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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설악산

설악산 5월30일자 사진. 대청봉을 1년만에 가는날 날씨도 화창하였다.[6월9일 크기 조절 수정]

by 창 포 2020. 6. 9.

설악산 대청봉을  1년만에 가는날 날씨도 화창하였다.  2020년5월30일.

대청봉 정상석에서는 줄을 서서 인증샷 하느라 바쁘다.

나도 오랜만에 줄 서서 사진을 남겼다.

그리고는 대청봉 옆 높은 바위 한적한 곳에서 한 두장 더 남겼다.

일 년에도 여러 번 마음만 먹으면 갑자기라도 쉽게 오던 곳을 작년 5월 19일에 다녀가고는

일 년 정도 걸려서 다시 왔다.

감회가 다르다.

느낌이 다르다.

다시는 못 올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눈물 나게 고맙다.

그냥 다 모두에게 고맙다.

코스는 한계령-끝청-중청-대청봉-오색.

시간은 자유시간 천천히 여유롭게 밝은 해 있을 때 내려왔다.

수술전 보다 산행시간이 약 두시간 정도 더 걸렸다. [11시간 20분]

2020년 5월 30일. 토요일. 둘이서.

 

 

한계령 해발 920m. 

 

 

    108계단을 올라서고  조망처에서 내려다보니 길 양옆에 차들이 주차해있다.

 

 

연분홍 철쭉이 화사하다.

철쭉이 이렇게 화사하면 진달래는 지는 중이겠지 언제나 진달래를 보기 위해

5월 15일 산방 기간이 끝나면 바로 오긴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