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산 시산제 (1046m)
동행: 춘천 와라바라 산악회
날짜: 2008년 2월10일.(음력 1월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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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악인은 무궁한 세계로 ~~~~~~
1. 목적지에 이를때까지~~~~~~~~~
1. 대 자연에 순화 되어야한다.~~~~~
1. 와라바라 산악회 일동은 광덕산 ~~~~
와라바라는 불교용어가 아니고 순수한 우리말입니다.
와라는 오너라의 함경도말의 준말 ~~~~
바라는 바란다의 ~~~~
와서 기원하라 의지하라 축복하라 ~~~~~
스님이 지어주신 이름입니다.~~~~
와라바라의 뜻을 대강 생각했지 자세히는 몰랐거든요.
이번 시산제에서 전 김규헌 회장님의 귀한 말씀을 들었습니다.
녹화를 끝까지 잘 담지는 못했어도 와라바라의뜻은 알수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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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도 안전 산행할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시산제가 끝날무렵 11시 조금 넘어 갑자기 많은 산행객들이 올라오셨다.
시산제때의 음식은 모든님들의 음식이라 다같이 함께 나누어서 즐겁게 드셨다.
따뜻한 날씨와 더불어 덕담까지 나누며 오히려 더 즐거운 시산제 풍경이었습니다.
시산제를 끝내고 뒤돌아보며....
음식찌꺼기. 종이조각 하나 안 보입니다.
뾰족하게 보이는 상해봉.
상해봉을 갔다가 다시 잠시 되돌아 내려와 길이 넓은 임도길 따라 내려갑니다.
보이는 봉우리는 상해봉
상해봉 오르막이 밧줄도있고 제법 가파릅니다.
밧줄에 매달려 몇번 시도하다가 그냥 올라가는걸 포기하고 말았다.
만약에 밑에 사나운 짐승이라도 있다면 올라 갔겠지만
올라 가는것보다 암벽에는 내려 올때가 언제나 더 힘든법...
미련없이 가볍게 포기한다.
다른분의 사진에서 상해봉의 모습과 정상석을 보았다.
암벽을타고 내려오는중...
밧줄을 잡고 조심만하면 누구나 올라갔다가 그길로 도로 내려올수가 있고
좀 겁이 난다하면 포기하는것도 용기가 있는 행동입니다.ㅎ
저멀리 북한쪽 산도 보인다고는 합니다.
보통때 산행시간은 서~너 시간 걷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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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맑고 포근하고 따듯함속에서 광덕산 시산제를 잘 올렸습니다.
올 한해도 어느산을 가더라도 무탈하게 해주십사 산신님께 고하고
모두모여 뒤풀이 장소까지와 맛있는 음식을 잘먹고 노래방까지있는 식당에서
노래 한곡조도 뽑고 기분좋은 춤도 추며 오늘 하루 뜻있고 흥겹게 잘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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