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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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06시30분.

진안마이산휴게소,   전망대로 가는길.









아침식사









우측이 암마이봉.

우측이 산행이 가능한 암마이봉이고 좌측이 숫마이봉.

 









진안마이산 휴게소 전망대에서...











진안마이산 휴게소 전망대에서...










07시 20분.

합미산성 들머리.


우린 날머리인 남부주차장으로 버스와함께 움직인다.










남부주차장 가는 길










고금당에서 갈 수 있는 들머리.  우린 지나치고.... 


마이산은 입장료가 3,000원.

우리가 입장할때가 07시30분. 그땐 지키는 사람이 없어서 우린 공짜로 입장.

그런데 은수사에서도 입장료 안내고 들어온 사람들한테서 추가로 받고있었다.

우린 그냥 당당하게 지나가니 달라고 하지는 않더라....ㅎ










한집은 부자지간.

한집은 모자지간.

난 자매지간.

그렇게 6명이서 마이산탑사, 은수사를 거쳐서 암마이봉으로 갈려고...




















탑영재




















탑영재










탑영재










탑영재






















마이산 탑사.











마이산의 지형

거대한 공구리(콘크리트) 범벅 비슷한 지형이 특징.

이런 걸 타포니 지형이라고...






















마이산은 여름에 소나기 내릴때가 장관이라 한다.

마이산을 검색하면서 보게된 동영상 물줄기는 상상이외의 장관이었다. 










마이산 탑사의  이갑용 처사(李甲龍 處士)
이곳 탑사의 조성은 처사가 25세 되던 1885년 시작되었다고 한다.
원래는 120기의 탑이 조성되었으나 지금은 80여기가 남아 있다고 한다.











능소화.


돌탑도 돌탑이지만  이곳에 오면 넋을 잃고 쳐다보게 만드는 또 하나의 명물.
암마이봉에 붙어 자라는 거대한 이 나무 능소화.... 그 어떤 벽화 작품이 이보다 멋질까...

꽃이 피는 여름에 또 다시 오고는 싶은데...일부러야 올 수 야...









섬진강 발원지.





















천지탑

 맨 꼭대기는 어떻게 쌓았을까가  궁금하다.

이런저런 자료들을 보다보니 이갑룡 처사가 진법과 기공법,축지법등을 사용 했다고 한다.
말하자면 공중부양의 내공으로 윗돌을 쌓았다는 말씀....


















세계에서 보기드문 불가사의로 세인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이 신비로운 얘기는 1백여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이갑룡 처사(본명 경의, 호 석정)는 1860년 3월 25일 임실군 둔남면 둔덕리에서 태어난 효령대군 16대 손이다.

수행을 위해 25세때 마이산에 들어와 솔잎으로 생식을 하며 수도하던 중 신의 계시를 받는다.

 "억조창생 구제와 만민의 죄를 속죄 하는 석탑을 쌓으라"는 것이었다.

이처사는 임오군란이 일어나고 전봉준이 처형되는 등 시대적으로 뒤숭숭했던

어두운 세속을 한탄하며 백성을 구하겠다는 구국일념으로 기도로써 밤을 보내고 낮에는 탑을 쌓기 시작했다.

이처사는 탑을 쌓기 위해 30여년을 인근 30리 안팎에서 돌을 날라 기단부분을 쌓았고,

상단부분에 쓰인 돌은 각처의 명산에서 축지법을 사용하여 날라왔다고 전해진다.

이렇게 모아온 돌로 팔진도법과 음양이치법에 따라 축조를 하고 상단부분은 기공법(氣功琺)을 이용하여 쌓았다.

















































은수사











숯마이봉











은수사. 숯마이봉. 청실배나무.










청실 배나무.

전설에 의하면 태조 이성계가 씨앗을 심었다는 설도있고...나무를 심었다는 설도 있고...

그러면 600살 이상...









은수사의 청실배나무.











































































 



























































천왕문


우측으로 넘어가면 북부주차장으로 가게되고  전방으로 암마이봉 오르는 계단길이 보인다.


 










화엄굴.


아쉽다....오래전 글쎄 10년은 넘었겠지만...그때 다녀온 생각이 화엄굴 생생한데...




화엄굴 자료를 찾아보니 2008년 3월.


그때 안에서 찍은사진.










마이산 8경.


1,  화엄굴

2,  타포니현상

3,  역고드름

4,  은수사

5,  탑사

6,  탑영재

7,  금당사

8,  이산묘




















암마이봉으로...










계속 가파른 계단길

암마이봉은  통바위로서 나무나 풀이 없을 것 같은데 북쪽 사면에는 이렇게 숲길로 되어 있었다.

마주 보이는것은 숯마이봉의 머리.

 










계단, 손잡이. 난간등  안전시설이 잘되어 있어서 누구나 웬만하면 암마이봉을 오를 수 가 있다.






























건너편으로 조망되는 숫마이봉











화엄굴도 보이고...








































































9시35분.


암마이봉에서 간식타임을 갖는다.

오랜만에 여유있게 갖어보는 간식시간 나름 오랜시간 앉아있다 간다고했는데...그래도 오래있지는 안았다.











10시10분.

벚꽃을보고 마이산 탐사를 둘러보고  암마이봉까지 접수.. 

암마이봉은 다시 내려와야한다.

 다녀온 시간은 주차장에서 7시30분~10시10분.  [2시간 40분]


암마이봉 오름길도 내림길도  가파르니 등산화를 꼭 신고 천천히 슬로우로...












봉두암 방향으로...






































































헬기장이   봉두봉













































































































































고금당이 보이고...





































고당봉.










고당봉의 조망.




















고당봉에서...


가운데 흙이 파 헤쳐진곳은 [터] 공사중인 곳

호텔이 들어온다고한다.

호텔이 왜 한적한 산속으로 들어오는지...

더군다나 고당봉에서 앞산을 바라보면 너무 아름다웠던 기억이 있는데

떡하니 호텔이 들어선다고 하면 끔찍하다.


고당봉의 스님들 아름답고 고요한 산 수 만 바라보다

저절로 눈이 갈 수 밖에 없는 호텔의 번쩍번쩍 불빛을 본다고 생각하니...ㅋ

난 사실 종교는 없지만

농담삼아 하는 말 ...난 부처님도 좋고....예수님도 좋으니...

다 좋아해서  어쩔 수 없이 누굴 더 좋아할 수 가 없다고...

그런 내가 봐도 저아래에 호텔이 들어선다는건 아무리봐도 끔찍하고

그래도 그건 아닌것같다.

 







마이산 등산로엔 안내도가  잘 설치되어있다.


합미산성에서 진행하였다면 고금당까지 0,4 m 가 남아있는거리고

남부주차장이나 고금당에서 진행을 했다면 고금당에서 합미산성 방향으로 400m 를 더 가야한다. 

그리고 저 이정표 앞에서 양쪽 진행 방향이 아닌

맞은편으로 잠시만 더 가면 아래사진처럼 전망대가 나온다.

안전시설은 안되어있고 가파르니  미끄러울 수 있어  조심을 하여야한다.








큰사진  클릭.

고당봉에서 약 10여분 거리의 조망처.











또 한장 더...











경사가 심한곳이라 저절로 긴장은 되고...











































돈 좋아하는 강아지.




















공사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