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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충청권

칠 갑 산. 장곡사.( 충청남도 청양군 대치면 장곡리)

by 창 포 2008.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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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 갑 산. 장 곡 사.   

 

충청남도 청양군 대치면 장곡리 
 
동행:춘천 와라바라산악회
날짜:2008년 2월 17일.
 
 

 
장곡사~ 갈림길(우측)~ 삼형제봉~ 아흔아홉고개~ 자비정~ 대치터널~ 칠갑산장~ 최익현동상~ 주차장

                                                         (산행시간 : 4 시간)

 

 

장곡사는 충남 청양군 대치면 장곡리 칠갑산 자락에 소재하고 있으며,

 대한불교 조계종 제 6 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로 신라 문성왕 12년(AD 850년)

 보조선사 체징에 의해 창건됐으며 이후 오랜 세월을 거치며 여러차례 중수를 거듭했다.

국보 58호 장곡사 철조약사여래좌상부석조대좌,

국보 300호 장곡사 미륵불괘불탱화, 보물 162호, 181호인 상.하대웅전,

 보물 174호 장곡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부석조대좌, 보물 337호 금동약사여래좌상,

유형문화재 151호 설선당 등 전국적으로도 보기드문 많은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다.

또한, 장곡사는 다른 가람에서 찾아볼 수 없는

 상.하 대웅전을 가지고 있으며 탑이 하나도 없는 것이 특징이다.

 

 

 

 
               
     

 

 

 장곡사 금동 약사불좌상                                                  
 장곡사 /장곡사 상대웅전(고려), 보물 제162호,
 장곡사 철조 비로자나 불좌상 부석조대좌, 보물 제174호,
 장곡사 철조약사 여래좌상 부석조대좌, 국보 제58호, 
 
 
 

 

춘천에서 중앙고속도로 진입하여 ~ 영동고속도로 ~ 경부고속도로 ~ 국도를 거쳐서 ~

      장곡사 입구에 10시50분 도착.

 

 

 

번쩍 눈을 떠 시계를 보니 5시38분.

칠갑산을 조금후 6시에 출발을 하는데 어쩐다.

순간 머리속은 복잡해지면서도 어느새 옷은 다입고 있는 나를본다.ㅎ

 

배낭은 어제 다꾸려 놓았고 얼른 물을 끓여 보온병을 채우고

도시락은 찬밥이 다행히 있어서 멸치반찬 한가지와 함께 가방속에 넣고

아침은 늘 집에서 먹고 나가는데 오늘은 빈속이다.

 

그러고보니 아주 모처럼에 복분자 술과함께 가래떡도있어

아침에 뜨겁게해서 갖고 갈려고 주방에 내놓고 잤는데 

모처럼 하는일에 늦잠으로 방해를 받는다.

 

다행히 차가 우리집 앞을 지나 그래도 다행히 칠갑산으로 떠났다.

가면서 휴게소에서 우동으로 아침을 때우고 칠갑산입구

장곡사에 11시가 거의 다되어  도착을 하였고...

 

 

 

 

 

 가람 입구의 봉향각

 

 

 

 

 

 

 

 

 

  

 

 하대웅전

 

 

클릭하면 글씨와 사진도 커져요.

 

 

  

 

 

 설 선 당

 

 

 

 

 클릭하면 글씨가 커져요.

 

 

 

 

 

 

 

국보 1점과 보물 4점을 지니고 있는 천년 고찰 장곡사는

칠갑산에 모여 있는 7개 기운의 중심이라고 소개되곤 합니다.

 

 

  

  

 

  

법종루

 

 

 

 

 

 

 

 

 

 

 

 

 

 

 

 

 

 

 

 

 

 

 

 

 

 

 

 

 클릭하면 글씨가 커져요.

 

 

 

 

 

 상대웅전 앞  가운데 보이는 나무.  850 년된 느티나무 라고 합니다.

 

 

 

 

 

 

 

 

 

장곡사를 빠른시간 둘러보고는 올라오면서 우측길 칠갑산으로 향합니다.

 

 

 

 

 

 

 

 

 

 

 칠갑산의 유래


우리겨례는 옛부터 하늘과 산악을 숭앙하여 왔다.

백제는 이 산을 사비성 정북방의 진산(鎭山)으로 성스럽게 여겨 제천의식을 행하였다.

그래서 산 이름을 만물생성의 7대근원 七자와 싹이 난다는 뜻의 甲자로

생명의 시원(始源) 七甲山이라 경칭하여 왔다.

또 일곱 장수가 나올 명당이 있는 산이라고도 전한다.

 

충남 중앙에 자리잡은 칠갑산은 동쪽의 두솔성지(자비성)와 도림사지,

 남쪽의 금강사지와 천장대, 남서쪽의 정혜사,

서쪽의 장곡사가 모두 연대된 백제인의 얼이 담긴 천년사적지이다.


시원한 계곡을 이루는 냉천골은 바위가 기묘하고 절묘한 수석과 자연 난을 감상할 수 있다.

칠갑산에서 발원해 들판에 나오기까지의 지천은 지천구곡을 이룬다.

지천구곡의 부여 낙화암에서는 멸종 위기에 처해있는 고란초도 볼 수 있다.


 

 

 

 

 삼형제봉에서.

 그리 멀지않게 칠갑산 정상이 보입니다.

 

 

 

 

 

 

 

 

 

 

 

 

 

 

 

갈림길앞..

 

 

 

 

 

 

 

 

 

 

 

 

 

 칠갑산 정상이 보이고.. 등나무 그늘도 보이면서 동네 공원같은 그림...

 

 

 

 

 

 

 

 

 

 

 칠갑산(561m)

 크고 작은 봉우리와 계곡을 지닌 명산으로

 자연 그대로의 울창한 숲을 지니고 있다.

 

 1973년 3월 6일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면적은 32.542㎢으로

 3개면에 걸쳐 있으며 주요 명소로는 정상,  아흔아홉골,

 칠갑산장(최익현동상, 칠갑산노래 조각품등), 장승공원,

 천장호, 장곡사, 정혜사, 자연휴양림, 도림사지, 두률성 등이 있다.


 특히 칠갑산은 계절의 변화가 뚜렷하여 봄에는 산철쭉과 벚꽃으로 단장하여

 우아한 자태를 자랑하고 여름에는 울창한 천연림이 현대인들의 심신을 안정시켜주며,

 또한 가을에는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어우러지며,

 겨울의 설경은 천상의 세계에 들어온 듯한 느낌으로 다가와 사시사철

 등산객들에게 독특한 묘미를 전해주는 명산이다.


 칠갑산은 7개의 등산로가 개발되어 있으며 각각 특성을 자랑하고 있어

 각자에 맞게 등산코스를 선택할 수 있어 꾸준히 관광객이 늘고 있고,

 대중가요 '칠갑산' 노래로 일반인들에게 친숙하다.



 

 

 

 

 한바퀴 빙 둘러 보면서...  전망은 어디나 산위에서는 다 시원하게 다가옵니다. 

 

 

 

 

 

 

 

 

 

 

 

 

 

 

 

 

 

 

 

 

 

 

  

 

 

 

 

  

 

 

 

 

 

 

자비정

 

 

 

 

 

 

 

 

 

 

 

 

  칠갑산은 사철 뚜렷한 자기 색을 지니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봄에 보는 산이 유명 하답니다.

 지나 가면서보니 길옆에 있는 나무들이 벗나무라고 하는데

 벗꽃이 필때엔 환상의 꽃길이 연상되구요.

 산 전체에 야생 벚나무와 진달래가 지천으로 널려 있어

 해마다 봄이 되면 온 산이 희고 붉은 빛으로 뒤덮인다고도 합니다..

 

 


 

 

 간판이름이 ...천문대

 

 

 

 

 

 

 

 

 

길옆에... 이 겨울에 일부러 심지는 않았을텐데 잎이 유난히 파란게 이상하긴해요.

 

 

 

 

 

 

 

 

 

 

 

 

 

 

 

 

 

면암 최익현선생 동상

 

 

 

 

 

 

 

 

칠갑문 안에 양쪽으로 그림이 이뻤어요.

 

 

 

 

칠갑문에서 큰 도로로 2~3 분 내려오다 지름길(좌측)로 들어가면 좁은 오솔길이 나오는데

어떤분들은  그냥 찻길로 더 길게  내려 왔다고도 합니다.

그래야 큰 차이는 안나지만서도...

 

 

 

 

정중앙 가운데가 칠갑산 정상.

 

처음찾은 칠갑산은 길에서 둘러봐도 콩밭은 눈에 띄지도 않았고 (겨울이라 그런가....ㅎ)

장곡사는 짧은시간 둘러보느라 오래된 고찰이라도 제대로 못봐 아쉬운 생각이도 들고

산길은 육산이라 부드러워 부담없이 걸어서 아주 좋았구요. 

가며 오며 차안에있는 시간이 지루하기도 하였지만 더러더러 잠도 자가며

충남땅에 있는 칠갑산을 다녀왔지요.     (산행시간은 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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