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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서울.경기권

흐리고 이슬비오는날 가평 자라섬에서 꽃구경하며 하루 힐링하다. 6월26일.

by 창 포 2021. 6. 27.

 

 

경기도 가평 자라섬 남도 꽃 정원에는 산철쭉 등 관목류 3종 3만 4000주를 비롯해

꽃 양귀비, 튜울립, 수레국화, 유채, 해바라기 등 각종 꽃의 자태와 포토존 및 전망대 등이 설치됐다.

 

동도와 서도, 남도, 중도 등 4개 섬으로 이뤄진 자라섬 면적은 61만 4000㎡로 인근 남이섬의 1.5배다.

서도에는 캠핑장이 설치됐으며 중도는 재즈 페스티벌 등 사계절 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그동안 미개발지역으로 방치된 동도 역시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자라섬은 1943년부터 중국인이 농사를 짓고 살아 ‘중국섬’으로 불리다가 1986년 현재 이름이 붙여졌다.

모래 채취 등 영향으로 비가 많이 내릴 때마다 물에 잠겼으며,

이로 인해 개발에서 소외되고 주민조차 섬으로 인식하지 않았다.

그러나 북한강 수계 댐들의 홍수 조절로 자라섬은 물에 잠기는 횟수가 크게 줄었으며

2004년 국제재즈페스티벌을 시작으로 가평 관광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자라섬은 춘천에서는 약 23k 의 거리  잠깐이면 갈 수 있는데도

백신 날짜와 양귀비꽃 피는 시기가 거의 같아서

늦게 찾아가니 꽃은 다 떨어지고 시들해졌지만 그래도 꽃은 화려하고 이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