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오는날
2018,11,24. 토요일.
오전내내 눈이 펑펑 첫눈 치고는 많이 쌓였다.
예전 젊을때는 눈이오면 좋다기 보다는 걱정이 먼저였다.
길 미끄럽고 녹을때보면 길은 왜 그리도 질척하고 지저분한지 결코 유쾌하지가않았다.
더군다나 설 명절때도 우리 세대들은 구정 신정 다 지내야하였고
눈이 오고 얼어붙으면 세시간 이상 운전하면서 설쇠러 간다고 이동하는것도 정말 싫었다.
그런것도 이젠 지나간 일이되었고 추억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눈이오고 춥고 얼어붙으면 우리네야 자동차를 이젠 굳이 안써도 되지만...
자식들은 여러가지 일로 특히 생계에도 관련되어있어 자동차를 움직이게된다.
언제나 안전하고 안전하게 지내기를 기원하면서...
굳이 특별한 일도 아니고 꼭 차를 움직일 필요가 없을때는
그냥 두발로 걷는 습관도 가지면서 대중교통 기차나 전철 버스 택시등을 이용하면좋겠다.
춘천은 제설차의 활동이 활발하다.
경춘선전철 백양리역에서 구[경강역]지나 굴봉산역까지
경춘선전철을 타고 백양리역에서 내린다.
북한강변 자전거길
자전거길을 걷다가 옛 기차길로 들어선다.
지금이야 아무도 찾지않고 폐철로길로 남아있다.
벌통도 있네
여름엔 풀이 무성할듯하다.
누군지 짐승 발자국도잇고...
오래전 가평 물안산과 보납산을 갔을때 지나치면서 옆에있던 [월두봉]같다.
기차카페인지 공사중
구 경강역 으로 가는중
가평역과 경강역을 잇는 레일바이크가 있다.
굴봉산역으로 가면서
사람이 먼저다 라는 말은 절대 아니다.
사람보다 차가 먼저다.
아니 차안에있는 사람이 먼저다.
인도로 다닐 수 가 없어서 찻길로 갈 수 밖에 없다.
굴봉산역.
눈길을 2 만보 이상 많이 걸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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