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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강원권

춘분을 하루앞둔 대룡산의 설경. 2022년3월20일.

by 창 포 2022. 3. 22.

 

전날 토요일에 눈이 왔다.

겨울산행 준비도 보온병 하나에 커피와 간단 점심 허리쌕 차고 왔다.

물론 아이젠은 준비도 안 하고...ㅋ

눈이 얼지 않았을 때 아이젠을 하면 바닥에 두껍게 달라붙어 오히려 불편하기도 하였었다.

하산할 때는 눈이 쌓인 곳을 밟으면서 내려왔다.

스키는 탈 줄 몰라도 내려오면서 미끌미끌 스틱으로 힘주면서 오히려 재미있었다.

어는 정도 내려오니 바닥의 눈은 녹아내리고 질척거렸다.

봄은 봄이다.

 

 

트랭글을 800m 올라와 삼거리에서 켰다.

그래서 

거리는 7,3k.

시간은 약 5시간 정도.

2022년 3월 20일. 일요일.

 

 

 

 

 

 

 

 

 

 

 

 

 

 

 

 

 

 

 

 

 

 

 

 

 

 

 

 

 

 

 

 

 

 

 

 

 

 

 

 

 

 

 

 

 

 

 

 

 

 

 

 

 

 

 

 

 

 

 

안 쓰는 스마트폰을 길게 연결해서 찍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