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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섬*제주

청산도 (산행과 슬로우길) 범바위-낭길(슬로우길)-봄의왈츠-서편제-도청항....2

by 창 포 2017. 4. 11.
나들이   이광조
 
 

완도 청산도 (산행과 슬로우길)...2부


대선산-고성산-보적산-범바위-낭길(슬로우길)-봄의왈츠-서편제-도청항



산행: 대선산-고성산-보적산-범바위-낭길(슬로우길)-봄의왈츠-서편제-도청항.

누구랑: 뫼산산악회

2017년 4월8일.토요일.     금 무박, 토요일 산행과 트레킹.


영화 [서편제], 드라마 [봄의 왈츠]와 [해신] 등의 촬영지로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청산도.

슬로시티국제연맹이 현장실사를 거쳐 슬로시티로 아시아 최초로 인증한 청산도.
서편제, 봄의 왈츠, 피노키오 등 촬영지로 동화속 풍경 청산도.& 청산도가 한눈에 보이는 보적산.범바위






범바위 앞








넓은 임도가 아니고 바위아래 산길이 있습니다.
















































이건 정말 반칙입니다.

누군가가 올라가기에 나도 얼떨결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긴했는데...

이거 올라가도돼 하면서 찍었는데

내려와서 보니 [올라가지마세요] 가 있네요...ㅋㅋ

어차피 찍은사진 그냥  아까워서...

































참 예쁜데 넌 이름이 뭐니...
































11시 52분.


청산도청항 까지  7,9k

이 표시는 낭길, 슬로우길 방향이나 거리가 아니고 큰길 차 다니는 길 표시 같았네요.









잠간 이곳에서 갈등...도 하고  두리번 거리기도하고...


어느곳으로 가도 길은 있겠지만...








땅바닥을 유심히 봐야합니다.

사진은 안찍어왔지만  파란색 페인트로 화살표가 있네요.

물론 이곳으로 오는 방향

그러니까 되돌아 갈때는 반대 방향으로 표시..

















땅바닥 표시대로 따라가면서









































이길은 주민들의 지름길이 었다고하네요.

바다를 끼고 걷는 낭떠러지 낭길...그래서 천천히 서두루지말고 조심조심...


















지금이야 안전 난간이 있어서 다행이지만 예전에는 저절로 천천히 걸었을것 같다.

아래는 수직 낭떠러지도 더러 더러 보이니..


























다시 가서 천천히 걷고 싶은 길...


























 










청산도 슬로길 4 코스     참 스릴이 있었다.


























해변가로 가르키는 표시

화살표는 반대방향

















자갈밭을 지나서...










































산길로 이어지는...








이곳을 지나면 삼갈래 길이 나오고  중간 길로 들어서니...


















봄의왈츠 배경

















실은 봄의왈츠라는  영화인지 드라마인지 청산도를 알게되면서 알았다.


























































































서편제 촬영지로 넘어와서...



































저멀리 아니 가깝게 도청항구가 보입니다.

























































































































고사리. 달래. 김 3가지 사갖고 옵니다.

달래무침. 달래간장해서 김 찍어서 오늘 아침에도 맛있게 먹었지요.

고사리는 추석에나 써야지...








2시 5분.

우리들은 집으로 갈려고 하고...








청산도로 들어오는 사람들...








 

나 원참...

공원 원두막이 아니고 배 2층 이랍니다.









4군데 산 으로  범바위로  동네까정 한바퀴

그리곤  벼랑 낭길로 서편제, 봄의왈츠. 유채꽃에 벗꽃에

바쁘게 돌아댕겨서인지 배에 타서는 피곤도 잠시 몰려오고

 따끈한 바닥에서 다리도 잠시 뻗으면서 쉬고는


짐 챙겨서 미리 나와 배에서 화장실도 들리고[대장님의 지시사항]

배 위로도 올라와 보고 이곳 저곳 구경하고는  
















역시나 이번에도 먼저 나와서 기다리다가...건너편에 대장님도 계시네요.


















완도 슬로걷기 축제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날짜가 없는걸보니 ㅎㅎ

1년 열두달 축제인가봅니다.








오후 3시 30분.



완도에서 3시30분 출발

장거리 길 오면서 한번인지 쉬고는 양재역에 도착.

전철로 고속터미널 경유해서 상봉-춘천.

밤 11시30분경 춘천 도착해서는 

다음날 도솔지맥 양구 봉화산을 가기위한 준비를 끝내고 잠을 청한다.

아직은 이틀씩 산행을 할 수 있는 나 자신에 감사함을 느끼면서...

청산도 여행과 산행기록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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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이광조


발길따라서 걷다가 바닷가 마을 지날때
착한 마음씨의 사람들과 밤새워 얘기하리라
산에는 꽃이 피어나고 물가에 붕어있으면
돌맹이위에 걸터앉아 그곳에 쉬어가리라

이땅에 흙냄새 나면 아무데라도 좋아라
아 오늘밤도 꿈속에 떠오르는 아름다운 모습들
가다가다가 지치면 다시 돌아오리라
웃는얼굴로 반겨주는 그대의 정든 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