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배령~점봉산
가기가 쉽지않고 가지 말라면 더 가고싶고...ㅋ
하지만 곰배령
신고하고 들어갔다.
입구에서 교육받고...
아무리 산나물이 많이 보여도
손 안대기로하고
야생화만 탐사하면서
자연보호를 하면서...
하지만 산길 바로 옆에 있는
아주 작은 곰취잎 두장 뜯어 먹었다.
하도 써서 혹 독초이면 어쩌나..
걱정도 잠시하면서
왜냐하면
헬기가 뜰까봐서...ㅎㅎ
코스: 진동분교-설피밭삼거리-곰배령-점봉산-단목령-설피밭진동분교
[정상에서 1시간이상 휴식. 산행시간 총 약 7시간]
누구랑; 춘천와라바라산악회
언제: 2009년 6월21일. 날씨 맑고 구름이 이뻤음...
차안에서 내다보니 곰취가 싱싱하게... 하나가득....
9시25분. 백두대간 단목령
공부도하고...
자연 생태계보전을 위한 자연휴식년제 입산통제에 대한 교육과 지켜야할사항등
통제기간은 매년 1월1일부터 ~ 12월 31일까지...
입산이 통제된 곳은 반드시 사람들이 들어가지 말아야 하지만 이 기준을 합리적으로 잘 개선하여
모든 산행객들이 이를 잘 지키고 문화시민으로 거듭나야 할 것입니다.
임도와 마을을지나 산길시작.
강선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등산로는 예상외로 넓고 길도 매우 좋습니다.
소규모의 폭포와 꿀을 채집하는 벌통이 가지런히 놓여 있는 곳을 지나자 "점봉산 곰배령"가는 길을
표시한 나무판대기 이정표가 고향 같은 따스함으로 반겨줍니다
10시09분. 징검다리의 추억...
스치면서 뒤돌아 보면서
반가운님을 만났다.
사람을 빨리 알아보지 못하는게 나의 큰 단점인데
신기하리만큼 스치면서 금새 알았다...ㅎ
반가웠어요. 상록님.
10시58분. 약 1시간 30여분후.......
완만한 오르막이 계속되다가 점점 가파라지는가 싶더니 드디어 곰배령인가보다.
곰배령엔 앞으로 운동화 신고 와도되겠다...
뒤돌아 보면서 한장...
남쪽의 초원지대엔 이쁜 붓꽃도 또 노란꽃도 보였어요.
곰배령은 드넓은 초원지대....... 가야할 작은 점봉산의 모습도,
그 반대쪽의 산세도 그리고 좌우로 보이는 풍경도 모두가 둥글둥글하다.
산림여장군과 산림대장군의 두 장승사이로 작은 점봉산으로 가는 등산로가 분명한데,
출입금지와 입산통제구역임을 알리는 안내문이 서 있다.
곰배령에서 이젠 들어가자... 저안으로...
지나다가 숨어있는 주목...
산위에있는 발전소...
길 바로옆에서...
작은 점봉산(1,294m)에서 점봉산(1,424m)으로 오르는 능선은 매우 부드럽습니다.
지나온 능선
12시 35분. 약 3시간후 점봉산도착.
아 여기가 거긴가.... 남설악...
산악회 선두한분이 이정표 옆에 자리를 잡고 식사를 하고 있는데, 아주 편한 모습이다.ㅎ
상당히 넓은 공터가 있는 점봉산정상....
이 산의 정상에 올라서는 감회는 매우 남다르다.
일반적으로 오르기 쉽지않은 곤란한 산이기 때문입니다.
정상 가운데에는 대형 표석이, 그리고 그 옆에는 이정표가 서 있다.
북쪽의 가장 높은곳은 설악의 대청봉(1,708m)에서
서북능선상의 귀때기청봉(1,578m)이 한눈에 보이고...
귀때기청과 대청봉이 보이는곳에서 점심...
한계령 길도 보이고...
안산(1,430m)에 이르는 산줄기가 뚜렷하며, 북서쪽으로는 망대암산(1,236m)을 지나
가리봉(1,422m)의 능선이 웅장하다.
지나온 곰배령 방면은 산세가 매우 부드러운 반면,
망대암산으로 이어지는 대간 길은 굴곡이 심하여 거꾸로 오르려면 매우 힘들것 같다고한다.
이젠 다시 내려가자 소 점봉산으로..
한시간 이상 점봉산 정상 에서 밥먹고...놀고...
멧돼지가 금방 지나간 흔적도 보인다.
다시 곰배령.
고목
강선리 계곡엔 아주 깨끗한 크고 작은 계곡이 많다.
6월에 접어 들어서
산에는 매주 가면서도
집안에 아니 친정어머니의 병환이있어
사진은 찍어오면서도
만지기 싫어 미루다가
컴에 그냥 저장만 해두었다가
오늘 6월27일 토요일
한꺼번에
3 군데
6월7일 청화산과 조항산
6월14일 금대봉과 대덕산.
6월21일 곰배령과 점봉산
한꺼번에 하루에 작성할려니 머리에 쥐나고 눈 아프고 손가락 아프고..ㅋㅋㅋ
지금은 밤 1시가 다되어간다.
자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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