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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섬*제주

여수 (추도) /여수 앞바다에 떠 있는 섬중 가장 작은 섬...인구는 1가구 1명.

by 창 포 2017.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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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에 작은 섬들을 찾아 떠난 여행

백야리의 백호산을 새벽에 다녀오고 사도섬에 이어 (추도)섬에 왔다.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에 딸린 섬으로

 해안선 길이 2.6㎞ 인구는 1가구 1명 (2017년.3월)기준으로

 할머니 한분이 살고 계신다한다.


섬 이름이 한자로 미꾸라지 "추(鰍)"​자 인데 화정면 관내에서 아주 작은 섬이라고

고기 중에서 작은 미꾸라지에 비유하여 "추도"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또 하나의 유래는 취나물이 많이 자생하여 "취"자를 쓰다가 이것이 변음되어

 "추도(鰍島)"라​ 하였다고 한다.

여수 앞바다에 떠 있는 섬중 가장 작은 섬이다,












배에서 바라보는 추도.  [원본]








사도에서 1㎞ 떨어져 있어 추도는 2월 영등사리 때 물길이 갈라지면서 사도와 연결된다.

이 길을 따라가며 고동,조개,톳이나 미역을 따는 재미가 있다.

부안 채석강의 축소판인 추도는 모세의 기적이 일어날 때를 제외하고곤 배를 타야 상륙할 수 있다.

거기다 뭍에서 직접가는 배편이 없어 평의 사도까지 간 뒤, 다시 주민 배로 갈아타고 가야 하는 외딴 섬이다.​









우리가 타고온 배.








추도를 나갈때 배에 타는 모습이 찍힌사진.



























 노거수 당산나무가 반기는 마을안길


추도 선착장에 내리면 돌담길을 가장 먼저 볼수 있다​.

추도는 규모가 작은 마을이긴 하지만 마을의 돌담이 견고하게 집약적으로 형성돼 있고,

주변풍광과 잘 어우러져 인상적인 마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이 돌담은 기왓장처럼 떨어지는 퇴적암층을 주워다가 지은 것이다.

경관측면에서도 보전 가치가 뛰어나 문화재청에서 등록문화재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우물 아주 깊다.




























폐교된 낭도초등학교 추도분교










추도분교 앞 운동장에서..














































































































































추도를 대표하는 또 다른 볼거리는

섬 오른쪽의 공룡발자국 화석과 시루떡처럼 층층이 쌓인 해안가 퇴적암층이다.

 특히 천연기념물 제434호로 지정된 공룡 발자국 화석은

 세계자연유산 등록을 추진 중이라고  한다.




































공룡화석지 2 로 간다.

















































































자연이 빚어놓은 예술작품





























사도로 다시 나왔다.










사도에서 큰배로 하화도로 간다.


이때가 13시26분.










하화도 꽃섬에 도착.


13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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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들은 그날 같이 트레킹 하신분의 사진.