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푹푹쌓인 암릉의 춘천용화산 산속 길...
웬만하면 겨울엔 암릉산인 용화산은 가지마세요
암릉에서 절벽에서 새가슴되고 한숨나오고...
내려와서 버스속으로 들어가선 그제사 아침에 나누어준 간식을 먹고는 휴~
겨울용화산 신청을 망설이다가 끝으로 꼬리글달고 왔지만
겨울엔 암릉산은 가지말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스릴이있다고 재미있다고는 하지만 그건 하산해서하는말입니다.
춘천용화산은 봄도좋고 가을도좋고 특히 여름엔
계곡이맑고 깨끗하여 아주 청정합니다만...겨울엔 암릉이있어 쫄지요.
동행:와라바라산악회. 언제:2010년2월21일.
큰고개-용화산-고탄령-사여령-배후령 (6시간)
9시28분. 큰고개입구 30분전 버스는 우릴 내려주고는 지금 후진으로 내려가는중....
대단하신 운전실력.
바로 요앞에서 내리고...
지나가면서... 바위중간에 공간이있는지 뿌리내리고 살아가는 질긴생명력...
10시. 30여분 올라오니 큰고개 입구.
등산로 입구인 큰고개 해발이[878m] 용화산도 해발이[878m]
11시
시산제를 모 산악회에서 지내는중...
주로 정상석은 기념으로 찍는데 시산제를 지내니 그냥 멀리서 용화산 글짜가 보이게 사진을 남긴다.
한쪽에선 절하고 또 한쪽 다른팀은 둘이왔는지 꿩대신 닭이라도 붙잡고 ...기념사진을 남기자...ㅎ
바로길 옆 지나면서있는 낭떠러지... 좀 무섭다..
여기도...
주루룩 미끄러지고... 저 아래까지 한참을 주루룩 내려갈뻔도하고....
이구간에선 임시 로프라도 있다면...
양통으로 하산할수도있음. 등산로 3 지점 아래사진...
반대편 팀들... 내려오는중
우린 올라가야하고...
도미니꼬님 모자는 날라가고...
에구...심란허요... 그래도 한쪽에선 여유만만도 보이고...
누군지 무릎으로 기어요.... 하긴 나도 무릎으로 기었지요...
무릎을 땅에대니까 살살 조심하라고 했는데 누가그러셨는지도 모르겠어요...ㅎㅎ
나도 올라와서는 ...
여기도 참으로 난코스...
요기 빠져나오는 길...기억 나시죠... 청포도님 딱 걸렸네요....ㅎㅎㅎ
2시4분. 사여령
또 있는 줄잡고 올라가기 내려가기.... 그리고
줄도 난간도 없는곳에서 설설기면서 조심조심 내려오기... 사진도 이젠 못찍어요....아니 이젠 찍기도싫네요.
아래에선 차 소리가 들리고...
내려와서는 뒤돌아보면서... 즉 배후령에선 입구....
오봉산수
총산행시간 6시간30분.(큰고개입구까지 찻길30분 포함)
선두 6시간이 안걸린 회원분도있고 후미는 8시간20분
회원분의 득남 축하주와 저녁식사...
축하주는 아직 마시기전인데 기분에 취했나.... 사진이 술을 먹었는지 흐리고 흔들렸네요...ㅎㅎㅎ
사진크기 940 (카페글 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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