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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설악산

설악산의 하얀 눈길 서북능선 길을 걷다 / 한계령-백담사

by 창 포 2017. 2. 27.


27042



 산의  상고대는 이른 아침에만 보여주는가  

  하얀 눈길  서북능선 길을 걷다. 




코스: 한계령-끝청-중청-봉정암-사리탑-수렴동1박-백담사-용대리(도보) .  

 [08시40분~  이틀동안 11시간30분]

 

언제:2017년 2월 25일. 토,일요일.   둘이서

 



8시40분.

한계령으로 들어서면서 버스 창밖을 내다보면서 산꼭대기를 쳐다보니 하얗다.

상고대가 피어난것이다.

하지만 햇살도 좋다.

우리가 꼭대기 도착할때쯤엔 녹아내리겠지만 그래도 기대를 갖어보지만.....

 





길 바닥은 좋다.

하얗고 푹신하고...








귀때기도 쳐다보고...















샘터가 있던곳

위에는 상고대가 녹아내리고있다.
























산너울
















10시20분.  삼거리
































강아지 바위















작년에 왔을때 공사중이더니....

까칠한 구간이었고 길이 높아져서 조망이 좋다.
































이곳도 새로 계단을 해놓았네

그럭저럭 괜찮은곳이였는데....








너덜길이 눈속에 묻혔다.

스틱이 쑥 들어간다.








너덜길의 함정

































끝청에서























짐승발자국

















눈이 많으니 길은 참좋다...바위잡고 올라가는 구간인데 하얀 양탄자길.

















































중청대피소 안에서...

바람이 심하다...회오리바람처럼 순간순간 쎄게 불어댄다.

대피소에 들어오는 사람들 모두 머리를 휘두른다.


기상청 예보엔 낮엔 5 정도 였는데.... 12~13 정도의 풍향속도란다.

대청봉이 어디로 가나....내기억으론 거의 처음이지싶다.

한참 쳐다만 보고는 돌아서기로한다.








바람에 길이 희미하다.









길이 바람에 묻힌다.








길이 바람에 묻힌다.

















14시10분.


차편 때문에 주로 희운각 소공원으로만 하산을 하였는데 오랜만에 백담사 방향으로 내려간다.

백담사까지 11,7k ..... 또 용대리까지 7,5k ...

부지런떨면 내려갈 수 야있겠지만 집에까지 가는 차편도없고 용대리에서 자기도 그렇고

수렴동대피소 예약해서 하룻밤  자고 내려간다.

산악회 차가 편리하긴하다.








아버지와 아들 용대리까지 간다고하는데

아들 아이젠이 돌아갔는데 그것도 모르고 자꾸 미끄러웠다고한다.








소청대피소   눈과의 전쟁.

































봉정암 대웅전




















































사리탑 위의 헬기장에서 용아릉을 배경으로









공룡능선도 바라보고...
























































용아릉 입구






























































누가 쌓았는지 겨울을 잘 버티고...


































쌍용폭포

쌍용폭포는 두마리의 용이 하늘을 승천하고 있는둣한 형상을하고잇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좌폭은 22m,  우폭은 46m로 구곡담계곡을 대표하는 y 자 모양의 폭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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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렴동 대피소에서는 처음으로 잤는데

깨끗하고 특히 겨울에 이용하면 좋은걸 왜 이제서야 ...


한계령에서 백담사거쳐 용대리까지 가고싶을때는

집에가는 버스 차편 걱정할 필요도없고 산악회에서 가나하고  기웃댈필요도없고....


새벽에 나와 준비하고는 약 3시간 30분 정도의 여유를주고 

용대리에서 10시에 출발하는 춘천가는 버스를 타면된다.































































계곡 옆으로 둘레길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춘천가는 버스는

10시 차와

14시40분 차로  하루에 두번밖에없다.

우린 10시차로 양구를 경유하여 일찍 도착하였다.








버스안의 비상용 망치는 8개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