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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강원권

계방산(1,577m)~ 소계방산(1,490m) 연계산행

by 창 포 2011. 8. 7.

 

계방산(1,577m)~ 소계방산(1,490m) 연계산행
 

위치 :강원 평창 홍천 내면

코스 :운두령(해발1,089m)-계방산-주목군락지-소계방산-광원고개-소한동계곡-창촌1리.

        (산행 약7시간후....마을길 도보 45분후에 트럭타고...마을 도보길은 약 1시간30분정도 걸린다네요...)         

언제 2011년8월6일. 토요일....날씨는 덥고 바람은 선들선들 태풍 무이파의 영향이있는듯...     

누구랑 : 춘천호반산악회. 18 명.

 

 

그간 장마비도 계속 왔지만....그 보다 여러가지일로 산에를 한참을 못갔었다.

한 20여일간 된것같다.

막내딸과 사위는  7월31일 일요일 05시 새벽버스로 인천공항으로....

힘이야들겠지만 미국생활 약 2년정도... 잘 하고 돌아오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소계방산은 2008년 7월에 왔었다가 길을놓쳐서 그만 삼천포로 빠진적이있었다.

그러니까...을수롤로....고생들은 햇었지만 오히려 대박산행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리고 3년후 춘천의 안내산악따라서 다시 도전...여름 소한동계곡이 어떠할까하고....

이번에 다녀오고 느낀점은 참으로 오지속 청정을 그대로 간직한곳이라는걸...

이끼에 미끄럽고 가파르고 길도 안보이고 어쩌면 우리같은 사람들이 가지 말아야할것같다. 

 

 

 

 

 

춘천서 05시출발   07시34분. 운두령 도착.      7시40분 부터 산행시작...

 

 

▶ 산행은 운두령(1,089m)에서 시작하여 노동리 삼거리나 천천리 방아다리 약수로 하산하는 것이 대표적인 코스이다.

 
어지간한 산 높이에 해당되는 해발 1,089m의 운두령에서 정상까지 표고차가 488m에 불과 하기 때문에

크게 힘들이지 않고도 오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 산 정상에 오르면 백두대간 등줄기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인근에서는 최고의 전망대로 손꼽히는데

북쪽으로 설악산, 점봉산, 동쪽으로 오대산 노인봉과 대관령, 서쪽으로 회기산과 태기산이 파노라마를 연출한다.

 

같은 강원도 내에서 큰 산으로 알려진 가리왕산(1,567m)보다 10m 높고,

오대산 비로봉(1,563m)보다도 14m 더 높다는 사실에다,

남한에서 자동차로 넘는 고개 중 정선 만항재 다음으로 높은 고개인 운두령이 있다.

 

 

 

 

 

▲ 클릭커짐.     계방산도 국립공원...  이젠 신고하고 들어가랍니다....신분증 지참. 

 

 

 

 

 

 

 

♣ 버스 하루 두 차례 들어가는 오지속 원시림의 숨은 산. 

 

 소계방산 (1,490.3m)  아직은 미개방 등로로 벌금도 내는곳이었네요. 


 
백두대간 두로봉(1,422m)에서 남서쪽으로 가지를 치는 한강기맥은 오대산 비로봉(1,563.4m)~호령봉(1,561m)을 지나 계방산(1,577m)으로 이어진다. 이 능선은 홍천군 내면과 평창군 진부면 경계를 이룬다. 이 한강기맥이 호량봉부터 약 9km 거리에 이른 지점(계방산 전방 0.8km)인 1551m봉에 이르면 북으로 능선 하나를 분가시킨다.

   분가한 능선은 1.7km 거리인 1390m봉에서 Y자형으로 갈라진다. 북동으로 갈라진 능선이 1km 거리에 이르러 들어올린 산이 소계방산(1,490.3m)이다. 소계방산에서 계속 이어지는 능선은 약 2km 거리인 1388m봉을 지나면서 방향을 북서쪽으로 틀어 약 10km 거리인 광원리에 이르러 여맥들을 계방천과 자운천에다 가라앉힌다.

   소계방산에서 광원리로 이어지는 능선을 경계로 동족은 을수골이고, 서쪽은 소한동계곡이다. 소한동계곡 서쪽은 소계방산이 북동으로 갈라지는 1390m봉에서 소계방산 반대 방향으로 뻗어나간 북서쪽 능선이 감싸주고 있다. 북서로 이어지는 능선은 약 11km 거리인 자운천과 소한동 계류가 합수되는 광대평에 이르러 여맥들을 가라앉힌다.

 
소계방산은 아직 등산인들 발길이 거의 닿지 않은 산이다. 워낙 유명한 계방산 그늘에 가려진 이유도 있지만, 산으로의 접근이 만만치 않은 오지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산에는 아직 뚜렷한 등산로가 없다. 산중에는 돼지들이 많은 탓에 여름철 산행의 복병인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고 있다. 반드시 긴 바지에 긴 팔 상의를 갖추고 산행해야 한다.

 

▲ 글 출처는 한국의산천

 

 

 

 

 

 

 

 

 

 

 

 

 

 

 

 

 

 

 

 

 

 

 

 

 

 
 


바람의 직책은 만물을 고무하는 것
만물에 입히는 공덕 더하고 덜함이 없는 걸세
만일 꽃을 아껴 바람이 불지 않는다면 
그 꽃 영원히 생장할 수 있을까 
꽃피는 것도 좋지만
꽃지는 것 또한 슬퍼할 일 아니네 
피고 지는 것 모두가 자연일 뿐인데

옮긴글 

 

 

 

 

 

 

 

 

 

 

 

 

 

 

 

 

 

 

 

 

 

 

 

 

 

 

 

 

 

 

 

 

 

전망대에서 바라보니 계방산에서 소계방산이 아주 가깝게 보이지만....

그길을 약 2시간은 걸어야 갈수가있겠다.

 

 

 

 

 

 

 

 

 

 

 

계방산은 겨울 눈산행이야 당연히 좋지만 여름 야생화길도 참좋다.

 

 

 

 

 

 

 

 

 

 

 

 

 

9시25분.    약 1시간 50분후에    계방산정상.

 

 

우리나라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 설악산(1,708m). 덕유산(1,614m)에 이어

계방산(1577m)이 다섯 번째로 높은 산이다.

그 동안은  오대산의 명성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하던 명산중의 하나이다.

 

 

 

 

 

 

 

 

 

 

 

 

계방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계방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계방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주목군락지 도착.

 

 

 

 

 

 

 

 

 

 

 

 

 

 

 

 

 

 

 

 

 

 

 

 

 

 

그냥 옆에서 찍을걸.....

 

 

 

 

 

 

 

 

 

 

 

 

다시 원위치해서 소계방산으로  GO...GO....

 

 

 

 

 

 

9시 53분.

소계방산 표시가 없네요...

이때부터는 길이 아주 좁아지고 나무와 풀들을 헤치면서 가야한다.

 

 

 

 

 

 

주목군락지에서 풀들을 헤치면서 약 10여분정도 오니 약간 넓은공터가 나오면서 두갈래 길....지도엔 고개삼거리

빨간색 진행방향은 한강기맥길이 오대산방향이고  조금 들어가보니 길이 조금이라도 더넓다.

청색은 그러니까   위험 길없는곳  은   소계방산길...

 

 

 

 

소계방산은 확실한 가이드와 동행을 하여야한다.

이정표도없고  꼬리표도 드물다.

 

간간히 보이는 배창랑과그일행...춘천산오름산악회등의 꼬리표만이 보일뿐이다. 

 

멧돼지가 금방 지나갔는지 파헤쳐진  흙이 젖어있고

 

 

 

완전 가파른 내리막길을  미끌미끌하게 조심스레 내려선다.

내려오면서 만나는  큰주목.

 

 

 

 

 

 

 

 

 

 

 

 

 

 

 

 

 

 

 

 

 

 

 

 

 

 

 

 

 

 

 

 

 

 

 

 

 

 

 

 

 

 

 

 

 

 

 

 

 

 

 

 

 

 

 

 

 

 

 

 

 

간간히 보이는 꼬리표.

 

 

 

 

 

11시45분. 

 

 계방산에서  2시간 10분후  소계방산 도착

운두령에서 약 4시간후...

 

 

 

 

 

소계방산의 작은 공터

 

 

 

 

 

지나온 계방산줄기 끝 가운데가 계방산정상...눈으로는 돌탑이 희미하게 보인다.

 

 

 

 

 

 

 

 

 

 

 

 

 

 

 

 

 

 

 

 

 

 

 

 

 

 

 

 

 

 

 

 

안부삼거리

소계방산에서 점심식사후 약 20분~25분 정도 내려오면 안부삼거리...

우측 오름길은 대직고개와 을수골로...

좌측은 소한동 우린 소한동계곡으로...

 

2008년 7월 여름에 이곳에서 우측으로 들어섰다가 을수골로 하산한적이있었다.

http://blog.daum.net/hani4953/16046077

 

 

 

 

 

 

 

 

 

 

 

 

 

 

 

 

 

 

 

 

 

 

 

 

 

 

 

 

 

 

 

 

 

 

 

 

계곡물길을 여러번 건너면서 희미한길을 찾아서 내려옴. 

 

 

 

 

 

길도 희미하고...

 

 

 

 

 

소나기라든가 많은비가 온다면 하산은 정말힘들다.    비가오는 날은 무조건 피해야한다. 

 

 

 

 

 

기어야만하고....

 

 

 

 

 

어느지점부터는 아예 물속으로 건너고...신은 흠뻑젖고...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자세히 읽어보니...ㅋㅋ

 

 

 

 

 

 

2시40분.   총7시간.   다 나와서   아무도없는집.

 

 

 

 

 

 

 

 

 

 

 

 

 

 

 

 

 

 

곰취꽃은 노란색.

 

 

 

 

 

 

 

 

 

 

 

 

내려가다가 뒤돌아보고...

 

 

 

 

 

 

 

 

 

 

 

 

 

 

 

 

 

감자밭에 감자는 그대로있고 그위에 배추를 심은....감자는 비싸지면 수확한다고한다.

 

 

 

 

 

 

 

 

 

 

 

 

 

 

 

 

 

 

 

 

 

 

 

 

 

 

 

 

 

 

 

 

 

 

 

 

40분쯤 걸어내려가는데 마을분인 트럭기사분이 버스있는곳 큰길까지 태워준다고하신다. 

   아직은 그래도 후덕한  강원도의 인심.....  감사합니다.

 

선두분들은 이 마을길을 1시간30분을 걸어서 내려가셨다고한다.

마을에서 특히 어느 한분이 산악회등의 버스는 못들어오게 한다고합니다. 하루 두차례 일반버스는 다닌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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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퍼온사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