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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서울.경기권

서울 관악산(631m). 팔이 뻐근한 관악의 암릉 밧줄...

by 창 포 2008. 3. 10.

 

 서 울  관 악 산

 

                                                                                               동행 : 춘천 와라바라산악회

                                                                                        날짜 : 2008년 3월 9일

                                                                                                              포근하고 바람도 없고 맒음.

 

서울대학교 ~  제1광장 ~ 연주대(연주암) ~ 관악산 ~ 암릉 능선하산 ~ 관음사 ~ 사당

                                                                                         ( 산행시간: 6시간30분)

 

 

서울대학교 정문앞에서 사진이라도 한장 남기자..

 

서울사람들은 주말이면 서울을 벗어나고 싶을텐데 우리네 강원도 사람들은 아마도 연초에

서울을 가고 싶은가보다. 우리 와라바라 말고도 춘천의 어느산악회도 어제 일요일 서울

관악산을 가는걸보면...  가면서 휴게소에서도 만나더니

산행로에서도 아는분을 만난다..ㅎ

오래전 산행로는 기억이 분명하지는 않고 서울대쪽으로도 온적이 있었고 해빙기였는데

많이 미끄러웠던 기억이있었다.  암릉도 아슬아슬하니 관악산은 그리 가보고 싶은산은 

아니었다. 아니 자신이 좀 없다는게 맞는 말이다.

 

원래계획은 삼성산과 무너미고개를 거쳐 봉천동 하산이었고 

차에 탄후에 산행로가 변경된걸 알았다. 난 속으로 다행이다 하였지만

어느분은 삼성산을 가서 왔는데 실망이라 하신다.ㅎ

 

 

 

23782

 9시44분

 

 

 

 

 

 

 

 

 

 

 

 

 

제4쉼터 같다.    김치에 막걸리를 파는데 한잔씩 파는것같다.

 

 

 

 

 

 

 

 

 

 

오래전에 왔을때  이곳까지 왔다가 연주대를 이자리에서 쳐다만보고 아래 연주암으로 하산을 하였다.

그때나 지금이나 경치는 정말 참 아름답다.    한폭의 동양화...

 

 

 

   까마귀들..

 

 

 

 팔봉능선.  ?

 

 

 

 나도 꼭 찍어보고 싶던 사진. 

 디카를  철망인지 밖으로 내밀고 찍어야했다.

 

 

 

 

 

 

 

 

 

 

 

 

 

 

 

 

 

 

 

 

 

 

진수성찬..

 

 

 

 

 

사당방면 하산길 내려다보고는 .. 가야지..  별수있나..

 

 

 

 

 

  

 

  

산악대장님의 도움을 받으며 내려오고..  하루가 지났는데도 오늘 팔과 어깨쭉지가 아프다. 

사진은 내려오다가 안전한 자리에서 잠시 쉬면서 한장소에서 3장 찍음.

 

 

 

 

 

 

 

 

 

 

 

 

 

 

  

 

 

 

 

 

 

 

 

 

 

 

 

 

 

 태극기 보이는곳이 깃대봉..

 

 

 

 깃대봉에서..

 

 

 

 

 

 

 

저 산을 다 넘어 넘어서..

 

 

 

 

 가운데 비행기도 보이고 ..

 

 

 

 

 

 

 

 

 

 

 

 

 

 

 

 

 

 

관 음 사

 

 

관음사를 나오면서 뒤돌아보고..

 

 

 오후4시.   s - 오일.

사당동 부근 대로변에 있던 주유소.

 

관악산 산행을 마치고 관음사까지 들려서 내려오면서보니

주변엔 전혀 화장실이 보이지않는다.

국립공원이든 도립공원이든 어디든 거의 산 들머리나 날머리에는

간이 화장실이라도 있는데 하루에도 많은 사람들이 관악산을 찾을텐데

인간의 기본적인 시설이 안 보인다는것은

인구 천만의도시 서울로서는 좀 한심한 노릇이 아닌가...

( 저만 못찾은게 아니고 같은 일행분들도 )

 

중국을 여행할때 불편했던점 하나가 지저분한 화장실이 었는데

그 나마도 없다는건 거대한 도시 서울로서는 너무한것 아닌가 생각한다.

내려와서는 두리번 대다가 주유소에서 무언지 일하시는 분보고 화장실 써도 되냐고 물으니

환한 미소로 예 쓰세요....

아무리 영업장소 주유소라고해도 다른사람들이 이용하면 청소도 물도 더 필요할텐데

웃으면서 쓰라고하니 너무 고마웠지요.

사진아래 보이는 두분  복많이 받고 행복하게 잘사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