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 땜 들머리 시작 고도는 91m. 최고 고도는 679m. 누적 고도는 979m.
새벽엔 그친다는 비가 집을 나서는데도 조금씩 내린다.
다시 날씨를 검색하니 곧 개일듯하다.
산행 내내 흐리고 간간히 이슬비가 내렸다.
의암 땜에서 오르는 구간은 바위산행이라 조심이 많이 된다.
혹여라도 나무뿌리라도 잘못 밟으면 낭패다.
2021년 5월21일. 금요일. 홀로 갑자기
8시 20분
080-301-1933.으로 전화해 입산 신고를 하고...
직원분이 나와서 춘천 주민 증 보여주고 무료로 들어간다.
의암 산장에서...
누군가가 요즘 바위 위에 돌을 얹어놓은 게 많이 보인다.
걸을 때는 못 느꼈는데 길에 나무뿌리가 다 드러 놨다.
상원사 오르면서
석가탄신일 날 달아놓은 연등일 텐데 이름들을 써 놓은 종이는 바람에 다 떨어졌다.
깔딱 오름
함박꽃이 피어있길래 당겨서 찍어본다.
바위 암릉 시작 스틱을 접고....
비가 내린 후라 나무뿌리도 바위도 다 젓어있어서 조심조심 오른다.
여기도 지나간 길
산림을 보호하자는 의견도 나올법하다.
9시 56분.
나무가 있는 저부근이 꼭 쉬었다가는 나만의 장소 그곳의 조망은 삼악산 오름에선 최고다.
이 풍광을 보면서 믹스커피를 곁들여 빵이든 떡이든 먹으면서 쉬었다 간다.
그런데 오늘은 바람 불고 추워서 잠시만 있다 간다.
칼날 바위라고 그렇게 예전부터 부르던 구간
나 개인적으로는 제일 어렵고 힘든 구간이다.
아래에도 다른 길이 있지만 오다 보면 꼭 이리로 오게 된다
다름 사람들을 보면 살짝 건너더구먼 암튼 난 힘들다.
특히 오늘은 젓어서 더 신경이 쓰인다.
건너려고 하다가 도로 아래로 내려가간다...ㅋ
전망대가 보인다.
전망대에서
전망대 한쪽에서 쉬었다 간다.
3일 전 다녀온 대룡산 줄기를 보니 참 어마어마하다 길이가...
저분들 올라서면서 하는 말이 다녀본 산중에 이산이 제일 고약하다고 한다.
얼마 전에 왔을 때 배낭에 매달려있던 와라바라 산악회 이름표를 333 계단 앞에 매달았다.
흥국사
연등이 전혀 안 보인다.... 신도가 없는 걸까.
삼악산 운 파 산 막. 털보 산장.
평일에 와서인가 문이 늘 잠겨있다.
그전엔 저 안에서 막걸리도 먹곤 했었다.
수량이 많아졌다.
비룡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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