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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서울.경기권

천마산/천마산역-정상-돌핀샘-과라리고개-팔현리계곡-다래산장-사릉역

by 창 포 2017. 4. 2.

 



천마산   812.4m  

경기 양주 화도 

 

코스:천마산역-아파트옆-정상-돌핀샘-과라리고개-팔현리계곡-다래산장-30여분 걷다가 마을버스-사릉역 [약 6시간.]


누구랑:둘이서

언제:2017년4월2일. 일요일.   

 

 




9시40분.


남춘천역에서 8시34분 전철로  오랜만에 천마산을 간다.










아파트 옆으로...



















































































































11시6분.


천마산역에서 1시간 25분 오른후에  보게되는 이정표.


이길은 중간 길로 주로 가파르게 진행되는 길이었다.

내려갈때는 가파르고 진흙같은 길이라 위험할 수 도 있겠다.


이정표 이곳도 그렇지만 정상 지나서 [팔현리 괄아리고개 ]방향도

거리등 다시 고쳐놓아야할것같다.
































산에 다니면서 비오고난후 이렇게 운무를 보여준다면 이때가 참 행복하다.






















생명력































지나온 산 줄기

































































































































































천마산 정상에서 천마산역부터 지나온 산 줄기도 바라보고...










































정상 뒤로 이길을 지나가는 과라리고개 방향도 보고...











정상 뒤로 가는 과라리고개 방향의 암릉들

약간의 난코스를 지나가게된다.


약간의 난코스란

밧줄은있지만 조심을 해야하고 침착하게 줄을 잘잡고 간다면 안전하다는 얘기...










정상에서 바라보는 과라리고개를 지나 철마산으로 이어지는 줄기.

우린 과라리고개에서 팔현리계곡으로 내려간다.

이곳은 오지 냄새가 물씬풍기고 실제 능선에서는 오가는 사람중 한사람도 못만났다.

2014년에 지나갈때는 팔현리계곡에서도 너무 조용했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과라리고개를 지나 철마산으로 이어지는 줄기.











비교적 한산햇던 천마산 정상에서 조망도 바람도 한껏 즐기고...











이곳 은 우린 내려왔다.












내려온곳






















지금부터는 한적한 길...

































































뒤돌아보는 천마산 사람이 작게보인다.












괄아리 고개까지는 0,34k 남았다고 하는데...




















10여분전 돌핀샘에서는 0,34 k 라고했는데

이곳 보구니바위에서는 0,9k

어찌 줄지않고 더 늘었다...ㅋㅋ




















13시8분.

괄아리고개 도착.


천마산에서 약 50여분 정도....














팔현리로 하산











철마산 방향




















팔현리계곡










이끼는 파랬는데 색갈이 영.~~~

































사진동호회에서 단체로 온사람들이 있는데  그 사람들은 낙엽을 걷어내고 찍는가보다.... 












손톱보다도 작은 꽃  청노루귀

솜털이 하늘하늘 이쁜데 내사진에서는...

































파리도 나왔다.


































































































































































































































다래산장










































































































마을로 접어들면서 약 30여분 걸으면서 가는데 갑자기 마을버스가 지나가길래 탓다.

걷는거리 30여분 정도 단축되고 다시 202번 버스 타고 사릉역 도착.

그렇게 천마산과 팔현리계곡 산행을 마치고 전철로 집으로


 



































사릉역에서 오늘 걸은 천마산능선이 보인다.





내가 다니는 와라바라산악회에서는 이날 서울 성곽길을 걷는날인데

내 개인으로는 도시 길은 걷기는 싫지만

서울 성문길  의미도있기에 갈등하다가 늦게라도 신청해서 갈까 했는데...

그런데 신청자가 워낙 없다보니 25인승 작은차로 바꿨다고한다.


그렇다면 신청도 안하고있다가 가게된다면 미리 신청한 사람들께 폐가 될 수 도 있기에

포기하고 교통이 편리한 천마산을 가게된것이다.

서울 길 다녀온 결산을보니 우리 둘도 갔었다면 차가 비좁을뻔했다. 


이글을 작성하면서 문득 와바의 역사를 생각하게된다.

내가 다니는 동안에도 참 많은 사람들이 거쳐가고  또한 운영진들도

특히 지나간 회장님들도 다 성격이 독특하고 개성이 강했다.

알뜰해서 산행신청자가 적으면 산행 취소를 하는 회장님들도 있었지만

대형버스에 11명만 신청자가 있을때도 진행한 회장님도 있었다.


누구의 운영방침이 옳은지는 몰라도 그동안 나름대로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그동안 그런대로  잘 굴러가는 와바였고 

 앞으로도 그렇게 잘 굴러가는 와라바라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동안 살면서 산을 알게되고 또 그 산길을 다니게된걸 참 잘한일 같아서이다.

그동안 와바 산친구들과 함께 참 좋은 산을 다녔으니까....


2017년 4월 3일. 월요일 낮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