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검봉산 530m
연분홍 철쭉이 만개한 터널길을 걷다.
강촌역-강선봉-검봉산-문배마을뒤 점심하고-문배마을-저수지-매표소.자전거길-강촌역.
(시간은 의미없음 약16k. 27000보)
2020년 4월30일. 목요일. 석가탄신일
김호중 나보다 더 사랑해요 1시간 연속듣기
8시40분.
길 끝에 작은 안내판이있다.
강선봉은 1,3 k
검봉산은 3,6 k
강촌역이 내려다보이고
가르키는 산과 동네도 한번 가자고....
가운데 산줄기는 봉화산
이때만 해도 빙 돌아서 저기 강촌역 뒤로 내려올려고했는데....
삼악산
강선봉
강선봉
강선봉
강선봉은 바위산
철쭉이 만개했다.
푹신한 낙엽에 주저앉아서
연분홍 꽃과 낙엽
이곳이 천상낙원이지 낙원이 뭐 따로있나...
감마봉 가는 길
문배마을를 바라보면서 점심을 한참 하고는
저 앞의 저수지옆에 있는 길로 가기로한다.
이곳 검봉산 봉화산은 예전에 많이 다니던곳이라 기록은 없어도
길이 눈에 선하다.
결국은 길 표시가없는곳으로 하산 하였지만 아는곳으로 내려갔다.
옻나무 순
두릅 심어진것들
문배마을
그전엔 이곳에서 비빔밥. 동동주. 감자전등 참 많이 애용했었는데
그때는 산에왔다가 밥먹고 동동주도 하는게 참 재밌었는데 이젠 재미없어졌다.
문배마을 저수지를 내려다보면서...
밑에는 낭떠러지
이길은 등산로 표시가 없는곳.
예전에 다니던곳 10년도 더 된 오래전에 왔었다.
어쩐지 이상타 하면서 내려와보니 입산통제구역 표시가있다.
오후 3시40분 문배마을
강촌역까지 버스시간 15분을 기다리지 못하고 걷는다. 자전거길로
이길을 약 15년만에 걷는거같다.
강촌역.
이번엔 봄날이 가고있다는걸 몸으로 느끼고 왔다.
한낮이 되니 이젠 더워졌다.
산행 시작하는 시간을 조금 더 일찍 땡기든지 해야겠다.
활짝핀 연분홍철쭉에 마음뺏기고 천천히 걸으면서 자연을 즐긴
아주 유익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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