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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강원권

와라바라 산악회.강원 내촌면 백우산.. 무척 더웠던날...

by 창 포 2007. 8. 20.

 

 

 

홍천군 내촌면 백우산 ( 895m )

 

 2007년8월19일.

 

 

 
8시05분 도착.

 

새벽 6시에 호반의 도시 춘천을 출발한 춘천 산악회 회원분들..

 

오늘 산행지인 이곳 백우산 아랫 동네 가족마을 입구에  변함없이 도착 하였다.

 

 

 

이곳까지 올라 오는길은 그야말로 차 한대도 겨우 다닐만큼 좁은 그것도 타이어에서

 

지독하게 타는 냄새가 날 정도로 심한 오르막이였다.

 

s 자로 휘면서 올라 올때 밖(길)을 내다 보던 나는 워낙 좁고 가파르고

 

차가 기우뚱 하여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지를뻔 했다.

 

 

 

만약 오르막 중간에서 내려 오는 대형차를 서로 만난다면 어떻게 할려는지

 

골드 장롱 면허 운전자인 나는 생각만 해도 두통이 오고 오금이 저리다.ㅎㅎ

 


 

 

 

 

 

   
♣  백우산( 895m)은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과 내촌면의 경계에 솟구친 준봉으로서 강원도 심산유곡의 멋을 한껏 누릴 수 있는 산이다. 겨울에 눈이 내리면 산이 새가 날개를 펼친 것처럼 보여 백우산이라고 부른다.
주변에는 고석산(883m), 매봉(865m), 송곡대산(588m) 등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산들이 많다. 북쪽에 12㎞에 이르는 계곡이 유명한데, 경수골이라고 부른다. 경수골에는 용소·너래소·또랑소·합수나들이소 등 많은 연못과 높이 10m 정도 되는 용소폭포 등 여러 폭포들이 있어 경관을 이룬다.

산행은 가족고개나 도관리에서 각각 시작할 수 있다. 가족고개에서 출발하여 주능선을 따라 1시간 30분 정도 오르면 전망대에 이른다. 전망대에서는 남쪽으로 내촌면이 훤히 내려다보인다. 정상까지는 경사가 급한 능선을 따라 10여 분 오르면 된다.


하산은 정상에서 서쪽 능선을 따라 내려가 십자로고개에 이르고, 경수골로 가는 북쪽 길을 따라 내려간다. 내려가다 시냇물을 건너 작은 능선에 오르면 갈림길을 만난다. 이곳에서 큰 길을 따라 내려가면 또랑소로 하산하게 되고, 왼쪽의 희미한 길로 가면 522봉을 거쳐 너래소로 가게 된다.


경수골 계곡을 감상하려면 왼쪽 길로 접어든다. 너래소에 도착하여 남쪽 길로 바로 하산하면 가족동 정류소이고, 북쪽 길로 가면 또랑소를 비롯한 많은 연못과 작은 폭포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랑소까지의 등산로에서 특히 촛대바위 주변은 경치가 빼어난 곳이다. 경수골에서 너래소와 또랑소를 거쳐 하산하는 코스는 약 12㎞이며, 5시간 정도 소요된다.


가족고개에서 출발하는 다른 코스는 정상에 올랐다가 매봉과 사슴이고개를 거쳐 경수동을 지나 자은리로 하산하는데, 12.6㎞ 정도이며 4시간 40분 정도 소요된다.


도관리에서 시작하여 정상에 오르는 코스는 십자로고개에서 촛대바위를 거쳐 하산하는데, 12.5㎞ 정도이며 4시간 15분 정도 소요된다. 또한 경수골만 즐기는 코스도 있는데, 용소폭포 쪽에서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는 코스와 계곡의 상류인 광암리에서 내려오는 코스가 있다.

계곡산행


이 산은 전인미답의 봉우리답게 울창한 수림과 깨끗한 계곡을 자연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백우산 보다는 오히려 오지탐사에서 경수골이 백미로 꼽혀 계곡탐사를 하는 곳으로 널리 알려질 만큼 비경을 간직한 곳이다.


백우산의 최대 백미는 백우산 북쪽 기슭으로 장장 12km나 되는 계곡이 굽이쳐 흐른다.
이름하여 경수골이다. 깎아지른 기암절벽과 협곡을 이룬 경수골은 용소, 합수 나들이소 , 너래소등의 이름이 붙은 소 이외도 담들이 보석을 꽤듯이 이어진다.
수없이 많은 명소가 자리하고 있어 산행 후, 넓은  암반에 자리잡고 계곡욕을 즐길 수 있다.



클릭 ■☞ 백우산 경수골 사진보기                     글:  한국의산천 옮김

 

 

 

 

 

 

 푸른 산속의 나무들

 

 

 

 

 

위.  전망대 표시가 있는데 아래 동네는 그냥 하얗다.

 

 

 

 

 

 

 

 

 

 

 위.   9시34분.  1시간 30분이 소요.      ( 전 회원이 같이 도착)

 

 

 

 

 

흔적들...        가운데 청색은 꼬리표.  내가방에 매달려 있던...

 

 

 

 

 

 

 

 

 

 

 

 

 

 

 

 

 

 

 

 

 

 

 

 

 

 

 

 

 

 

 작업.

 

 

 

 

 

 

 

 

 

 

 

 

 비경. 집에 와서 사진 보고 실망 했어요.      실제로는 훨  ~ ~ 더 아름다워요.

 

 

 

 

 

 

 

 

 

 

 

 

 

 

 

 

 

 

 

 

 

 

 

이분들은 계곡을 타면서 산행 하시나 봐요.    (몰카)

 

 

 

 

 

 

 

 

 

 

 

 

 신나는  ~~~~~~~~~~~~~~~~~~~~~  산행후 알탕이란걸  처음 했지만 또 기회를 만들어야 겠어요.ㅎㅎㅎ

 

 

 

 

 

 

개들이 있는 집 가운데로 빠져 나왔는데 이 골짜기에서는 맨 끝 집이라고 합니다.

 

 

 

 

 

 

  다시 끝집 사진을 찍었어요.

 

 

 

 

 

 

아마 이 소들이 한국에서는 제일 팔자 좋은 넘 들일것 같네요.

 

 

 

 

 

 

 

 

 

 

 

 

 

 

 

 

 

 

 

 

 

 

 

 

 

 

 

 

 

 

 

 

 

 

 

 

 

 

 살살 조심하여 ...

 

 

 

 

 

 

 

 

 

 

 

 

 

 

 

 

 

 

 

 

 

 

 

 

 

 

 

 

 

 

 

 

 

돼지는 하늘을 쳐다보지 못한다. 넘어져야 비로소 하늘을 쳐다 볼 수 있다.
하지만 해바라기는 늘 하늘을 향해 있다. 해바라기가
 아름다운 것은 아무리 흐린 빛도 찾아내 그 쪽을 향하는데 있다.

비록 흐린 날이라도 하루에 한 번, 별을 관찰하는
소년의 심정으로 하늘을 쳐다보겠다.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산다. 그렇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고 만다.
생각의 게으름이야말로 가장 비참한 일이다. 이래서 상놈은 나이가 벼슬이라 한다.
때문에 나이로 보다 생각으로 세상을 들여다 보겠다.

생리적 나이는 어쩔 수 없겠지만 정신적 나이, 신체적 나이는 39살에 고정해 살련다.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키듯 우리의 식탁을 가득 채우는 것은 고래가 아니라 새우다.

좋은글 중에서
    

 

 

점심식사와  알탕을 끝내고 옷은 젖은채로 다시 길을 걷는데

평지만 있을줄 알았는데 (트럭이 있었음)

걷다 보니 작은 숲속 오르막이 나오고 마을이 보이고.

집집 마다 대형 태극기는 걸려있고.

궁금해 마을 사람을 보면 물어 볼려니 아무도 안 보인다.

시골은 으례 동네 어르신네들이 나무 밑이나 정자등..

보이기 마련인데 전혀 안 보인다.

한낮 이라 그럴수도 있으려니 하지만..

 

 

 

 

 

 

 참 평화로워 보이는.. 내 표현으로는 풍요로워 보였다.

마을(끝.시작.) 언덕에서 다시 한번 바라보고 앞에 보이는 산이 백우산이랍니다.

혹 얼마전 티브이에서 나온  전 마을이 태극기 단다는 동네인지......

 

 

 

 

 

 

 한시간 정도 걸어오니 젖은 옷은 다 말랐다.

 

 

 

 

 

 

 

 

 



지난번 낙뢰 많은날 7.29. 산행을 하고.  비도 오고하여  집 앞 산만 몇번 다니고  

한 이십 여일을 산 에를 안 가니 푸른 산 속이 그립고

몸도 무겁고 찌부둥 하던게 시원하게 한방에 날려 보냈다.

 

산행시간은 점심.알탕 ( 몸이 추워 질때까지 했고...) 다 포함해 6시간 산행.

 

 

 

 

백우산 물놀이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