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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강원권

춘천 삼악산/ 의암땜-용화봉-등선폭포. 암벽구간의 산... 6월10일.

by 창 포 2021. 6. 10.

 

 

의암호와 북한강을 끼고 솟은 삼악산은 춘천을 대표하는 풍광 좋은 산 중 하나다.

주봉인 용화봉(654m)과 청운봉(546m), 등선봉(632m), 총 3개의 험준한 봉우리로 이뤄져 삼악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높고 웅장한 산은 아니지만 산이 품은 풍치가 수려하고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아름다워 명산으로 꼽힌다.

삼악산은 규암의 절리로 탄생한 신비로운 협곡과 폭포를 품었다.

등선폭포와 승학 폭포, 주렴 폭포 등 크고 작은 폭포가 비경을 이루고 정상에 오르면

의암호와 북한강이 어우러진 춘천 도심 풍경이 한눈에 내다보인다.

이름에 ‘악산’이 들어가는 만큼 산세는 험하고 가파르다.

주요 입산료는 등선폭포 매표소와 의암 매표소이며 의암에서 올라가는 길은 암벽 구간으로 이뤄진 난코스다.

삼악산은 강원도 기념물 16호로 상원사, 흥국사, 삼악산성 등의 볼거리가 있다. (백과사전)

 

 

코스 : 의암땜-용화봉-등선폭포. 

언제 : 2021년 6월 10일.

 

8시 20분.

 

의암 산장

 

 

 

 

 

 

 

 

 

 

 

상원사

 

상원사는 마르지 않는 샘물이 좋고 풍부하기로 유명했는데 갑자기 메말랐는지

아니면 주인장의 인심이 변했는지 이젠 물이 안 나온다.

 

 

 

 

 

 

깔딱 오름길

 

 

 

깔딱 고개

 

암릉길 본격 시작

 

 

 

 

 

 

 

 

 

 

 

 

 

 

 

 

 

 

 

 

 

 

 

저 위는 꼭 쉬어가는 장소

 

쉬어가는 장소에서...

누군가와 잠시 대화하면서...그분 왈 다시는 이산은 안 온다고 한다..ㅋ 

그만큼 암릉이 어렵고 힘들긴하다.

하지만 안전시설이 잘되어 있어서 안전하다.

 

쉬어가는 장소에서... 이 풍광을 보면서 커피 한잔을 한다.

오늘은 날씨가 뿌옇다.

 

 

 

 

 

 

 

 

 

 

 

 

 

 

 

 

 

 

 

 

삼악산 전망대

 

 

 

 

 

 

 

 

 

용화봉 정상석이 서 있는 곳 

 

넓은 초원

 

333계단.  지난번에 달아놓은 와라바라 산악회 꼬리표가 아직 그대로 있네

 

작은 초원

 

흥국사

 

 

 

 

 

 

 

 

 

 

흥국사의 샘물

 

 

 

 

 

 

 

 

 

 

 

 

춘천 삼악산에는 협곡을 따라 크고 작은 폭포가 이어지는데 그중 등선폭포가 가장 유명하다.

등선폭포 산행로에 들어서면 좁고 깊은 협곡이 나타난다.

규암의 절리에 의해 만들어진 협곡은 가파르고 날 선 기암괴석이 늘어서 신비로운 분위기다.

협곡과 폭포가 서늘한 기운을 유지해 여름날 피서지로 특히 인기다.

등선폭포는 일대 승학 폭포, 백련 폭포, 비룡폭포 등과 함께 등선 8경을 이룬다.

등선폭포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은 강촌과 가까운 등선폭포 매표소에서 출발하는 코스 (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