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200m가 안 되는 동네 옆의 작은 산. 춘천 삼천동
작은 산에 비해서 너무나도 한적하고 깊은 산 같은 느낌이 든다.
혼자서는 가기가 쉽지 않은 산이다.
산속에서 만난 사람은 지도 5 부근 주택가에서 올라온 부부뿐이었다.
전체 거리는 13,68k. 5시간 32분. 만보기 숫자는 23,000보.
2021년 2월 28일.
어느덧 봄은 우리 가까이에 와있다.
길가에서 본 작은 꽃들. 스마트폰으로 찍은 동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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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24분.
좌측 산으로 20여분 정도 잠시 들어갔다 나온다.
앞에는 향로산
향로산에서 체육고등학교로 연결된 산줄기.
우측 마을로 들어가서...
넓은 길 따라 올라가니...
묘지가 있고... 뒤쪽으로 길을 찾아서 올라간다.
철망으로 막은 길.
가다 보니 사유지라 막혀는 있는데 희미하게 길은 있어서 따라 내려간다.
길은 약간 거칠지만 위험한 건 없다.
과수원이라 경계선이 있다.
일단은 내려가야 하기에...
내려서다가 뒤돌아보고... 나무에 새집도 있었다.
주차장 커튼으로 나와서 보니 무인텔이라는 모텔이었다.
이 동네는 웬 모텔들이 참 많이 있었다.
이 길을 쭉 따라가면 처음에 시작했던 마을로 가는 길이다.
모텔부터 20여분 걸어오니 고갯마루 도착.
다시 산길로 진행한다...
전날에도 봤지만 이 작은 산에 대전 거북이 산악회 꼬리표가 붙어있다.
무슨 사이
두릅 밭
내려는 왔다 먼 길은 확실하지가 않으니 다음엔 이용을 하지 말아야겠다.
나갈 수가 없어서 밭으로 나와야 한다.
찻길로 오다가 올라와본다.
초록지붕은 체육고등학교.
또 오름
부산에서도 부산 걷사모
돌고 돌아 아까 지나간 묘지로 온다.
이 길을 벗어나서 스틱은 접고 아스팔트 길로 해서 집으로 온다.
만보기 숫자는 23,000보가 조금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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