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 상

2011년 11월1일. 불로그와 만난지 2000일째.

by 창 포 2011. 11. 1.

 

2011년 11월1일.  불로그와 만난지 2000일째.

 

어느새 2000일이라니

 

그냥 12345....67890 끝까지.....그래서 1234567890.

참 재미없는 1234567890 이 내 불로그 이름이다.

   

불로그 개설하는날 주소인지  이름인지 쓰라는데 준비된것도 없이 뭐라고 써야될까

그러다가는 정말 생각이 안나서


1234567890.... 


그동안 멋진 이름하나 고치지못하고 그냥 그대로 쓰고있는 나....

 

불로그를 알게되면서 새삼 세상이 넓고 너무 많은 정보와 따스한 글을 쉽게 접할수있고

또 많은 아름다운 음악까지  알수있는게 큰 소득이었지요.

불로그를 가까히 접할수있게된 계기가  다리가 무척 아프다보니

산은 싫어하면서도  다니게되고 그러다보니 좋아지게되고

그러다가 산악회가입하고 그 산에대한  정보를 알려고 책만 찾아보다가  어느날 부터는

컴에서 찾게 되었는데 그 자료가 무궁무진하여 ~세상이 그속에 다 있구나~ 그리 생각했지요.

 

지금까지 만난 여러님들의 불로그 친구님들...

긴세월동안 주로 산행글을 서로보면서 비록 얼굴을 직접뵈옵지는 않았어도

알게 모르게 어느정도 산행스타일도 성격도 조금은 알게되는것같지요.

그러면서 참 친숙한느낌도 있답니다.

어느날 갑자기라도 산길에서 우연히라도 마주쳤으면합니다.

그동안 님들한테서 여러가지로 배운게 참 많아요.  많이 많이 감사합니다....

 

그 사이 생각을 해보면 그럭저럭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나에게 큰 변화란 전혀 컴맹이었던 내가

그것도 99% 독학으로 모 산악회 카페지기를 3년을 했다니

그것도 기막히고 어이없는 일중의 하나...ㅋㅋ

 

컴을 알게되면서 배운게많았지만 한편으로는 잃은것도있네요.

얻는게있으면 잃는것도 있다지만 차라리 모르는게 약일수도있다는 옛말도 생각납니다.

 

  10월30일 일요일엔 와바에서 가는 지리산 삼신봉을 꼭 갈려고했다.

아니 가고싶었다.   못가본곳이기도하고.......그런데 불가피하게 못갔다.

그대신 일요일 오후에 잠시다녀온  춘천근교와 서면 자전거 길이 참 아름다웠네요.

자전거길은 물안개가 피어오르는날 직접 걸으면서 본다면 참 이쁠듯합니다.

 

 

 

 

 

춘천화목원.   입장료 1000원.  때마침 국화전시를 하고있었다.

 

 

 

 

 

 

 

 

 

 

 

 

 

 

 

 

 

 

 

 

 

 

 

 

 

 

 

 

 

 

 

 

 

 

 

 

 

 

 

 

 

 

 

 

 

 

 

 

 

 

 

 

 

 

 

 

 

 

 

 

 

 

 

 

 

 

 

 

 

 

 

 

 

 

 

서면 장절공.

 

 

 

 

 

 

 

 

 

 

 

 

 

 

 

 

서면 자전거길.

 

11월,12월, 두달보내면 내나이.....어느새 그렇게되었나............................

 


 

 

 

 

 

 

 

 

 

 

서면 자전거거길은 다음에 편한 운동화신고 다시 걷기로하고....쬐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