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악 산 [1,708m]
첫째날: 용대리-백담사-영시암-수렴동계곡-봉정암-소청대피소-중청-대청봉-다시 소청대피소(1박).
[산행시간. 약 9시간]
둘째날: 소청대피소-갈림길-희운각-무너미고개-신선대-1275봉-마등령갈림길-오세암-영시암-백담사-용대리.
[산행시간. 약10시간]
누구랑: 이라도나.보라매.춘향.도래샘.선인장.창포. 6명.
언제: 2013년 7월31일~8월1일. 수.목. 1박2일.
이라도나님과 춘향님 여름 휴가를 설악산으로 가신다고한다.
춘향님 지난 5월에 소청대피소에서 1박 하면서 공룡을 갔던 추억이 좋았었나보다....
산은 가면 갈수록 더 좋아지죠.
소청대피소 숙박은 이미 예약은 끝났지만...
수시로 설악홈을 들락거리면서 대기자로 올리게되고 그러면서 소청숙박 예약이 완료된다.
선인장.도래샘.보라매님 이렇게 6명이 같이 가게된다.
처음 계획은 대중교통 이용으로 한게령에서 시작....그렇게 세울수밖에없다.
용대리엔 차가 정차를 안하고 속초까지 직행만있다.
이라도나님 차를 갖고 가신다고 그렇다면 산행코스도 변경
일단 용대리에서 시작과 도착을 하고...
그런데 백담사에서 대청봉까지는 참 높고 멀다...하지만
수렴동계곡의 우렁찬 계곡물소리 들으면서 쉬면서 보면서 즐기면서 가게되니좋다.
차를 갖고 가시니 차비 비용도 많이 저렴해지고
소청숙박비 1인당 8000원에 담요두장 4000원.
백담사 셔틀버스 왕복 4300원에 뒤풀이 식사비등 저렴하게 1박으로
수렴동계곡.대청봉과 공룡능선.봉정암.오세암등 엑기스는 다 들려본다.
다만 둘째날 날씨가 흐려서 조망이 안좋아서 그점은 아쉬웟지만...
또한 도래샘님이 마등령 다와서 너덜길에서 발목이 삐어서 고생을 했는데
아프면서도 참고 끝까지 잘 내려와줘서 고맙고 감사하고...
도래샘님 치료 잘 받으세요.
갈때는 이라도나님이 운전 하셨지만 올때는 춘향님이 운전
무척 피곤하고 힘들었을텐데 춘천까지 운전하느라 수고 많이하셧어요.
8시43분.
용대리에서 백담사까지 가는 셔틀버스 기다리면서....
7월31일 까지는 2,000원....8월1일부터는 2,300원...
9시13분.
백담사 도착.
백담사 탐방은 생략......내려와서 들려도되고...아님 안들려도 되고....이라도나님 차량은 용대리에 주차...
7월31일 여름 끝....으로 가는...그동안 비도 많이 내리고...계곡물은 세차게 신나게 흘러내린다.
영시암의 당귀밭....당귀가 여러가지 질병에 좋다고합니다.
하지만 가짜 당귀를 더 조심해야 할것같아요....아주 비슷하게 생겼다고 합니다.
영시암의 상추....이렇게 실할수가....그 잎 따서 삼곂살에 싸서 쐬주 한잔 곁들이면 어떤 맛이 나올지...ㅎㅎㅎ
10시23분.
요즘 비도 많이 오고 그래서인지 더욱 더 풍성한 영시암의 샘물...
오세암과 봉정암 갈림길.
우린 봉정암 방향 수렴동계곡으로 갑니다.
수렴동 대피소 도착하기전 가야동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계곡에서...
가야동 계곡물은 그냥 떠서 먹어도 청정수겠지요.
10시50분.
수렴동 대피소....
계곡물에 거품인지 뭔지 둥둥 떠있고....
가면서...
여름은 뭐니뭐니해도 계곡의 물쌀~~~ 보는 재미가 아주 큽니다.
그중에서 설악 수렴동계곡....설악 심이선녀탕 계곡등 모두 다 웅장하고 아름답지요.
쉬어 가면서.....
승천하는 용을 닮은 쌍용폭포.
내려올때와 올라갈때 느낌이 좀 다르네요....
흔적....
봉정암 봉정골 깔딱고개 오르기전 마지막 계곡에서...
상류라 물이 많이 찹니다.
오래 있을 수 도 없네요.
계곡에서 물 흐린다고 혀 끌끌 찰 분들도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자연의 물이라 내려가면서 정수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쨋든 다리와 발 무릅등은 피로가 많이 가셔집니다.
봉정암을 오르면서 ....갈딱고개....봉정골
날씨도 좋고 시간의 여유도 있고 사자바위에도 올라봅니다.
사자앞을 꽉 쥐고있는 도래샘님.
사자바위 낭떠러지 앞에 서있는 간 큰 여자들....
봉정암 도착.
먼저 사리탑으로 올라갑니다.
이도령과 춘향.
봉정암.
봉정암의 커피 한잔씩 마시고.....누르니 그냥 나옵니다....세상 참 인심 좋아졌지요.
봉정암의 샘물.
봉정암에서 소청대피소까지 오름길 장난 아니죠...하지만 나름 재미도 있답니다.
소청대피소는
잠자는 나의 공간이 큰 차이는 아니라도 조금이라도 넓지요.
그래서 답답한게 덜하답니다.
방 배정받고 배낭은 숙소에두고 가볍게 대청봉으로 향합니다.
금강초롱이 피기 시작...
대청봉 {1,708m]
대청봉 처음이라고햇는데...사진이 영....ㅎㅎ
다시 잘 찍으러 또 가셔요...도래샘님.
맥주로 대청봉 축하....
바람꽃은 아직도...
오후 5시44분.
9시부터 8시간이 넘게 걸으니.....허리도 쉬게하면서...그러면서 하늘도 보고....
소청대피소.
이젠 저녁을 먹어야지...
숙소 건너편 저 아저씨 코고는 소리에 자장가 삼을려고해도 자꾸 깨고...그러면서 밤은 깊어가고...
밤 9시부터 소등....
밤이 참 길다....하지만 누워있을 수 있는걸로도 위안삼아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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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시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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