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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강원권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 물윗길(한여울1코스)

by 창 포 2021. 10. 28.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한여울길) 은하수교 & 고석정

 

한탄강은 순우리말로 '큰 여울'이라고 한다.

여울은 물방울이 튈 정도는 아니나 물 흐르는 소리가 나고 물 흐름이 빠른 곳을 말한다.

반면 물 흐름이 잠시 멈추는 곳을 연이라 하며, 그러한 곳 중에서 깊은 곳을 소라고 한다.

정자연, 화적연, 직탕, 칠만소, 송대소 등은 그렇게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코스: 양지리공원-칠만암-직탕폭포-태봉대교-송대소입구 물 윗길 시작-전망대-은하 수교-고석정

누구랑 : 춘천 한일 산악회

언제 : 2021년 10월 26일. 화요일. 

 

 

 

 

 

북한 땅이 가까운 강원 북부 완전 청정지역에서

날씨도 쾌청하고 좋은 날에 멋진 풍광들을 구경하면서 트레킹 위주로 힐링 제대로 하고 왔다.

 

 

출발지는 양지리에서 1,3k 지나오고

칠만 암이  2,7k 남은  넓은 공원이고 춘천 한일 산악회 차는 우리들을 내려주고

은하 수교 전망대가 보이는 주차장으로 되돌아갔다.

 

 

 

 

 

 

 

 

하늘에 나타난 새떼들 철새 두루미일 거 같다.

 

많기도 하다.

 

 

 

걷는 길 옆은 지뢰가 있다는 경고 표시

 

 

 

칠만 가지 바위가 있다 해서 붙여진 이름 [칠만 암] 입구에서...

내려가서 구경하고 다시 올라와야 한다.

 

 

 

 

 

 

엄청 많은 새떼들이 여러 차례 보인다.

 

 

 

 

강 건너 절벽에 보이는 단풍들 

 

 

 

가을이다.

 

 

 

 

 

 

이정표는 잘되어있는데 화장실은 없다.

오면서 두어 군데 있는 거 같은데 그물 자물쇠 둘려 쳐서 잠긴 거 같았다.

남자들은 길가에서 민망하게 뒷모습을 보여주고

여자들은 알아서...ㅋ

산행을 하는 산속이 아니고 트레킹을 하는 평지길이라....

철원군에서는 화장실 설치를 해야 한다. 화장실은 꼭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다.

 

 

 

 

 

 

 

 

 

 

 

 

논에서 본   도대체 뭘까...

 

 

 

 

 

 

 

 

 

 

 

 

태봉대교가 보인다.

 

 

직탕폭포 앞.

산이든 트레킹이든 미리 잠깐이라도 검색을 하고 간다면 도움이 된다.

직탕폭포는 내려가서 구경하고는 다시 올라와야 한다.

아래 폭포입구에는 식당도 있었다.

이곳에서 잠시 헷갈려서 회장님께 전화로 안내 문의를 했다.

 

 

 

 

 

 

 

 

직탕폭포로

내려오던 길로 다시 올라가지 않고 옆을 보니 연결된 길처럼 보여서 그 길로 간다.

 

 

이끼가 풍성하고...

 

 

 

 

 

잘 만들어 놓긴 했지만 이용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는 테크 계단길로 올라선다.

 

 

연결된 길로 오다 보니 태봉대교 앞까지 왔다.

찻길을 건너서 안내표시 따라간다.

 

 

가면서 아래를 보니 물 위에 길이 보이는데 아무도 없다.

혹시나 그 길로 갈 수가 있지 않을까 해서 되돌아가 본다.

연결된 길은 보이는데 이곳은 공사 중이라고 한다.

 

 

어느 정도 가다 보니 노란 간판 표시 송대소 매표소가 보인다.

화살표 따라 내려간다.

 

 

입장료는 없고 입장 표시 전화 080- 한통하고 발열 체크를 하고 물 윗길 트레킹 시작이 된다.

 

 

 

 

 

 

문이 있어 잠글 수도 있는 거 같다.

 

 

주상절리 멋지다.

 

 

 

 

 

 

 

 

 

 

 

 

 

 

은하 수교가 보이고 

 

 

 

 

 

 

 

 

 

 

 

 

 

 

 

 

 

 

 

 

 

 

반가운 분을 만나 사진 한 장 남긴다.

 

 

 

 

내려가서 다리를 건너가면 상가도 있고 주차장도 넓다.

주차장에는 빨간색 한일 산악회 차가 보인다.

주차장에 있는 트럭에서 그지역 농산물을 팔기에

직접 농사지었다는 팥을 사 와서 밥도해보고 죽도 쑤었는데 팥 냄새가 하나도 안난다. 속은듯하다. 

 

 

 

 

차는 옮겨서 고석정 꽃 축제장까지 왔다.

 

 

지난번 한파와  계절 꽃들은 이미 다 시들었고...

 

 

 

소 두 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