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악산/의암땜~정상~삼악산성~등선폭포. (4시간30분정도)
2011년.7월10일. 일요일 나홀로....습하고 무척 더운날씨
지루한 장마속에....산행계획들이 온통 취소되었다.
주말에도 비가 온다는 소식에 산행신청을 이번엔 안하게된다.
10일 일요일에 빵긋~ 반짝하는 틈을타서 삼악산을 지난주에이어 또 다시 다녀온다.
의암땜 들머리로 가면서 아주 오랜만에 의암호 부근의 인어상도 들려보고(자가용승차라...)
의암땜 상원사 오름은 암릉에 밧줄이 많아서인지 언제나 어렵다.
그래도 올라가는게 훨씬좋고 이곳으로 내려오려면 미끄럽고 더 힘들다...웬만해선 내려오는건 등선폭포로 하는게좋다.
많이 더운 날씨라 한무리의 등산객들은 쉬면서 막걸리들을 통째로 들고 마시고있다.....ㅎ
암릉산에선 술이 취하면 안되는데...쪼금은 걱정도되지만 그들은 씩씩하게 잘들 가고있다.
건너편은 삼악산 상원사입구.
상원사 매표소앞에서...
들머리 시작부터 물이풍성...
건너편은 드름산.
요즘엔 드름산을 넘고 다리를 건너 다시 이곳 의암땜부터시작 삼악산과 드름산 두산을 넘는 산행객이많이 늘어나는것같다.
상원사입구 계단.
전망처에서 쉬면서.....
Whenever, Wherever (어느 때나, 어디서나)
2001년 앨범 'Laundry Service'에 실린 빅히트곡으로
샤키라의 장기인 벨리 댄스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암릉도 끝나고 약 1시간 20~30분쯤오면 만나게되는 갈림길.
왼쪽 꼬리표가 있는곳 직진으로 잘못가면 정상은 지나치기가쉽다.
돌무더기가 있는곳 왼쪽으로해서 올라가야만 1봉,2봉을 거쳐 전망을 보면서 정상인 용화봉으로 갈수가있겠다.
이정표는 없다.
정상에서 춘천시를 보면서....아랫세상은 하얗다.
용화봉 옆 종주코스로 들어선다.
내림길이 한참 가파르다.
모르는 세사람이 이길로 갈까말까 하길래 등선폭포로 이어지는 길이 중간에 있다고하니 간단다.
난 그들 뒤에서 따라가고 가면서보니 너무 한적하다.
박달재를 지나면서... 삼악산성
지도를 보면 여기가 청운봉..?
지나온 삼악산을 보면서....춘천시도 쪼금보이고...
이곳까지 같이온 세분은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난 홀로 나서고...
조금 혼자오다보니 뒤에서 남 녀 두분이 온다.
삼악산 종주길 일부분인 이곳에서 만남사람은 모두 5명.
바위로 내려온 길.
평지에 소나무밭이 보이고
흥국사까지 0.5k.
등선봉 방향은 강촌교까지 이어지는 길.
흥국사아래 매점...주점..
상원사 - 철계단 - 삼악산 - 박달재 - 삼악산성에서 가다보면 이정표가 나오고 - 흥국사 - 등선폭포 - 매표소.
물 이 참 많 다.
지금까지 사용한 디카가 3개....구입할때마다 그 당시엔 그중 좋은걸로 구입을했었다.
캐논이 두번, 삼성이 1번....그중 처음에 나한테 온건 일년반 정도쓰고 재래식 화장실에 떨어트리고...ㅋㅋ
주로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막 사용을 해서인지 수명이 비교적 짫았다.
요즘쓰던 삼성디카도 조리개가 말을 안들어 AS 를 맡기니 5만원이라는 수리비가 든다고하고...수리를 하느니 그냥냅두고..
얼마전 TV를 보는데 디카를 팔고있었다....99,000원에...그래도 삼성인데...
배달이오고...삼악산에 들고가서....사진을 찍어보니 ...내가보기엔 화질도좋다...싼물건에 비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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