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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내 생각과 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by 창 포 2008. 4. 25.
 
 
 

 

 

 

 

 

 

내 생각과 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경험하지만
내 생각과 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생김이 각자 다르듯...
살아가는 모습도 모두가 다릅니다.

살아가는 사고방식이 다르고
비전이 다르고, 성격 또한 다릅니다.

서로 맞혀가며 살아가는 게
세상사는 현명한 삶이지만
내 생각만 고집하고
타인의 잘못된 점만 들추길
좋아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흔히들 말을 하지요.
털어서 먼지 않나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

우선 남을 탓하기 전
나 자신을 한번 돌아본다면
자신도 남들의 입에 오를 수 있는
행동과 말로 수 없이 상처를 주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말은 적게 하고 행동은 크게 해서
자신만의 탑을 높이 세워 두고
조금은 겸손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인정해야만 합니다 


지금 나에게 불어 오는
바람이 싫다 해서 그것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내가 원하든 원치 않든
겨울이라는 추위가 오면 받아 들여야 하고
폭설이 내려 지금 내가 가야할
길의 발목을 잡는다 하여도 인정해야만 합니다

눈이 많이 와서
오늘 해야 하는 중요한 일을 못했다고
짜증을 낸다면 나만 손해 입니다

아무리 중요한 일이라 해도
지금 주어진 환경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그것을 빨리 포기하고 또 다른 일을 하면 됩니다

마음에 결정을 하면
그것이 더구나 자기 생각에 옳은
일이라면 집착을 하게 되고 마치 무슨 큰
일이 날 것처럼 사로 잡히게 됩니다

도저히 갈 수 없을 정도로
눈이 쌓여 있어도 기어이 가서 자기 마음에
결정한 옳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내 생각에 옳다 해서
자기 앞에 주어진 섭리를 무시하고
억지로 행하는 것은 악한 일이 될 수 있습니다

내 판단의 옳은 것에 집착 하지 마세요
정말 옳은 것처럼 보여도 나중에 결국
한줌 흙으로 사라지는 존재의 의미를 안다면
내 옳은 것 보다 섭리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 옮긴글 】

 

 

  

 

 
 

 

마이산탑사의 능소화가 필때에 다시한번 가고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