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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영남권

합천 가야산/운해속에서 빛나던 단풍.

by 창 포 2010. 10. 25.

 

경남 합천 가야산 만물상능선 

 

코스: 백운동-만물상능선-서장대[상아덤]-서성재-칠불봉-상왕봉-토산골-해인사-주차장.[약 7시간]

언제: 2010년 10월24일.  비가 약간오고..

누구랑: 춘천 와라바라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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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시50분. 합천 가야산  백운동주차장 도착.

춘천에서 03시출발  차에서 5시간.  오면서 휴게소에서 육계장으로 아침 해결하고...

 

 

 

 백운동입구

 

 

 백운동입구 주차장에서 약 5분후    만물상 등산로입구.   올라오다가 내려다보면서... 

 

 

 시작부터 거의 수직 깔딱고개 오르막  핵핵거리다간...    25분후쯤 뒤돌아보니 멋진 운해가 보이고...

 

 

 

 

 

 

 알림.

 

가야산정상~해인사방향으로 탐방하시는분은 해인사문화재구역 입장료를 징수합니다.

징수장소:홍류동매표소.

해 인 사 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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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돈 받는 절은 많아도  뒤에서 돈 받는 절은 별로 못받는데요...ㅎ

역시 큰절이라 앞서갑니다.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해인사가 유일하게 뒤에서 돈받는거같읍니다.  신도분들이 시주를 적게하는가봅니다.

해인사입구 홍류동매표소를 지나갈때 선선히 입장료를 내고갈까 아님 돈이 없다고할까,,,ㅋㅋ

괜히 씰데없는 생각도하면서...아...그런데 매표소앞에를 오니 그안에 계시던분이 안녕히가세요..하면서 인사를 합니다. 

어...돈을 안받네 ㅎㅎ ..그럼 그렇지 그렇게까지 야박하겠나하면서...

그 입장료 몇푼(1800원) 공짜라고  그냥 고마우면서 기분은 좋고... 다른분들도 하산하면서 내고 나갈줄 아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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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주차장에서 나중에 운전하신 성사장님한테서 들은소리......

밑에 이어집니다요........

 

 

 

 

 

 

 

 

 

 

 

 

하늘이  열렸다...닫혔다...감질나게하면서...

 

 

 

 

  디카가 습기가 차는지 눈이 제대로 다 열리지않고.... 장갑도  다젖고 흙도 묻고....

카메라를 만지니 축축해지면서 지저분해지고..

 

 

 

 

 잠도 못자면서 긴시간 차 타고 또 학학거리면서 올라온 고생이 순식간에 날라갑니다....아주 멋집니다.

 

 

 

 

 

 

 

 

 

 

 

 

 

 사진엔 별로지만 실제로 볼때는 너무 멋졌지요.

 

 

 

 

 

 

 

 

 

 

 

 

 

 

 

 

 

 

 

 

 

 12시20분. 

3시간 30여분만에  칠불봉앞에 왔습니다칠불봉을 쳐다보곤 흐린데 그냥 지나갈까 하다간...

 

 

 ▲ 칠불봉(七佛峯) -

가야국 김수로왕의 7왕자가 3년간 수도하여 생불이 되었다고 전해져 오는 곳이다

 

 

 잠시 빈틈을타서 얼른한장...

 

 

 

 칠불봉    어느분한테 부탁해서 증명사진 남기고...

 

 

 

  상왕봉방향

  

 

 

  만물상에서 올라오던길...

 

 

 

12시50분.       점심

 

 

 

 

  

 

 

 

 13시15분.    가야산 우두봉 [상왕봉] 도착

 

 

 ▲ 우두봉

범어(梵語)로 '가야'는 '소(牛)'라는 뜻이며, 
우두봉을 멀리서 보면 꼭 소의 머리 형상이다.
우두산(牛頭山), 상왕산(象王山), 상두산(象頭山) 등으로 불리웠고
모두 불가에서 온 이름임을 짐작할 수 있겠다.

 

 

 

 

 

 

 저 건너가 지나온 칠불봉..

 

 

 

 

 

 

 

 

 바닥에있는 저 스틱은...  나중 약 7~8분후에 찍은 사진에도 있는걸보면 누가 두고간듯... 

 

 

 

 

 

 

 

 

 우비정

 

 

 

 

 

해인사로  하산하면서 뒤돌아본 가야산

 

 

 

 

 

 

 

 

 

 

 

 

 하산은 거의 가파른 돌계단이 이어지다가...

 

 

 흙길도 잠시 이어지고

 

 

 

 

 

 

 

 

 

 

 

 

 

 

 

 

 

 

 

 

 

 

 

 

 

 성철스님 사리탑.

 

 

 

 

 

 

 

 약 7시간만에 해인사주차장 도착.

 

 

 

 

 대장님이 맛나게 준비하신  편육보쌈과 눈꽃님의 묵은지...

우리들도 참 맛나게먹었지만 ... 

아래 외국분들도 우리들 먹는게 부러웠는지....막걸리를 드시고 계시네요.

 

 

 

 

 돼지고기에 김치까지싸서는...ㅎㅎㅎ

 

 

 

  

  가야산 만물상

 

비가오고 흐리고 이곳 먼데까지왔는데 이왕이면 즐기자 하면서 시작을했지만

그래도  마음이 조금은 심란하고  하지만 날씨덕분에 그렇게 붐빈다던 만물상 인산인해도 피했고

또한 그래서 운해가 멋드러지게 춤을추고 열렸다 닫혔다 하면서도 볼건 다 보았네요.

단풍시기도 잘 맞추고 등로는 비에 미끄럽기도 하였지만 모두 안산 즐산 하셔서 감사드립니다.

 

 국립공원은 취사금지, 순간 잊어버려서 열도 받으신 분이계시고..[10만원 벌금 두분...비싼 라면드셨지요.]

  

홍류동 해인사매표소에서는 우리들 입장료 다냈답니다.   [1인 1,800원.  버스는 6000원.] 

빈버스가 해인사주차장 들어올때 한꺼번에 기준 30명에 버스주차까지 6만원씩을 차때기로 받고는

 나갈때 사람 숫자대로 더하기 빼기 한답니다.

역시 큰 절은 나중에 받는 계산 징수 방법도 탁월합니다.  다른 절에서 배워갈것같지요...ㅎ 

그럼 안되는데...ㅋㅋ     하지만 공짜 구경도 좋아하진 말아야하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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