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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금강산

금강산 둘째날 오전... 구룡연. 상팔담. /2007.12.20.

by 창 포 2007. 12. 22.

 

금강산 이틀째날 오전... 구룡연과 상팔담

                                                                                            

 

                                                                                                         2007년 12월 20일.

 

 7시전에 호델내부 부페식사를 마치고...

이틀 아침식사는 여행비 포함이고.  점심과 저녁은 거의 각자 해결합니다.

 

 

커피와 차와 과자를 파는...

 

22031
 
 

<금강산4季>그 아름다움 불러줄 말이 모자라

 봄
여름
가을
겨울

 금강 (金剛)
 봉래산 (蓬萊山)
 풍악산 (楓嶽山)
 개골산 (皆骨山)

봄에는 온산이 새싹과 꽃에 뒤덮이므로 금강이라 했고  
여름에는 녹음이 깔리므로 봉래산(蓬萊産),
가을에는 일만이천봉이 단풍으로 곱게 물들어 풍악산(楓嶽山),
겨울에는 나뭇잎이 지면서 앙상한 뼈처럼 드러나므로 개골산(皆骨山)이라 불렀다.

금강산은 그 화려함과 명성에 걸맞게 이름도 많다.

각종 문헌과 기록, 민간전설 등을 종합하면 금강산의 이름이 9가지나 된다. 金剛(금강) 皆骨(개골) 涅槃(열반) 楓嶽(풍악) ����旦(기달) 蓬萊(봉래) 霜嶽(상악) 仙山(선산) 衆香城(중향성)등이 그것이다.

이중 일반인에 가장 많이 알려진 이름은 4계절의 변화에 따라 그 경치와 山色(산색), 정취가 다르다고 해서 계절별로 붙여진 금강,봉래,풍악,개골 등 4가지 이름이다.

봄에는 온 산이 푸른 새싹과 형형색색의 꽃에 뒤덮여 아름아움의 극치를 이룬다고 해서 금강이라고 한다.

여름에는 봉우리와 계곡에 녹음이 깔려 신록의 경치를 볼 수 있다고 해 봉래라고 한다.

가을에는 1만2천봉이 오색의 단풍으로 곱게 물든다고 해 풍악이라고 한다.

겨울에는 나뭇잎이 지고난 뒤 기암괴석이 뼈처럼 드러나 우람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해 개골이라고 한다.

이와같이 여러가지 이름이 있으면서도 일반적으로 ‘금강산’으로 통칭된 것은 이 산이 불교의 영지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금강’이란 이름은 불교와 관계가 깊다.

금강이라는 말은 범어의 바이아라(Vaiara·단단하다는 뜻)와 통한다고 한다. 화엄경에는 “바다동쪽 보살이 머무는 곳을 금강이라 부른다”고 하였고 “동북방 바다 가운데 금강산이 있으니 담무갈 보살이 1만2천의 보살들과 더불어 항상 반야심경을 설법하는 곳이다”고 하였다.

그러나 佛家(불가)의 ‘금강’이 아니더라도 금강산은 자체가 세계의 山王(산왕)으로서 품격을 지니고 있다. 이름 그대로 다이아몬드(금강석)처럼 고귀함을 지닌, 가장 빛나는 보석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그래서 옛 사람들은 “사람이 태어나서 한번 이 산을 보면 죽어도 惡道(악도)에 떨어지지 않는다”고 했다. 중국 북송의 蘇軾(소식.1036∼1101, 호는 東坡·동파)같은 시인은 “고려에 태어나서 금강산을 한번 보기가 소원이다(願生高麗國一見金剛山)”고 했다고 전해진다.

금강산은 또 우리 강토를 금수강산이라고 해 비단에 비유한 것과 연관해서도 삼천리강산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꼽혀왔다.

조선조 후기의 천재화가이자 기인으로 불우하게 일생을 마쳤던 崔北(최북)은 금강산 구룡연에서 "로소 죽을 곳을 찾았구나"하고 구룡연에 뛰어들었다는 일화가 전해질 정도로 금강산이야말로 목숨을 바치고 싶은 珍景(진경)으로 일컬어져 왔다.

이런 이유로 해서 전국의 다른 명산들도 금강산에 빗대어 별명이 붙여지기도 했다. 칠보산을 "함경금강" 이라 하고, 내장산을 "호남금강", 속리산을 "호서금강", 장수산을 "해서금강", 석승산을 "의주금강", 부산 금정산을 "동래금강"등으로 불렀던 것이 그것이다.

금강산이라는 이름뿐만 아니라 금강산 내의 각종 산봉우리과 계곡, 약수터 등의 이름에 불교,도교 등 종교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금강산의 산봉우리와 명소를 보면 ‘仙’자가 많이 발견된다. 도처에 눈에 띄는 이같은 표현은 일찍이 우리나라가 중국으로부터 道敎(도교) 즉, 仙敎(선교)를 도입하면서 민간신앙으로 자리잡은데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현재 남아있는 금강산의 지명 가운데 이와 관련한 표현을 보면 四仙亭(사선정), 仙蒼山(선창산), 六仙岩(육선암), 三仙岩(삼선암), 天仙臺(천선대), 降仙臺(강선대), 昇仙臺(승선대), 四仙峰(사선봉), 集仙峰(집선봉), 仙霞溪(선하계), 喚仙(환선)폭포, 四仙橋(사선교)등을 들 수 있다.

어떤 경우에는 불교설화와 민간신앙 또는 선교의 믿음이 어우러져 지명이 지어진 것도 있다. 선녀와 신선을 믿는 민간신앙에서 바위와 봉우리를 신격화한 것이 많다. 또 금강산을 지리산, 한라산과 함께 三神山(삼신산)의 하나로 지칭한 배경은 이 산을 토속신앙의 靈山(영산)으로 받아들인데 그 연원을 찾을 수 있다.

<이름 곳곳에 풍기는화랑의 발자취> 금강산이 공식적으로 소개된 최초의 문헌은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이다. 그러나 이때에는 아직 ‘금강산’이라는 이름이 등장하지 않고 풍악, 상악, 개골로만 소개됐다.

신라시대에는 화랑들이 금강산에 들러 수련을 했다는 기록이 문헌에 전하고 있다. 화랑들의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는 금강산 중에도 동해안쪽의 叢石亭(총석정), 三日浦(삼일포), 永郞湖(영랑호)등이다. 이는 화랑들이 남쪽에서 북상할 때 해안선의 길을 따라가는 것이 가장 쉽기 때문에 이들이 해안명소에서 풍광을 즐겼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위    치  

강원도의 화양, 통천, 고성, 인제의 4개 군

 

면    적   

1백60㎢

 

지    역  

비로봉 정점 남북60km 동서40km

 

명승구역 

외금강, 내금강, 해금강의 3개 구역

 


          다음에서  퍼온글

 

 

  이틀째날 오전.  구룡연 ~ 상팔담.

 

8시30   ~~~ 12시30분 (약 4시간 산행)

 

 

 모이는시각  7시50분.

 

 

 

 

어디로 출발을하든 출발시간엔 직원들 운전기사.가이드.모두나와 우리와 서로에게 잘 다녀오라고 인사를한다.

 

 

 

 작게 보이지만 직원들의 손 흔드는 모습도 보이고...

 

 

 

8시30분.   약 15분만에 구룡연입구 도착. 안내원의 설명이있고...

 

 

 크게보이는 모든 사진들은 클릭하면 확대됨.

 

 

 약 5분후 목란관앞 도착.

 이곳에서 식사를 할려면 미리 온정각에서 표를 구매하여야한다. (냉면.비빔밥.만두등이 있다.)

 

 

 

 

 

 

 

 

 앞서가던 사람들 멈쳐있고 ... 무슨설명을 듣고있고...

 

 

 

 

이 바위에 새긴 글씨 설명을 하면서... 이곳에 앉았다가면 좋다고하니 서있다가 앉는사람들도 더러 많다.

 

 

 

 

 

 

 

 

 

 

 바위마다 글씨들은 새겨져있고... 검색을 해보니 일일이 설명이 잘되어 있긴한데 난  읽어 보지는 않았다. 

 

 

 

 

금강문 앞에서 과자 종류를파는...

길에다 침이나 코를풀면 벌금을 내는데 이판매원들이 감시자 역활도 한다고한다.

 

 

 

 

 

출렁다리 건널때는 흔들흔들 ~~~~  계곡의 물은 너무 맑다못해 옥빛이다...

 

 

 

 

계곡바닥에있는 돌에도 글씨 천지다... 석공들이 많이  살고 있는지....

 

 

 

약간 경사진곳 미끄럽다고 나무판을 깔았는데 그밑에도 글씨들... 많은사람들이 무수히 밟고 지나가는데 좋은걸까나....ㅎ

 

 

 

 

 

 

  

 

 

 

 

 

 

 

 길

 

 

길옆 계곡옆에도 글씨는 많아요.

 

 

 

 

 

 

련주담...  겨울이라 물은없고...

 

 

 

 

 

 

비봉폭포.

 

 

 

물줄기 흐르는곳에 글씨가 있다고 하여서 확대를 해보니 뭐라고 바위에새긴 흔적이 있긴한데...

절벽에서 로프걸고 목숨걸고 글씨들을 새겼겠지만 ...

 

 

 

 

 

 

 

 

 

 

 

 

 

등도 시리겠지요. 계속 안내를 합니다.

 

 

 

 

 

 

 

자연 회손죄라는게 훗날 생긴다면 당연히 1위를 할텐데... 

 

 

 

 

출렁다리가 낭만적으로 보이기는 하는데 어째 한꺼번에 많은사람이 몰리면 불안하긴해요.

서너명이 건너도 많이 출렁대던데... 10명이상 건너지 말라는 문구는 있어요.

하지만 워낙 많은 인원이 몰릴때면 과연 지켜질까요.  얼마전 끊어진 다리도 20명이상이 있다가 추락했다는데요.

그리구요. 여름에 계곡물이 넘칠때를 생각하면 아찔하긴해요.

 

 

 

 

 

 

 

 

 

올라가면서 폭포가 멋있다 하면서 한장 또...  설마 구룡폭포는 아닌줄 알았지요. 구룡폭포 사진찍는 장소는 조금더 위에서...

물이없어 그런가 대단한 명성에 가려진듯한 모습이기도 하네요.

 

 

 

 

관폭정.

 

 

 

 

 

 

구룡폭포 맞네요.

 

 

 

 

 

 

 

 클릭하면 절벽에쓴 작은 글씨들도 보여요.

 

  

 

 오기 힘든곳이니 장소만 바꾸면서 또 찍어요.

 

 

 

구룡폭포 조금 아래에있는 화장실.

상팔담까지 갔다가 갈려면 아무래도 들려야 될것같아 요금 적힌대로 돈 1달러씩을

남자와 어려보이는여자  두사람이 문앞 (화장실 안)에서 지키고 있어 지불하니 돈을 안 받아요. 후불제랍니다.ㅎㅎㅎ

작은건 1달러. 큰것은 2 달러. 시간이 오래 걸리면 당연히 2 달러겠지요.  주차장까지 왕복이 4~5시간은

소요되는데 만약 참다가 아무데나 볼일을 보다가 걸리면 망신과 벌금.  어찌하든 자연보호는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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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폭포에서 10분정도 되돌려 내려와 상팔담 갈림길입니다.

 

 

 

지난 가을인가 금강산 출렁다리가 사람들과 함께 추락한적이 있다는 다리입니다.

튼튼하게 새로 공사를 해서 구룡연코스 다리중 제일 튼튼해 보였습니다. 

 

 

 

다리위에서 하산하는 사람들을 찍었는데 저분들은 상팔담을 안 올라가는 분들같네요.

온정각 출발과 산 입구등 모두다( 약 150 여명) 동시에 시작을 했는데 상팔담을 벌써 올라갔다 내려 왔을리도 없고 나중

들은 얘기로는 등산화 안신고 아이젠 없으면 안내하는(아래사진 노란자겟) 여성분이 통과를 안시켰답니다.

 

 

 구룡연과 상팔담 갈림길.  뒤돌아 보고는...  

 다리위에 있는분들을 그날은 본 기억이 없는데 제사진에 많이 등장하네요.ㅎ 아무래도 같이 계속 올라갔으니

 저분들의 사진에도 우리가 등장하겠지요. ... 선두와 후미 중간 비어있는 공간에서 걸어서 한가하긴 했는데...

 

 

 

 

 

 

 

 

 

상팔담 계단이 거의 상행선과 하행선이 구분됩니다.

 

 

 

 

 

 

 

상팔담 정상위에 다 올라왔습니다. 갈림길에서 약 30분간...

시간은 30분이지만 철계단과 돌계단의 연속이고 경사도가 70도 80도 많이 아찔 하긴해요.

특히 눈이 많거나 얼어붙으면 조심을 많이 해야합니다. 그래도 잘 잡으면 괜찬구요.

 

 

 

 

 

 

 제일먼저 보이는곳...

 

 

 

 

 

 

 

 

 

 

조금 더가면 잘보이는 전망대가 있구요. 밤색옷입은 이 아줌마 북한말쓰며 그자리에 그냥 계속 앉아있어요.

사진찍는 젊은 연인들 집에와서 또 봅니다.ㅎ   다른사람들을 안 찍을수가 없네요.ㅎ

 

 

 

아슬아슬하니 상팔담을 내려다 볼수있는 전망대입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여요.  1600 x 1200

 

 

선녀와 나뭇꾼


옛날 금강산에 사는 마음씨 착한 총각이 사냥꾼에게 �i기는 사슴을 구원해 주었다. 사슴은 그 은혜를 갚기 위하여 상팔담에 목욕하러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의 날개 옷을 그에게 주었고, 팔선녀중 옷을 잃어버린 선녀는 하늘로 올라가지 못하고 총각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총각은 사슴의 말대로 아들딸 3 형제를 본 다음에 선녀의 날개 옷을 주어야 했으나 그렇게 하지 않아 선녀는 두 아이를 데리고 하늘로 올라갔다. 그러나 선녀는 금강산이 그리워 다시 하늘에서 내려왔고, 그 후 선녀와 나뭇꾼은 아들 딸과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고 한다.

 

 

 

 

 

 

 

 

 

 그리 춥지가않아 약 20 여분을 상팔담 위에있다가 내려갑니다.

 

 

 

 

내려오다가...   상팔담 오르는 끝계단을 찍었지요.. 보기보단 매우 가파랐구요.

굳이 철계단으로 올라갈 필요가 없어서. 옆으로 우회길이 있어 우린 그길로 올라갔다 내려왔어요. 

 

 

 

산속 등산로가 특이한건 돌을깔고 시멘트로 사이사이를 발랐네요.

 

 

 

 

 

하산길...  연인들의 모습은 또 들어와있구....

 

 

 

 

 

 

올라갈때는 전문 사진사와 많은사람들이 있던장소.  내려오다가 한장더...

 

 

 

 

 

 

 

 

 

 

 화장실이 두군데  지키는사람이 꼭 두명씩 있더라구요.

여기도 요금은 1달러와 2달러씩.

 

 

 

 

 12시30분.    목란관.

 

 

 

 

저안에서 식사를 하다가 식당 내부를 사진을 찍었더니 빨간옷입은 직원들(두사람)이 디카를 그냥 뺏더니 주물러요.

왜그러냐 했더니 사진을 지운대요. 나도 그때는 화가나.. 다 물어보고 찍은건데 지울려면 내가 지우지 왜 만지냐고요.

지울테니 걱정말라고 보는데서 지우래요 지웠지요.ㅎ  별거 찍은것도 아닌데 참 ㅎ

그래도 나오다가는 그냥 한장 더...ㅎㅎ

 

 

 

 

 

 오후 1시5분.    오는 순서대로 버스를타고 내려가는데 많은사람들이 갔네요.

 

오후에는 삼일포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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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면 크게보임.

 

 

온천장 카운터위에 걸려있는 상팔담 액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