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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강원권

대룡산에서 숲속의요정을 만나다/수정란풀 &나도수정초.

by 창 포 2019. 6. 9.



대룡산에서 숲속의요정을 만나다.  수정란풀 &나도수정초



강원 평창 정선의 오지산인 박지산,단임산을 가는 날이였는데

 그만 산악회 산행이 취소되었다.


대타로 근교산인 대룡산으로 갔다.

일찍이  07시 전에 도착하고...


이른시간인데도 땀 삐질 삐질 날리며 정상 꼭대기에 올라서니 아직도 아침 9시라

더 더 갔다가 내려가자 하고   산속으로 들어간다.

가다보니 한가로운곳 축축하고 외진곳에서 피어난 아주 작고 맑은 꽃을 본다.



이름이 뭐더라

얘네들을 본적이 있었나.   실제로 본적은 아마도 10년 전쯤 같다.

당연히 이름은 모르지만 생각을 굴린다.

어디선가 어느 불로그에서 본듯한 이름 수정란이 생각난다.

산에서 즉시 검색을 한다.   세상 참 좋아졌다.



2019년 6월9일. 일요일.  둘이서







수정난풀,   나도수정초.



숲 속의 토양이 비옥한 곳에서 자라고

 숲속의 요정이라는 꽃말을 가진 부생식물이자 국립수목원에서 취약종으로 분류한 희귀식물이라고한다.








수정란풀보다  [나도수정초] 같다.


백마의 머리를 닮은 '나도수정초'

'하얀 수정처럼 빛난다'하여   '나도수정초'라 불린다고한다.








나도수정초는

노루발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부생식물이다.

비늘모양의 빽빽한 어긋난 퇴화된 잎과 줄기는 기둥모양으로 곧추 서고

다 자란 길이는 10~15cm 정도이다.

5~6월 흰색의 꽃은 줄기 끝에 종모양으로 밑을 향해 달리고 

청색의 암술과 열매는 머리를 숙이고 땅을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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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시 20분.     들머리에서 22분후

대룡산까지 3,4 k .     800m   1차 갈림길















































8시 45분.








































9시 54분.


대룡산 정상에서 약 한시간 정도 이곳까지 왔다가 다시 되돌아간다.







제 1 활공장


































































































가락재 방향으로 내려가니 길이 뚜렷하게 나잇었다.

다음에 나뭇잎이 다 떨어지고 눈이 적은 겨울에 가기로하고

어느정도 내려가다가 다시 올라온다.






11시 36분.


다시 대룡산으로 오고
































낙엽송 밑에는 풀도 안자란다.
















































13시 10분.


07시부터 오후 1시까지 6시간을 산에서 돌아댕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