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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섬*제주

울릉도 독도 1 / 묵호항 출발~울릉도 도착~독도

by 창 포 2014.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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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독도 / 2박3일 산행과 관광

 

첫날 17일은.   묵호항 출발~울릉도 도착~독도관광~행남해안산책로(일부).

이틀째 18일. 성인봉 산행후...A 코스 관광(나리분지에서~도동항까지).

사흘째날 19일.: B코스:  봉래폭포.내수전전망대

 언제:2014년 4월17~18.19일.  2박3일

 

 

 

 

 

 

 



 

썬 플라워호를 타고서...

 

 

사는게 뭔지...

산다는게 뭔지..

살면서 쉬어 간다는게 뭔지...

쉬어 가면서 산다는게 뭔지...

 

 

나이 먹어가면서  알게된

나 자신이 좋아하는게 뭐였던가...

 

 

특별한 재주는 없지만

다행히도 고맙게 두 팔 다리 멀쩡해

우리나라 이 산 저 산 많이도 쏘다니면서...

 

 

특히나 제주도 겨울 한라산이 너무 아름다워서

 비행기로도 여러번 다녀오고

 오하마나호로도 3번...육지에 살면서

 10번 정도 올랐다면 일반인으로는 많이도 갔지만.

 

 

울릉도는 웬지 먼나라 같아서... 아니

배멀미가 심하다고하고 배 크기가 작아서 웬지 그렇고

  또한 동해바다 푸른바다 큰 물결이 공포스러워...

울릉도는 가고싶다는 생각은 아예 안하다가

이번에 큰 맘먹고

2박3일 여행일정 제일 늦게 신청하고 기다리는데...

 

 

2014년 4월 16일.

울릉도를 벼루고 별러서 가기 하루 전날 

어처구니 없는 너무나도 황당한 소식이 들려온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배 라는 세월호의 사고 소식이 들려오니..

그 배안에는 몇백명이있고 또한 

어린 고등학생들이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는중이라고

이런 일이 일어날 수 가 있는건지

특히 어린 학생들이 그 차가운 물속에 들어가서

애타게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데...

가슴이 아리다못해 멍해지면서 저리다.

 

 

이럴땐 어찌해야 하는건지...

울릉도를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그러면서도 주섬 주섬 베낭 챙기면서 짐을 싸게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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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 풀라워호의  커피와 빵집.

선플라워호는 차량도 싣고 배가 큰거 같았다.

 

 

그날 승객수는 거의 400 여명 정도 좌석이 다 찼었다.

하지만 3시간30여분 정도 울릉도로 가는중 참 조용하고 어찌보면 침울한 분위기였다.

일부 7~8명 정도 만이 시끌하엿다.

 

 

 

 

 

도동항

 

 

 

 

 

 

 

우리가 타고온 배.

갈때도 저 배를 타고 묵호로 간다고한다....하지만....씨플라워호로 바뀌었다.

썬 풀라워호가 엔진이 고장 났었다고한다.

 

 

 

 

 

 

 

그룹 그룹 모이고...

우리도 모여서

바로 옆 가까히있는  W 호텔에 배정을받고 [우린 2인용 208호.]

점심을 한식부페로 하고는....좀 쉬다가...

 

 

 

 

 

 

 

 

 

오후2시20분.

 

 

독도 배를 승선하기 위해 서 있는 우리들 모습

 

 

 

 

 

 

 

 

독도행은 사동항으로 옮겨서 출발..

 

 

 

 

 

 

 

 

입도를 하기위해 배가 접안을 하려는데

조용하던 물결이 출렁인다.

파도로 인하여 밖은 보이지않고 우리들을 맞이하려는 전경들이 거수 경례를 하고 있다

독도를 지키기위한 이들에게 새삼 고마움이 든다

 

 

 

 

 

 

 

독도 사진은 동, 서, 남, 북 네장이면 적당하지만

보는 각도따라 독도 모양이 다르기에 여러장을 올렸는데 가슴이 뭉클하면서 너무나 아름답다 

 

 

 

 

 

 

 

 

 

 

 

 

 

 

 

 

 

 

 

 

 

 

 

 

 

 

 

 

 

 

 

 

 

 

 

 

 

 

 

 

 

 

 

 

 

 

 

 

 

 

 

 

 

 

 

 

 

 

 

 

 

 

 

 

 

 

 

 

 

 

 

 

 

 

 

 

 

 

 

 

 

 

 

 

 

 

 

 

 

 

 



 

 

 

 

 

 

 

 

독도주변을 두바뀌 돌아주고는 울릉도로 출발하였다.

밖을 내다보니 날씨는 흐리긴해도 바람도없고 잔잔하였다.

 

울릉도로 돌아오는 시간 내내 좌석앞에 달린 티브이에선 세월호 소식이 참담하게 들려오고

망망대해 검고 푸른물위에 떠있는 기분이 참 묘했다.

 

 

 

 

 

 

 

 

한돌 작사.작곡

 

 

 

 

저 멀리 동해 바다 외로운 섬
오늘도 거센 바람 불어오겠지
조그만 얼굴로 바람 맞으니
독도야 간밤에 잘 잤느냐


아리랑 아리랑 홀로 아리랑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보자
가다가 힘들면 쉬어 가더라도
손잡고 가보자 같이 가보자


금강산 맑은 물은 동해로 흐르고
설악산 맑은 물도 동해 가는데
우리네 마음들은 어디로 가는가
언제쯤 우리는 하나가 될까


아리랑 아리랑 홀로 아리랑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보자
가다가 힘들면 쉬어 가더라도
손잡고 가보자 같이 가보자


백두산 두만강에서 배타고 떠나라
한라산 제주에서 배타고 간다
가다가 홀로섬에 닻을 내리고
떠오르는 아침 해를 맞이해보자


아리랑 아리랑 홀로 아리랑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보자
가다가 힘들면 쉬어 가더라도
손잡고 가보자 같이 가보자

 

 

 

 

 

 

 

 

 

 

사진목록

1편  묵호항 출발 ~ 울릉도 도착 ~ 독도관광

2편 도동항 ~ 촛대바위~ 행남해안산책로 코스 

3편 등산 KBS 코스 ~ 성인봉 정상 ~ 나리분지

4편 성불사 ~ 예림원 ~ 모노레일

 거북바위~케이블카~망향봉~봉래폭포~촛대바위~묵호항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