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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강원권

방태산/바람에 휘청거리고~길가에 피어난 들꽃과 바람꽃에 취하고~금돈과 이슬에 취한날.

by 창 포 2017. 5. 15.

Sundancer - Denean


      Sundancer - Denean

방태산 깃대봉 (1435,5m) 주억봉(1444m)



바람에 휘청거리고~길가에 피어난 들꽃과 바람꽃에 취하고~금돈(돼지삼겹살구이)과 이슬에 취한날.




코스: 미산리계곡-깃대봉-배달은석-주억봉-구룡덕봉-매봉령-자연휴양림.[ 약 8시간]


언제;2017년 5월14일. 일요일.   와라바라





8시.   춘천에서 6시 출발.

5월14일.  산방기간 하루전.








큰버스는 못다니는 시멘트 포장길로 약 20여분 올라오니 들머리 도착.

이곳에서 단체사진을 남기고...



전날  정령치에서 바래봉거쳐 구인월마을까지의 15 k 의 지리산을 다녀왔다.

팔랑치에도 철쭉이 만개햇고 인월마을에도 다시 가고싶었다.

그곳에서 말린고사리등을 사오고 싶었기에 2년전에도 인월마을에서 사왔었는데 참 좋았던 생각이난다.



방태산은 a 코스와 b코스 둘로 나누어 진행

난 a 코스로 깃대봉에서 주억봉까지 가서 지당골로 하산이었는데 그만 욕심을부려 구룡덕봉까지 진행.

그런데 생각보다 지치지도않고 발걸음은 오히려 가벼웠다.





여성 보컬리스트겸 피아니스트인 Denean은국내에서 카피음악으로 많이 사용되었어도정작 대중에겐 알려지지 않았던 여성 뉴에이지 아티스트이다. 
1991년 사색을 자아내게끔 하는 정신적인 치료제와 같은 Contemporary Instrumental 형식의 첫 싱글을

시작으로자연에 바탕을 둔 미국 원주민들의 영혼을 표현한 곡이 수록된두 번째 앨범으로 국내에서도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녀는 음반은 맑은 보컬로 땅과 그곳에 사는 피조물들, 환상, 신성한 곳, 회복과 광명 등을 그려내고 있다.
원주민의 북소리와 방울소리 등으로 이루어진 성가풍의 반주 위에 불려 지는그녀의 노래는 전통적인 서구의 민요형식으로

어우러져여기에 피아노와 신디사이저의 음률이 감미롭게 조화를 이루는 것이마치 영혼과의 대화를 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특히 음률 위에 Denean의 떨리는 듯한 보컬이전통적인 멜로디에 섞이는 느낌은그야 말로 Deneand만이 가질 수 있는 백미이지 않을까 싶다.




    Sundancer - Denean

    Sundancer, attach your spirit to the light
    Dance for the people..sundancer
    Sundancer,like an eagle you take flight
    Your heart is strong.you sing your song
    선댄서,당신의 영혼을 햇빛에 접근하여
    동족들을 위해 춤을 추네
    선댄서, 독수리처럼 하늘을 날고
    강한 마음으로 당신의 노래를 하네

    Drums like Thunder
    As you dance across the sky
    We stand in wonder
    At this gift you give
    당신이 하늘을 가로지르며 춤을출때
    천둥소리 같이 북을 크게치네
    이런 당신의 선물에
    우린 경이롭게 쳐다봅니다 

    Sundancer, attach your spirit
    to this tree of life
    Prayer for peace..pray for peace
    Sundancer,pray for the little ones
    we bring into this world today
    May they find their way
    선댄서,당신의 영혼을
    이 생명의 나무에 붙혀
    평화를 위하여 기도하네
    선댄서, 우리가 오늘날 이세상에 뿌려논
    미약한 미물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아무쪼록 그들이 세상을 잘 혜쳐나아가도록,,

    Drums like Thunder
    As you dance across the sky
    We stand in wonder
    At this gift you give..sundancer
    당신이 하늘을 가로지르며 춤을출때
    천둥소리 같이 북을 크게칩니다
    이러한 당신의 선물에
    우린 경이롭게 쳐다봅니다

    Wankatakiya etunwan was'agya waciyo!
    Tunkasila iyuskinyan cekiyayo!
    Mitakuwe ob yanin kte lo!
    위를 쳐다보며 힘을내어 춤을 추어요
    즐겁게 퉁카실라에게 기도하세요
    당신과 나의모든 친족들이 오래생존 하도록,,

    Sundancer,attach your spirit to the sun
    Dance for your people now
    Dance for our people too
    선댄서, 당신의 영혼을 태양에 붙혀
    이제 당신종족들을 위해 춤을추세요
    또한 우리종족들을 위하여 말입니다

    Sundancer,may all hearts become as on-e
    as we dance with you
    As we dance with you
    May we dance with you
    Dance with you
    Sundancer .Sundancer. Sundancer, Sundancer
    선댄서, 우리가 당신과함께 춤을출때
    모든 마음이 하나가되게 하여주소서
    우리가 당신과 함께 춤을출때
    우리가 당신과함께 같이 춤을 추게 하여주소서
    당신과함께 춤을,,
    선댄서, 선댄서, 선댄서, 선댄서.













산신제당 앞을 지나고...










나도밤나무 란다...









제법 물이 많다.



















































겨울잠을 자고난후 우리들이 처음 찾아온듯...










연녹색의 잎과 들꽃들.






 



계곡은  여러번 건너면서...























































나물들도 많이 있을텐데 내눈엔 예쁜꽃만 보인다.

등산로 주변에 자라난 모시대등 꽃이 피는 나물등을 꺽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나물채취를 목적으로 온사람들도 잇다.

그걸 꺽는 손목아지가 참 밉다.













































배달은석이 보이고...




























































































배달은석부터 주억봉까지 오늘 걸어 가야할 능선들이 한눈에 보인다.

















가슴시리게 예쁜 진달래









10시 50분.     들머리에서 2시간30분 정도.

방태산 깃대봉 도착.


















깃대봉의 조망.









방태산 깃대봉






































갈길을 쳐다보면 언제나 갈가 하지만...





























11시15분.


바람이 얼마나 불어대든지...스틱에 의지하면서 지나왔다.


기상청 확인했을때는 오후 3시쯤에 바람이 많던데...























































칼능선...내가 지은 이름

바람이 많이 불어대니 여간 조심스러운게 아니였다.


바람도 쉬어간다.

한창 불어대다가는 바람도 잠시 멈추는데

그때 잽싸게 지나가서 바위나 나무에 의지하며 기다렸다가 지나갔다.


걷다보면 앞 뒤 아무도 없을때가 더러있다.

한참을 홀로 걸었다.

홀로 걷는 산속이 참 좋았다.


하지만 바위 오름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홀로 매달린채 한참을 있다가 겨우 올라섰다.









바위 구간을 바람에 버티며 버벅대면서 가다보니 소리가 들려 뒤돌아보니...일행들이 오고있다.









진달래는 왜 이리도 이쁘냐....










주억봉은 가까워지고..











일행들도 만나고...





















1시10분.   주억봉 도착.






















날씨가 맑아 저멀리 설악 주능선과 대청봉이 보인다.











삼거리











이곳에서 구룡덕봉에서 올라온 b팀들도 만나고 욕심을낸다.


코스는 지당골로 하산인데 구룡덕봉까지 가기로  5명이서 진행한다.


















구룡덕봉










지나온곳을 바라보면서...











대청봉도 땡겨본다.

이번주 16일부터 들어갈 수 가 있는데 언제 갈까...




















산에서 산을 바라본다.











잘생기시고 멋진 춘천 도이터 등산점 사장님.


발이 안나와서 사진찍고도 속상합니다요.



















우측은 임도길

좌측은 산속길

어느곳으로 진행해도 곧 다시 만납니다.









휴양림 입구.




































매봉령.








































































오후 3시54분.


넓은길 차도 다니는 길을 약 15분 정도 더 걸어서 휴양림입구 도착.


약 8시간을 오염되지않은 방태산 산속에서 잘 보내고 내려왓다.


그리곤 자리를 옮겨 삼겹살구이 파티를 하고 줄거운 하루 잘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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