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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호남권

땅끝마을의 유혹~ 전남 강진 덕룡산.주작산.달마산,토말...2

by 창 포 2011.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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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마을의 유혹

전남 강진 해남 덕룡산.주작산.달마산~토말...2

 

4월17일.일요일. 새벽 4시에

진즉 깨어 있었지만 일어나 주섬 주섬 챙기곤 05시에 식당으로간다.

소박한 아침상을받고 5시30분에 출발. 달마산을지나서 땅끝마을 토말로 향한다. [걸은시간 10시간]

 

 

 

06시. 닭골재 도착.

 

 

 

 

 

 

 

 

 

 

 

 

 

 

 

 

 

 

 

 

 

 

숲속 평온한 길로만  30여분을 가다보니 작은 임도가 나오고 직진으로 진행하다.

 

 

 

 

 

 

이구간은 입산통제 구간.

매년 11월1일부터 다음해 5월15일까지.

 

 

 

 

 

 

등로를 놓친 선두팀.  좌측으로 꼬리표가있다.

 

 

 

 

 

 

달마산 가는길  1차 전망대가 나와서 쳐다보고 있다보니 아주 잠시인데 뒤엔 사람이없다...정말 허걱이다.

 

 

 

 

 

 

 

 

 

 

 

 

 

 

 

 

 

 

 

 

사진은 제대로 못찍었지만 너덜돌길로 많이 진행을했다.

 

 

 

 

 

↑ 클릭하면 커짐.

동그란 원은 닭골재입구와 완전 암릉길 그곳을 통과하면서는 사진도 못찍었다.

 

 

 

 

 

 

보이는 섬은 완도...

 

 

 

 

 

8시50분. 2시간50분후에  달마산 불썬봉 도착.

 

 

 

 

 

 

우리들은 송촌에서왔고 도솔봉 방향으로.....

 

 

 

 

 

 

불선봉

 

 

 

 

 

미황사가 보이고...

 

 

 

 

 

 

 

도솔봉 가는길은 이굴을 통과해도되고 아래에있는 우회길로 가도된다.

 

 

 

 

 

 

낯설고 처음 가는길은 특히 혼자 진행하다보면 이정표를 자세히보게된다.

 

 

 

 

 

 

저곳을 지나왔다....어렵기도하지만 손잡이는 확실히있고 우회길도있다...

 

사진속에 아주작게 두사람이 보이는데 그분들은 같은 일행으로

내가 우회길을 선택하니 도와줄테니 같이 가자고해서 저 바위를 올라갔는데 괜찮았다. 마음으로 도움을받았다.

 

 

 

 

 

 

 

 

 

 

 

 

 

 

 

 

 

 

 

 

 

 

 

 

 

 

 

 

 

 

 

 

 

 

 

 

 

 

 

 

 

 

 

 

 

 

 

 

 

이젠 편안한 육산길이 나온다.

 

 

 

 

 

 

길가에 피어난 야생화가 많았지만 사진기도 고장나고 그리고

앞선사람들이 빠른건지 내가 늦은건지  마음도 바쁘고......... 

 

 

 

 

 

 

 

 

 

 

 

 

 

 

 

 

12시30분.  6시간30분후에 도솔암 도착.

 

 

 

 

 

 

 

 

 

 

 

 

거의 혼자서 진행하다보니 앞 뒤에 아무도없었다.

내 배낭을 모델로하고 한장 더 남긴다.

 

 

 

 

 

 

 

 

 

 

 

 

두 갈래길에서 산수산악회 표시보고 따라간다.

가면서보니 길이 아주좁고 많은 사람이 다니지는 않았다.

다만 기맥종주 하는분이 지나가는것같다.

 

 

 

 

 

 

임도가 나오고 임도에서 우측으로 들어가면 도솔봉이 나온다.

다시 그자리로 원위치해서 임도따라 10여분 내려가면...

 

 

 

 

 

 

원본 클릭.

도솔봉에서 땅끝마을인 토말까지 가는 지도.

 

 

 

 

 

 

13시5분.  도솔암에서 30분후.

포장길 임도따라 10여분 내려오다 만나는 좌측 숲속 길...땅끝 전망대 표시가있다.

 

 

 

 

 

 

 

 

 

 

 

 

 

얘는 어쩌면 죽었을지도 모른다.

이사진을 찍고는 앞에와서 물먹으면서 서있다보니 뒤에오던 사람들 그곳에 멈쳐서서는 구브리고 땅을판다...ㅋㅋ

지나면서보니 이미 캔것도있던데....그냥 좀 두지...

 

 

 

 

 

 

다행히도 얘네들은 눈에 안띄었나보다.

 

 

 

 

 

 

뉘신지.... 산에 다니면서 이토록 잘가꾼묘는 별로 못봤다.

묘지보다 전망이.

 

 

 

 

 

묘지에서 바라보는전망....앞에 큰 나무는없고 큰 운동장처럼 헬기도 앉을수가잇겟다.

 

 

 

 

 

 

지나온 산 줄기.

 

 

 

 

 

 

가면서...

 

 

 

 

 

 

이쁘고 이쁜 야생화들은 지천이었고...

 

 

 

 

 

 

이젠 정말 지루하다.

 

 

 

 

 

 

거의 다 와가고..

 

 

 

 

 

 

찻길따라 내려오니 일행들....저분들은 저위 산을 올라가다가 시간초과로  내려온다고한다.

지도를 보면 길로 인해 산 길이 끊긴걸알겠다. 

 

 

 

 

 

 

 

 

 

 

 

 

희망의 땅끝

 

 

 

 

 

땅끝마을 토말

 

 

 

 

 

 

 

 

 

 

 

전망대가 보이고 ...  3시40분에  마을 도착.

 

총산행시간은  9시간30분을 주었다.  그리고 3시30분엔 출발을한다고....

고속도로에서 버스전용 차선이 밤9시면 끝난다고한다.

그러면 그때부터 밀린다고하더니 오면서 보니 9시가 되니까 승용차들도 1차선으로 많이 들어온다.

우리 춘천에선 버스가 집앞까지 거의 데려다주기에 그리 신경을 안쓰는일인데 서울은 틀리다.

거의가 대중교통을 또 이용해야하니 전철이나 버스가 있을때 그래서 귀가를 더욱 서두르는것같다.

 

아무리 그래도 4시30분에 토말을 출발한다.

 

 

 

 

 

 

 

 

 

 

 

 

서울에서 진행하고 더군다나  1무 1박 3일에 거리는 41k ...실제거리는 60k가 넘는다고하는... 

많이 망설이다 참가했는데 잘 다녀왔다.

다음날 달마산을 위하여 두륜산은 포기하고 아니 힘도 안되지만... 그런데 서울사람들 왜 그렇게 잘걷고 잘 뛰는지...

 

사진기도 고장나고 꼭 찍고 싶은곳에서도 사진을 못남긴게 아쉬운 부분이고.

하지만 잘 다녀와준게 무엇보다 감사하고 산수산악회 두분의 대장님과 운전기사님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대장님 말씀에 기억나는것중에 하나는

회원들보고 웬만하면 살방살방 다니세요...그렇게 빨리 다니다간 도가니 다 망가진다고...ㅎ

 

 

 

 

창밖으로보이는 달마산 능선.

 

 

 

 

 

 

 

 

 

 

조금 오다보니 여긴 덕룡산 줄기라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