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궁뎅이1 설악산 /한계령 서북능선의 춤추는 운해와 빨간 마가목. 금강초롱. 2021. 9.14. 화 코스: 한계령-삼거리-끝청-대청봉-오색. 03시-삼거리 까지 2시간 5분. 그 후로는 시간의 의미 없음. 2021년 9월 14일. 화요일. 둘이서 ========================== 설악은 역시 설악이다. 어둠을 뚫고 올라선 한계령 삼거리 그 후부터 보이는 수려한 풍광들은 한낮에 보는 것과 새벽 이른 시간하고 보는 것은 사뭇 다르다. 오랜만에 야간산행을 한셈이다. 한계령 휴게소로 오르는 찻길에서 분명히 고라니는 아니었다. 덩치가 큰 아무리 생각해도 산양처럼 보였다. 차가 다니는 길에 약간의 간격으로 두 마리나 보았다. 밤중이고 차가 천천히 가는 중이어서 짐승들도 피할 수가 있지만 만약에 차량 속도가 세다면 부딪칠 수도 있을 거 같다. 산행 끝내고 내려오면서 보니 그 주변은 야생동물 이동통로라.. 2021. 9.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