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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충청권

충남 용봉산.수암산. 아름다운 한폭의 동양화

by 창 포 2008. 3. 17.

 

 

 용봉산(381m) 수암산 종주산행.

 

동행: 춘천 와라바라 산악회

날짜: 2008년 3월 16일.

날씨는 약간의 황사와 포근함

 

 

차안에서 바라본 용봉산의 모습.

 용봉초교~ 용봉산~ 악귀봉~ 수암산~ 덕산온천( 5 시간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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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산(381m)은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면과 예산군 덕산면·삽교읍에

걸쳐 있는 산으로1973년 가야산(678m)·덕숭산(495m) 등과 함께 산 일대가

덕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용봉산 (381m)은 큰 산은 아니며 험하지도 않으나 산 전체가

기묘한 바위와 봉우리로 이루어져 충남의 금강산이라 불릴만큼 아름답다.

 

홍성군의 진산으로, 동남쪽으로 금마천이 흘러 가야산 쪽에서

 흘러온 효교천과 함께 삽교천을 이룬 뒤 삽교호로 흘러든다.
산 전체가 바위산이며 산의 좌우 중턱에 백제시대의 고찰 용봉사와 고려시대 불상인

 홍성신경리마애석불(보물 355), 미륵석불 등의 문화재가 있고,

예산군 덕산면 쪽에 덕산온천이 있다.

용봉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예산의 덕숭산(수덕사), 서산의 가야산,

예당 평야의 시원한 경치도 일품이다.

 

정상까지 산행하는 동안 수백장의 한국화를 보듯 시시각각으로

 풍경이 바뀌는 것이 용봉산의 특징이다.

이산의 이름은 용의 몸집에 봉황의 머리를 얹은 듯한 형상인데서 유래했다. 

 

출처 글:한국의산천.

 

 


 

 10시.

춘천에서 06시 출발.

4시간걸려 이곳 용봉초등교 도착.   매표소에서 1000원씩의 입장료를 내고 출발..

 

 

 

 

 갓태어난 강아지 두마리도 보이고 길옆 밭에는 이름도 모르는 노란꽃이 피어있다.

 

산에 갔다오면 대개 거의 머리도 맑고 기분이 좋아지지만

어느땐 안간것 보다도 더 다운이 될때가 더러 간혹있다.

총 나갔다가 들어온 시간이 14시간중에서 . 산속에서 5시간.

버스와 휴게소등에서 9시간...

장거리 산행은 이게 참 문제다. 가며 오며 잠을 잘려고 하지만 그게 잘 안될때가 있고...

환기도 그렇고 또 간혹 음식물에 체하기라도 하면 두통이 동반하니..

오늘은  하루종일 두통과의 싸움이다.

 

 

 

 

 미륵암

 

 용봉산 정상석 바로앞..

 

 

 

 빈 정상석은 사람들이 갑자기 밀려오는 바람에 더 찍을수가 없고

두세번 사람들만 찍고는 얼른 자리를 내주고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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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로 길게 내려가고 있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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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적봉. 이구간만 사람들이 많았고 잠시 기다리면 금방 진행을 할수가있다.

한쪽으로 줄서있고 또 일부 사람들은 바위를 타고 내려가는데 그 사람들은 순식간에 내려간다..

 

 

 

  클릭 1200

다 넘어와서는 뒤돌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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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바위위에 사람이 올라앉아 있으니 그게 사진으로 보기는 더좋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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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가 병풍바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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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은곳에서 내려다보는 기분..

 

 

 

  

 

 

 

 홍성 신경리 마애석불 (보물 355호)

 

 

 

 

 

 

 

 

 

 

 

 

 

 

 

 

여기도 병풍바위..

 

 

 

 

 

 

 

 

 

 

 

 

 

 

 

 

 

 

 

 형제바위..

 

 

 

 

 등산로 주변엔 키큰 나무가 없어 한여름엔 무척 더울것같다.

 

 

 

  

 

 

 강아지..

 

 

 

 

 

 

 

 

 

 

 

 가운데 뾰족한 산이 예산 가야산이랍니다.

 

 

 

 

 

 

 

 

 

 

 

 

 

 

 

 

 

 

 

 

 

 

 

 

 

 

 

 

 

 수암산 정상석에서 덕산온천 쪽으로 하산 하면서

약 13분 정도 왔을때 어마어마한 깊은 구멍이 보였다.

 

 

 

안전시설을 꼭 해야만 하는곳...

 

 

 

 

내리막은 거의 나무 계단으로 되어있고... 

 

 

 

 

 보이는 도로길을 건너야 하는데 길밑에 지하도가있고..

 

 

 

 

 

 

 

 

지하도를 빠져나오니 제법 운치있는 돌다리가 나왔다.

 

 

 

 

 

돌다리까지 건너 다 내려와서는 수암산을 뒤돌아보고...

산은 낮으막하니  그렇다고 절대로 쉬운산은 아니다.

 

용봉산과 수암산 두개산을 넘어도 5시간이면 완주를 할수는있다.

아쉬운점은 마애석불 아래에 있는 용봉사를 다녀오지 못한게 아쉬움으로 남고

우리 같이간 회원한분은 용봉사를 다녀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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