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대청봉 (1708m)
코스: 한계령~중청1박~(천불동계곡으로 하산이)대설 특보로 오색으로 강제하산. . 1박2일.
누구랑: 둘이서.
언제:2013년 1월 16일~17일. 수,목
기상청 날씨예보는 16일 수요일은 흐리기만하고 17일 목요일엔 대청봉에 눈이 40mm 정도 온다고햇다.
눈이오면 아래 입구에서 통제를 하니 전날에가서 중청에서 자면 대청봉의 새하얀눈도 구경하고
천불동계곡으로 천천히 바쁘지않게 하산할려는 계획이엇다.
1월16일. 06시15분 춘천 출발. 수요일.
한계령 도착은 8시30분.
산행시작은 8시55분.
춘천 완행버스에 등산복차림의 3명만이 타고왓다...그 큰 차에...
어떨때는 빈차로도 운행한다고한다.
등산복차림의 한사람은 장수대에 내려달라고한다.
난 물어볼수밖에 어디로 가실려구요....장수대에서 한계령 삼거리거쳐서 중청까지 갈 예정이란다...혼자서...
통제이니 알아보구 내리세요.
요즘은 실시간 검색...참 좋은세상이다...조금후에 장수대는 통제이니 한계령에서 하차한다고한다.
한계령에서 세사람 내리고 서울서오는 몇사람 게속 앞서거니 뒤서거니 그렇게 자주 만나면서....
단체산행때는 이러한 여유가 없다...
10시50분. 한계령 삼거리도착.
강아지 바위
눈이잇어서 내려가기가 쉽다.
너덜길
개선문. 웨딩문.
끝청....
14시20분 도착.
16시 부터 대피소에 들어갈수가 있다 한다.
취사장에서 간단한 인절미와 과메기 담근주를 하고 대청봉으로...
대청봉
오색 방향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아래층 한쪽켠.
2013년 1월17일. 06시53분. 대피소를 나서고...
04시30분경 중청직원이 들어와서는 설악산에 대설특보라고...식사들을 하고
7시까지 준비 끝내고 한꺼번에 다같이 오색으로 하산하라고한다.
천불동계곡쪽은 아예 가지말란다.
같이온 일행들끼리도 웅성웅성...오색으로 가자는 사람에 천불동으로 가자는 사람에...
결국은 다 오색으로 하산을 한다.
혹여 천불동으로 갈까하고 맨꽁지로 대피소를 나서지만 천불동쪽은 발자국이 안보인다.
대피소에서 잔 50명 정도의 사람들 부지런히들 내려들갔다
공포의 내리막 돌계단.
통제는 아래에서도 햇는지 한사람도 올라오는 사람이없다.
딱 한사람만이 올라갔는데 그사람은 교대하는 중청 직원 같았다.
오색입구 저집에서 승차권을 구입하고
12시. 대설특보라고 난리치지만 길에 눈이 별로없다.
춘천서 같이 타고왔던 세사람...12시10분. 춘천차를 기다리며... 자다보니 춘천 다왔다.
통제라 계획이 어긋나 좀 아쉽지만 이른새벽 대청봉에서 느낀 하얀눈 산행은 잊지못할 아름다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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