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와라바라산악회 하계야유회날
2008년 7월20일 (태풍7호 갈매기가 날다가 잠시 주춤한날)
07시에출발.. 늘 집 부근앞에서 버스를 기다렸는데 오늘은 태백가든앞 집결지로 나갑니다.
갈매기(태풍)가 뜨고 비는 계속 주룩주룩 밤새 내리고... 팔봉산과 야유회 신청하신분이 60 여명이 넘지만 아무래도 날씨가
도움이 안되니 더러 불참하시는분도 계시리라... 하긴 나도 산엘 간다고 생각하면 심란하긴 합니다...ㅎ
아예 처음부터 팔봉산을 오를 생각을 전혀 안하고 그냥 야유회 장소인 밤섬 유원지로 갈 계획이었으니...
08시에 팔봉산 주차장에 도착을 하고는 아예 매표소앞에는 가지도않아요. ㅎ
가봐야 비가 저리왔고 또오는데 당연히 입산금지 일거고 강물은 불어서 뭐 목숨이 여러개 되던가요..
또 안전산행이 우선이라고 와라바라산악회회장님 말씀하십니다. ...
팔봉산 주차장에 있는 대형무대에서 동그랗게 모여앉아 노닥거리는 회원에...
차에서는 모자라는 잠을 자는이도 있고...
많은비에 불어난 강물을 구경하러가신 회원님도 계시고...
9시30분. 팔봉산이 처음엔 안보이더니 서서히 걷히면서 8봉의모습을 드러냅니다.
기다리면서 불랙님이 타주신 커피는 참 포근하였습니다.
밤섬유원지 야유회 장소로 가면서 홍천강 물을 보니 밤새 갈매기의 영향이 크긴컸네요..
가는도중에 있는 잣봉산과 용장사에 들렸다가 오실 회원분들...
9시40분. 새벽 6시부터 나오셔서 준비해 주신님들 고맙습니다.
부침개 얻어 잡숫고계신 아마햄님...ㅎ 스포츠타월 70장. 찬조하여 주시고....감사합니다.
임진 전회장님 오늘 일류 주방장으로 활약하십니다.... 깊은관심..애정.. 감사합니다.
부침개... 바로 잔치집 분위기네요.~ 함박꽃님. 산새님 수고 많이 하시네요.
국가대표님은 닉~하고 어울리지않게 생강껍질 벗기는 중입니다..
산모리 대장님 옆모습입니다... 싱싱하게 갓잡아 올린 물고기(?) 밀가루 수제비까지 넣은 매운탕 잘먹었습니다.
편육.. 감사요...
항상 밝은 웃음의 크로바님. 그냥 미안해서 국자한번 잡아 본건가요...ㅎㅎ
보양식품...
상에 계속해서 음식은 올라가고....
회장님은 혹~ 뭐~ 빠진건없나 하시고...
갤러리고님의 생생한사진. 늘 잘봅니다.
원로님과 뒷모습의 가사장님...
아니 수영이가 설겆이... 아줌마들한테 말듣고는 얼른 비누묻은 손을 닦았습니다...
그리곤 선수교체.... 아 ~ 저도 설겆이앞에 잠간은 있었어요..
소년같은 감성의 봉의산님...
역지사지님 홍삼 잡수신분들 건강하실겁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작가이신 멋지신 청산님... 멋진사진으로 인하여 야유회가 더 빛났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부금술이 좋으신 강산해님...
윤대장님의 등장은 너무나도 감동이었습니다...
참여해 주셔서 고마웠구요...찬조금은 아마도 유용하게 잘 쓸겁니다.
하루빨리 예전처럼 와바에 오셔서 대장님 또 해주세요...
아님 하기싫으시면... 우리서로 힘 딸릴때까지 산에 오래오래 같이 다니셔요.
오후 4시20분.
오후4시40분... 종료...
끝나고 나오면서 보니 저분들은 아직도 운동게임중 (이름을 몰라서요..)
낮에 비가 소나기로 퍼부을때도 소나기 맞으면서 뛰어 다니더니 아직도네요. 젊음이 좋긴좋네요....
이렇게 일년중 여름에 한번갖는 하계야유회 많은 회원님들의 협조와 관심과 사랑으로 성황리에 끝났네요.
오늘 이글을 쓰면서 생각해도 참 대단하시다는 생각을 합니다.
보양탕도.편육도. 떡과 메밀전.총떡. 즉석요리인 부침개.겉절이.밥.된장찌개에. 갓잡아 올린 매운탕에,
소주.맥주.음료까지 참 음식도 잘하시고 맛도 있구요...
어디서 그런 보양음식을 드실수가 있겠어요.
또한 다양한 경품상품을 걸고요...트렉스타 사장님이 협조하신 기능성 슬리퍼에...
역지사지님의 힘이불끈 홍삼에.. .아마햄님의 스포츠타월에..산너울 대장님의 면수건도.
구암님의 여름장갑... 또 집행부에서 준비한 여러가지 다양한 상품권과 독일제 랜턴.. 감사 감사합니다.
전날 밤새 비가내려 걱정도 하였지만 와라바라회원님들 많이 참석하여 주시고
아침에 못오신분들은 각자 차를 갖고 계속 참여하여 주시면서 모두모두 자리를 빛내주셔서
와라바라산악회 2008년 하계 야유회 성황리에 마치게되어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어찌 하다보니 산악회 카페일을 하게되어 이런 산행후기.. 야유회후기라고.. 쓰게되었네요. ㅋ
서툰글에 . 매끄럽지도않고... 또 고마운분들 일일히 다표현 못했어도 많은 이해바랍니다... 창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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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회카페에 올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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