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9. 16(일) 어둠과 안개와 빗속의 공룡능선 무박산행

 

설악 공룡능선

  

코스: 소공원-비선대-마등령-공룡능선-무너미-양폭-비선대-소공원-c주차장

       [02시30분~14시까지.  11시간30분]

언제: 2012년 9월16일.밤12시출발 일요일산행.

누구랑:와라바라산악회. 31명 산행.  [한분은 차를 잘못타고 백두대간팀을 따라갔다..]

 

 

어둠과 안개와 빗속에서 

어찌보면 무모할수도있는 산행 

돌길과 쇠줄을 원없이 만지고 걸은 날.

 

태풍 -산바-가 온다는데...

내맘 같아서는 취소하고 한주 연기를하면 좋으련만...

45인승 버스 만차에 대기까지 넘치더니

-산바- 영향으로 점점 줄어들고

젊은 대장님들 그래도 진행하자는 의견이고

그래 빗속의 공룡도 경험이니까....안전시설은 되어있으니

 

취소하고 연기하면 설악산은 효자상품이라 흑자가 생기는데...ㅋㅋ

마음을 접는다.

 

기상청...국립공원 설악산 홈 을 수시로 들락거리다가

일요일엔 그래도 비의 양이 많지않고 바람도없고[2~3정도...]

어지간하면 오전중에 공룡등은 끝날수도있겠고

그래서 진행을한다.

 

기타 욕심은 다버리고 

그저 비라도 늦게 시작됐으면 하면서

안전산행만 할수있게 해달라고 마음으로 빌면서....

 

.

설악동 소공원매표소입구에 02:20경 도착하여 

그시간에도 지키고있는 매표소앞에서

단체팀 활인받고 [2500원에서 단체30명 이상은 2300원]

 

날씨가 어두운 관계로 단체촬영은 못하고 준비운동만 하고,

02:30경 공룡능선 산행을 시작한다.

소공원에서 비선대까지 한밤중이라 그런지 발길이 다들 바쁘다.  40여분정도

마등령까지는 선두 후미 거의 마추면서 진행을하고 초반부터 너무 떨아지면 안되니까

오름길은 헉헉 소리만 들린다.

 

소공원에서 마등령까지 3시간30분.  [02시30분~06시]

마등령에서 무너미까지 공룡능선은  4시간40분. [06시~10시40분]

무너미에서 소공원까지  천불동계곡은  3시간20분. [10시40분~14시]

 

 

 

 

 

 

 

 

 

 

 

 

 

1275봉 앞

 

 

 

 

 

 

1275봉에서 내려가는 길

 

 

 

공룡능선 중간쯤의 샘터

 

 

 

 

 

 

 

 

신선대

 

 

신선대에서 내려가면서...

 

 

비선대  내려와서

 

 

 

14시.    소공원도착.

 

 

사진은 별로 안찍었다 찍어봐야 잘 나오지도않고...

 

c주차장까지 택시요금은 5000원,

버스는 1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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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들과 글은  복사 붙여넣기해서 인물사진은 뺐다.

사진주인은 와라바라산악회 소산대장님.

 

오직 한장 매표소앞에서...찍혔다.

설악산 입장

 

02:30경 소공원입구 출발하여 40여분만에

비선대에 도착합니다

마등령방향 이정표

산행에 있어 하나의 묘미는

순간순간 산행의 파트너가 바뀐다는 것이다

어떤 회원분과 출발하며 이야기도 하고 하다가도

잠시 휴식을 하다 다시출발하면

다른 회원님과 또 산행동행을 하며 이야기도 하며 산행을 한다

이것이 반복되면 서로서로 회원님들간에

특성이나 성격, 서로간의 공통된사항이 있는 지 등 

회원님들간의 관계가 돈득해져 간다

 

마등령 가까워지니 날이 샐려고 하네요

안개도 많고요

 

마등령 직전 전망대에서 보니

안개로 인해 공룡능선을 볼수 없고...

 

마등령 다와 갑니다

 

마등령 공룡능선 진입직전 공터구간에서

아침을 먹습니다

일출은 안개로 인하여 못보았고요

 

 

 

 

왕눈이님과 종달새총무님..공룡능선에서

 

 

 

 

 

 

밧줄구간도 군데군데

조금씩 빗방울 떨어지고

미끄럽고

조심조심 밧줄타고 내려가시는 회원님들

 

 

 

 

 

다시 오르고

 

 

 

 

 

 

 

사진주인   소산대장님.

 

 

 

 

 

 

 

 

 

1275봉을 지나 희운각 방면으로

내리막길

 

 

 

군데군데 꽃도 많았지요

 

 

 

 

돼지가 무었인가 물고 있는듯함 ㅎ

 

 

 

 

 

 

 

 

공룡능선에서 무너미고개로 내려가는 마지막 내리막길

공룡능선에서 내려와 소공원방면으로

공룡능선에서의 조망대신 등산로주변 바위만 많이 보았네요

천불동계곡

 

 

 

 

 

 

 

천당폭포

 

 

 

 

 

 

비선대의 천불동계곡 출구에서

소공원으로 내려오던중, 비가내려...서

평소 갔으면 막걸리 마시며 씨끄러울텐데

아무도 없네요 가게에

소공원 불상

 

흔적 : 소공원-마등령-공룡능선-무너미고개-천불동계곡-천당폭-귀면암-비선대-소공원 (휴식포함 약 12시간)

 

밤 02:30 출발, 공룡능선으로 돌아 소공원으로 다시 돌아오는시간이

후미기준 14:30경 약 12시간 걸렸습니다

후미 긴산행으로 다리아프셔서 고생도 한 회원님들도 계셨었는데

빨리 좋아지시길 바랍니다

집행부에서 회장님이하 모두 걱정하고 신경도 많이 써서

비가오는데도 아무 이상없이 안전산행하였고 즐거웠습니다

다만 조망이 못본것은 정말 아쉬움이죠 ㅎ ㅎ

담 산행에 나의 동행 파트너는 누가될까요 궁금합니다... ㅋ ㅋ

다음주 가리왕산 산행을 기대하며 마치겠습니다

한주 행복하세요

 

 

카페대문에 올린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