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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강원권

동해시 천곡동 황금박쥐 동굴/도심 한복판에있는 동굴

by 창 포 2021. 11. 10.

한국에서 유일하게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석회암 동굴이다. 강원도 동해시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동굴은 1991년 아파트 공사를 하다 우연히 발견되어 1996년부터 일반에 공개됐다. 4~5억 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동굴에는 세계적 멸종위기종인 황금박쥐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한 오렌지색을 띠는 황금박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희귀종이다. 1,510m 길이의 동굴은 810m만 관람 구간으로 개방하고 나머지는 보존 지역으로 보호한다. 천장에 매달린 대형 종유석, 바닥에서 솟은 석순, 종유석과 석순이 기둥으로 연결된 석주 등 기이한 동굴 생성물을 볼 수 있고, 천장에 깊은 도랑을 형성한 천장 용식구는 한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다음 백과사전)

 

2021년 11월5일.

무릉계곡 마천루 산행을 끝내고 오후에 관람함.

입장료는 성인 4000원.  경로는 무료. 주차도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