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암산 (832 m)
위치 :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동행 : 춘천 와라바라산악회
날씨 : 후덥지근하고 무척더웠음
도마치재 ~ 도마봉 ~ 샘터 ~ 헬기장 ~ 임도건너 ~반암산 ~ 구름다리바위 ~ 유원지 도착
8시43분도착 ~~~~~~~~~~~~~~~~~~~~~~~~~~~~~~~ 13시40분 도착 (약 5시간 산행)
7시에 출발하여 한시간 40 여분만에 이곳 도마치재에 도착하였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쳐다보니 해발 690m 이란다.
그럼 계산이
832 - 690 = 142 m
그럼 높이가 142 만 간다 .
범암산은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에 위치한 산으로서 번암산,반암산으로도 잘못 알려져 있다 .
옛날 범이 자주 나타나는 산이라하여 범암산이라고 주민들은 이야기 한다 .
봄이면 연분홍 철쭉과 여름이면 하얀 목련이 화사함을 더하여 준다 .
산행 입구는 두곳으로 광덕고개를 넘어 4-5분 거리를 내려가면 오른쪽 계곡(남쪽)아래
'00 훈련장'이라는 간판이 서있다 바로 이곳이 등산로 입구이다
또 한곳은 한참을 더 내려가면 길 좌측에 광덕초교 범암분교가 있다 범암분교 약 500m 못미쳐 임도를 따라 100m전방
자측 능선으로 오르면 된다 . 00 훈련장 계곡은 수량이 풍부하고 바위가 어우려져 온갖 시름을 잊게해준다.
뾰족 솟은 정상에 오르면 멀리 화악산과 석룡산이 보이고 명지산,국망봉,도마치봉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완만한 산세와 아름다운 계곡으로 인하여 힘들지 않은 산행을 할 수 있다.
▶ 반암산은 포천군 이동면을 지나 광덕고개를 넘어 사창리 방면으로 광덕고개에서 20분 정도 내려가면 호수휴게소 지나
우측으로 " 00 훈련장"이라고 쓰인 조그만 표지판과 함께 기암괴석이 앞을 가로 막는다. 이곳이 반암산 산행 기점이다.
여기서 남쪽으로 이어진 도로를 따라 10분거리에 이르면 왼쪽계곡 아래로 폭포소리가 정적을 깨뜨린다.
폭포 상단부에서 왼쪽으로 계류를 건너면 오솔길이 나타난다.
오솔길을 따라 200m쯤 나가면 다시 오른쪽으로 계류를 건너 낙엽송숲 아래로 난 오솔길로 들어서게 된다.
다시 20분 거리에 이르면 이제까지 이어졌던 협곡과는 달리 수천평 넓이의 초원지대가 시야를 확 트이게 한다.
이 넓은 초원지대는 동쪽의 무학봉과 서쪽의 백운산이 병풍처럼 에워싸고 잇어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초원지대를 지나 10분쯤 올라서면 거대한 분화구와 같은 분지가 나타나고, 이곳 3채의 빈 농가를 지나 작은 계류를 건너
서남쪽으로 이어진 숲터널을 뚫고 25분 정도 올라가면 사거리 능선이 나타난다.
산나물이 무수히 깔려있는 동남쪽 능선길을 따라 10분 거리에 이르면 Y자 삼거리. 이곳에서는 동남쪽으로 화악산과 석룡산이
보이고남쪽으로는 도마치고개 명지산 귀목봉이, 오른쪽으로는 국망봉과 신로봉 능선이 펼쳐져 잇다.
다시 북족으로 꺽인 능선길로 내려서서 100m 거리에 이르면 무덤이 하나 나타나고,
계속 내리막 능선길을 따라 15분 정도가면 폭 10m, 높이 20m쯤 되는 기암을 보게 된다.
능선을 따라 15분을 더가면 795m봉. 여기서 참나무 수림이 터널을 이룬 북쪽 능선길로 25분거리에 이르면
커다란 암봉으로 이뤄진 반암산 정상에 닿는다. 정상은 수직암벽으로 돼 잇기 때문에 대부분의 산악인 들은
서쪽아래 계곡으로 하산한다. 정상에서 계곡까지는 1km가 안되는 짧은 거리로 약 30분 정도 소요된다.
산행도중 곳곳에 더덕,취나물 등이 산재해 있으며 급경사 지대가 거의 없기 대문에 3시간 30분 정도면 산행을 마칠수 있다.
글: 한국의산천 옮김.
도마치재에서 잠간 내려와 이곳 (차는 못들어가게 막았음.)으로 들어간다.
30 여분 올라오니 이정표가 보이고 도마치 쪽으로
헬기장. 35 분만에 올라와서는 전망을 보고 다시 오던길로 내려갑니다.
워낙 더운 날씨라 땀들을 흘리며 올라가고 걷고. 풀은 우리 어깨 만큼 자란것도 많아 반팔 입은분들 고생스러워 보인다.
이곳 샘터에서 물을 한잔씩 마시고 오던길로 다시 되 돌아갑니다.
샘터앞... 의논중.. 너무 다정해 보이는데요..
갈대밭이 아름다워 왕복으로 걷는 거랍니다.
여기 헬기장에 두번 섰읍니다.아까는 산행시작 35분만에 올라섰구요.
지금시각은 10시 47분. 도마봉과 샘터.를 갔다가 1시간 30분만에 다시 이곳에 왔지요.ㅎ
이름은 모르겠고 많이 피어 있었음.
군사용...
11시55분. 오다보니 임도가 나타나고 다시 숲속으로 들어 갑니다.
군사용 이겠지요.
반암산 (강이름 반.강이름 번. 磻. 바위岩. 강과 바위....
정상부근이 참 좁구요.
누군가 저 정상석을 번쩍 들더라구요. 그냥 얹혀 있어요.
그래도 옆을 보니 식사하는 분들도 계시고요.
위사진. 구름다리 바위.
오다보니 바위가 참 잘 생겼네요.
길쭉 하기도하고 바위가 큰 문처럼 걸쳐 있기도 하구요.
오면서 얘기가 이 바위들도 큰산에. 지리산이나 설악산에 있으면 통천문이 될텐데 말예요.
정 가운데 빨간색이 와라바라 산악회 전용 버스.. 멀리 아련히 보입니다.
에~~~휴 이 구간 혼났지요... 왜 극복이 안 되는지 원 ....
나 (겁많은) 같은 사람은 겨울엔 절대 가지 마세요.
이줄이 사람 잡을뻔 했어요. 끊어졌잖아요.
굵기가 사람 손가락만큼 가늘었고 누군가 예전에 임시로 매어져 유용하게 쓰였을 텐데요.
위사진에서 더디게들 내려오니 어떤
다른팀
아저씨 우리네가 답답한지 무언의 독촉을 하더만...
길도 아닌 곳 끈은 매어져 있지만 옆길로 ... 저줄 잡고 내려오다 줄이 끊어져 추락하다가
큰 나무에 걸치는 바람에 천만 다행으로 머리에서는 여러곳에서 피는 났지만
큰 상처없이 걸어 내려 갈수 있어서 다행 이었습니다.
누군가가 지혈제 좀 있어요. 묻는말에
아차 내 가방에 있지... 있는 줄도 모르고 아까는 꺼낼 생각도 미쳐 못했다.
머리에 여기저기 상처가 �p 군데라 하얀가루 뿌리니
효과는 있겠지 소독도 되고 지혈도 된다고 했다.
그 분들중 나에게 묻는다. 약이 미제냐고 ㅎㅎ 순수한 한국산 입니다.
약국가서 뿌리는 밀가루 달라고 하면 줍니다.하고요. ㅎ
비상약으로 갖고 다니다 유용하게 잘 사용하였습니다.
군인 아저씨들의 노고..
13시40분 산행끝... 총 5 시간 가량 산속에 있었습니다.
저 집 뒤로 내려 왔구요. 내려 오면서 보니 집 뒤에 개 집이있고 사유지 같기도 했어요.
우리들도 잠시 발만 담구며...
춘천댐 위 낚시터..
흙물
춘천땜
사는동안 / 김용임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내 몫 만큼 살았습니다.
바람불면 흔들리고 비가 오면 젖은 채로 이별 없고 눈물 없는
그런 세상 없겠지만은그래도 사랑하고
웃으며 살고 싶은 고지식한 내 인생 상도 벌도 주지 마오.
♪기쁘면 기쁜 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뿌린 만큼 살으렵니다.
가진 만큼 아는 만큼 배운 대로 들은 대로 가난 없고 그늘 없는
그런 세상 없겠지만은그래도 사랑하고
웃으며 살고 싶은 고지식한 내 인생 상도 벌도 주지 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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